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런 젠장이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그리고는 웃음이 나오는 그러한 추억이 있는곳...
우선 저는 전혀 준비 없는 상황에서 이력서를 넣은 곳에서 연락이 와서 갑자기 여권도 없는 상태에서 가자고(?) 하더군요...ㅡㅡ;; 될줄도 몰랐지만....
일주일 정도만에 여권이 나오자 바로 출발했습니다...
이것 저것 준비하고 친구들 인사하고 어르신들 찾아뵙더니만... 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 불찰이였습니다...
친구중 어떤 ㅅㅂㄹㅁ 가 "베트남은 영어권"이라는 말을 해주던군요.,..
영어 사전과 한영사전 간단한 영어 책들을 준비하고 지금은 우기라서 조금은 추울 지도 모른 다는 말에 겨울 정장을 입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니미럴.... 그때는 꾀나 춥던 한국이였으니... 3월 말이였으니...
어짜피 한국에서는 얇게 입고 출발을 할수 없었으니 그려려니하는데... 도착한날이 37도 더군요....ㅅㅂ
그리고 더욱 황당한건.... 영어권이 아니더라는.... OTL
팅벳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만나면 신짜오 신짜오 하는데... 뭐라는건지 알아야죠...
그러다가 제가 직업() 떄문에 베트남뭔지는 개인적인 부분이니깐 생략 호치민시에서 550km 밖에(?) 안떨어진 푸엔(phu yen)이라는 도시로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로는 한시간 반이면 도착하지만 버스로는 12시간 밖에 안걸린답니다.... 하하하하하 그곳의 도시는 탐포 투이호와(T.P TUY HOA)였지요...
한국식당? 당연히도 없지요.... 그곳에는 저를 포함한 한국인이 단 두명뿐이였으니... 그것도 한분은 멸치 공장 사장님이였는데... 나이가 70이시고요... 여수분이라서 그런지 같은 한국인인데도 사투리가 하도 심해서 알아들을수가 없는 한국어를,..,
하....아.... 배가 고파도 10시면 암흑이 되는 도시더군요.... 거기에다가 영어가 안되니 배가 고파도 말이 통해야 말이지요.... 울고 싶더군요... 나중에 알게된 부분이지만...
고등학교 졸업(20) 까지 영어의 의무교육은 6개월 뿐이라고 하더군요.... 그지역만 그런건지...
저와 함께있는 중학생들은 가장 기본이라는 예스와 노도 모르더군요.... 대략난감....
그리고 저는 저의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아이들과 친숙해 지다가 보니 가장 일상적인 대화...
안녕..밥먹자..놀자...화이팅...잘자... 뭐 이런 기본 적인것만 알다가... 4개월쯤 지나서 책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말을 배우기 시작한것이지요... 드디어 4개월동안 애들이 솰라솰라 한덕에 듣기는 잘되더군요... 그래서 4개월이 지나자 말을 좀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디가서 길만 안잊어버릴 정도지만,...ㅋㅋㅋ
한달에 한번정도 호치민시에 휴가를 가기에 그곳에 가면 한국식당의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 호치민으로 왔을때는 못먹을 정도 였지만,.. 나중에는 귀한 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맛있다라는 것외엔 표현할길이 없죠....
베트남에 호치민시 과거엔 사이공을 부리웠지만 월남전에서 월남이 패망을 하면서 국민적인 영웅인 호치민시티로 이름을 계명을 하게된도시이지요.... 하지만 호치민시에 사이공이라는 거리(?)가 있긴 합니다...
공항... 송바이라고 하지요... 그곳에서 나오면서 바로 옆에있는곳이 하우쟝이라는 곳인데...
지금은 그곳이 거의 한인촌이지요... 원래는 판반하이 라는 곳이였는데... 뭐 물론 지금도 한인촌이라고는 하지만 사기꾼이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하우쟝으로 많이 몰렸지요,,,, 현재 뜨고 있는 곳은 품위흥이고요... 아파트 단지 때문에.... 관광을 위한 곳은 아니지만... 그곳을 가면 한국사람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 이정도?? 까바짬도 조금...있고요....
지금은 없어 졌다고 하지만 사이공스퀘어라는곳이 이미테이션의 천국이지요... 아마도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들이 알고있는 메이커는 그곳에 다있을겁니다... 가장 많이 찾는 가방 시계 옷등등등,,,,
그리고 매춘에 관한건 예민한 부분이기에 혹시라도 원하시는 분이 있더라도 루트(?)는 알고 있으나 친분이 생기기전까지는 좀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을 싸게 그냥 뭐...우리나라 모텔정도는 한국돈으로 5000원 정도면 충분히 묵을수 있답니다...
