스크랩 참치통조림 으로 만든 납작한 참치 군만두

[존분]

 안녕하세요~.. "YUN의 맛있는 선물"의 윤~ 인사 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속에 이젠 뜨끈한 먹거리들이 종종 생각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군만두를 소개할까 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김치만두~ 참 맛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만두는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서 설날빼고는

잘 안해먹게 되는 메뉴에요..

워낙 시판 인스턴트 만두들도 맛있고~ 깔끔하게 나오니.. 더욱..

만들어 먹는것이 귀찮게 느껴지고요..

얼마전에 준혁이가 TV를 보다가 군만두를 보고선 먹고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 먹일건데.. 이왕이면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만들어주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간만에 잔머리좀 굴려봤어요~....^^

음~.. 고기대신 참치통조림을 넣어만든~ 참치 군만두!!

요거 완전 별미에요~.. 꼭!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군만두는 이상하게 통통한 것보다~ 납작해야 더욱 맛있고! 바삭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맛있는 참치소가 담백하게 ~ 느껴진답니다.

아무렴 사다먹는것보다야~ 엄마의 마음이 들어갔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겠죠?

준혁이 줄려고 만들었다가~ 저도 간본다면서.. 꽤 여러개 먹었네요...ㅠㅠ

고기 사러가기가 귀찮아서..ㅠㅠ.

언제나 비상식량처럼 상비하고 있는 참치통조림을 이용해 봤어요.

참치전도 맛있으니~.. 당연 참치만두도 맛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역쉬나~ 생각은 옳았다는거~...ㅎㅎ

참치 1캔은 담백함을 내기위해.. 기름기를 꾸욱~ 짜주세요.

너무 많이 짜면.. 퍽퍽한 느낌이 들수도 있으니~

살짝만 짜주세요!

재료- 만두피 20장. 참치 통조림1캔(150g). 당면 1줌. 양파 1/2개. 미니 파프리카 2개.

파 1/2뿌리.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꽃소금. 후추

양파. 파프리카. 실파는 다져주세요!

다진 야채는 잘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1작은술과 꽃소금 조금을 넣고 볶아주세요!

당면 1줌은 완전히 익히시지 마시고. 꼬들꼬들 거릴  정도로 삶으신후.. 물기를 빼고 잘게 잘라주세요~

볼에 참치. 당면. 볶은 야채. 꽃소금 2/3 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 버무려 줍니다.

시판 왕만두피 입니다.

자연해동을 시키신후.. 밀대로 밀어 길게 밀어주세요!

밀어서 사용하시면 만두피가 야들야들 거리면서 군만두가 바삭하니 더욱 맛이 좋습니다.

만두피 위로 참치소를 적당히 얹어주신후 가장자리에 살짝 물을 발라주세요!

반으로 접어 살짝 참치소 있는 부분을 눌러 공기를 빼주세요..

포크를 이용하여 끝부분을 꾹꾹 눌러주면~ 접착도 잘되고~..

저처럼 만두 잘 못빚는 분들은 아주 좋은 팁~ 입니다..

정석으로 만두 만드는것에 비하면..

이렇게 만들고 보니~ 군만두 만들기 참 쉽죠??..

아이 먹일거란 생각에 이리하지~.. 제가 먹으려고는 이리 안할것 같습니다...^^

만두가 다 빚어지면.. 잘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뒤로 살짝 노릇노릇 구워주시다가..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물기가 만두속으로 흡수되도록 ~ 구워주세요!..

그러면 만두속이 촉촉하니~ 더욱 맛있답니다~

준혁이는 너무 바삭한건 싫다네요,, 군만두의 참맛을 모르는 거지요...ㅋㅋ

그래서 살짝~ 색을 덜내서.. 구워줬는데~.. 그래도 맛있다니.. O.K~~

납작해도 들어갈건 다 들어간 참치 군만두~

쌀쌀한 날씨~..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듯 하지요?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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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이러스 팍팍~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