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로 가는 절정의 여수 길
글:雪鹿/문봉
첨단기술의 향연
여수 다랭이마을 세계축전
남도의 봄 익는 소리
봄 냄새 물씬 풍겨오는 곳
섬진강 물줄기 400리 다 다르니
아쿠아리움엔 물장구치는
하얀 돌고래와 많은 물고기
오동도 빨간 동백꽃이 가슴 열며
싱싱한 해산물 나를 부른다
돌산도 굽이진 길 돌아
나 여기까지 왔네
금오산 자락 향일암에서
바라본 명품인 일출
아 막힌 가슴이 뻥 뚫러진다
하모요 숭어요
수족관엔 꼬리 춤추는
수많은 하루살이 어족들
매운탕 끓여 먹을까
횟감으로 한잔할까
마음이 들뜨는구나
갓나물 향기 가득한
돌산 매콤한 김치 생각에
무르익는 봄과
설익은 여름 온몸으로 느껴온다
물미 해안도로엔
이국적 풍광이 나를 반겨주니
이 바다를 너와 함께
손잡고 조용히 걷고 싶구나
雪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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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같이가고싶은데....맞아나는안된다고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