하지만 에어콘이 없다는 단점을 알아 두시고요... 돈을 조금 추가하시면 에어콘도 됩니다,,,온수도요...
부르조아가 아니라면 저는 호텔에서 묶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그곳의 물가를 알게 된다면... 후회하실 테니깐...
물론 지금 당장가도 그곳의 물가는 한국에 비하면 정말 싸지요,,., 하지만 당신들은 그것도 바가지를 쓰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겁니다... ㅋㅋㅋ
우선 붕따우 소개를 할까요??
차를 타고 호치민에서 출발을 하면 1시간 30분정도면 도착을 하지요....
바다가 정말 예쁩니다.... 이정도... 다른건 뭐 그다지.... 예전에 전쟁때 전쟁 휴양지로 만들어 진곳이기는 하지만... 뭐 어서 보니깐 전 몰랐는데 경견장이있다 이정도....
그리고 나짱.... 어디 보니깐 나트랑이라고도 써놓았더군요... 여기엔 한식당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습니다... 한식당이 있어야 좋은 휴양지다.,.. 왜냐? 일반 사람들이 처음와서 베트남 음식을 입에 잘 맞게 먹는 사람을 단 한사람도 본적이 없으니깐.... 한식이 없으면 정말 힘드니깐...
그리고 텐보우 라는 이상한 사탑이 몇개있고 바다는 좀 그럴듯하고 버스타고 조금 이동하면 원숭이 섬이 있고... 그리고 나짱 시내에 있는 세일링 클럽이라는 카페겸 밤 11시가 지나면 나이트로 바뀌는 클럽이 있는데... 80%이상이 백인들이랍니다... 암내는 좀 힘들지만... 정말 화려하게 노는 그들을 동남아라는 베트남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날의 복걸복으로 원나잇 스탠드도... 하하하 이런 얘기는 자제하고요...
그리고 뭐 솔직히 북부는 가본적이 없어서... 가장 높게 간곳이 다낭이라는 곳인데...
부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식당있습니다.,.. 있고요.,.. 여기는 말그대로 해양도시이지요....
해변은 정말 그럴듯하고요....
제가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건 뭐랄까... 차라리 가이드를 끼더라도... 그런 돈을 아끼지말고...
항상 사람들이가는 일정으로 구찌니, 붕따우니, 하롱베이니 그런 곳 말고 정말 그사람들이 하는그대로 세옴도 타고 다니면서 그렇게 같이 돌아 다녀봄은 어떨까... 정말로 모르는 도시... 빈증이라던가... 안장, 된장, 이런 도시 말이에요... 그러면서 정말 혼자서 남들 안다닌곳을 돌아 다니는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지금 글은 어수선 했지만...
혹시라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관심 가지시는 부분을 리플을 달아 주시면 다시 그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동감. 부럽네요 님의 용기를,,,,, 저도 벳남 들어가봤지만 정말 영어가 안통하는곳,,,,
저는 베트남에 회사일로 한달에한번 출장을 다님니다, 투이호아, 저도 한번가보았지요, 딱히 갈려고간겄은아니구요, 나짱 갔다가, 다클락, 이라는곳갔다 투이호아에 잠깐 들렸지요, 그리고 투이호아 계시는 멸치공장하시는 최사장님은 개인적으로 저도 친분이있습니다, 6개월동안 오지에서 고생 많이하셨네요.
미리 경험하신분이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 너무좋군요 저도 많은곳을 여행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후에 제가 직접 베트남에갈때 좀더 자세한것 물어보아도 화 안내실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뭏든 감사
최사장님을 아시는 분이 계실줄이야 이거 놀랍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베트남 오기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광대뼈함몰이라는 큰사고가 났었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왜?? 오토바이트를 타시면서 어떻게 졸음운전을 하셨는지 입니다... ㅉㅉㅉㅉ
도움을 바라실때는 미리 이메일을 보내 주세요^^ 그렇다면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년까지는 현지에 있는 한국인 친구들이 있으니 전화번호를 알려드려서 도움이 될만한걸 여쭙게 할수도 잇답니다^^
전 작년6월에 호치민을 갔었습니다 3월에 하노이를 갔고요 붕따우는 가봤지만 나짱은 못 가봤네요 베트남 전 정말 좋아합니다 그 사람들의 서민적이고 깨끗한 맘... 넘 좋아요 올해도 갈예정입니다 베트남의 남과북(호치민과 하노이)은 너무도 차이가 많습니다 여러모로...
태클은 아닌데 베트남은 그나마 음식이 저희 나라와 맞는 편이지요.... 보통 잘드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