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한교총 제6회기 대표회장 겸 이사장에 취임

[하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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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교총 제6회기 대표회장 겸 이사장에 취임 - 풀가스펠뉴스

합동 권순웅 총회장․ 예장대신 송홍도 총회장 공동대표회장에 선임 … 약자 돌봄과 기독교 가치관 지키는 역사적 책무에 최선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사)한국교회총연합이 신임 대표회장 겸 이사장에 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와 관련, 한교총은 지난 12월 8일 한굮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대표회장에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표회장으로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를 선임하는 한편 약한 자 돌봄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 기독교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지난 12월 8일 한굮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대표회장에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표회장으로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를 선임하는 한편 약한 자 돌봄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 기독교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보며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으로서의 직책이 참으로 엄중하게 여겨진다”면서 “3년 전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은 아직도 우리 사회를 속박하고 있으며, 극심한 저출산으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고, 정치적 이념, 세대와 성별에 따른 갈등과 대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 교회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에 빛과 진리와 소망을 전해야 할 한국 교회는 교권 다툼, 분열과 갈등, 물량주의, 일부 목회자의 도덕적 해이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이제는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모든 교회 및 목회자가 철저한 자기 반성과 함께 하나님 앞에 지난 날의 모든 잘못을 통렬히 회개하고 환골탈퇴하여 새롭게 개혁되고 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 목사는 “한국 교회가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 통일을 위한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으는 교회, 저출산 문제, 차별금지법 문제, 사학법개정 문제, 기후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바르게 대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면서 “이 막중한 사명에 한국교회총연합의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 역시 이를 위해 섬김의 자세로 모든 교단과 연합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장(호헌의정부)총회와 예장(한영) 총회를 신입회원으로 승인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종교문화자원 보존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등 기독교의 근간을 흔드는 진리를 지키고 기독교 가치관을 세우는데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통일사업과 전문인 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회정보문화센터(아카이브) 사업과 우리마을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코리아 퍼레이드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울진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마무리하며,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치 사업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회, 각 위원장을 교단별로 배정했다. 차별금지법 대응위원회, 기후환경위원회, 기관통합추진위원회 등을 연장하고 관심을 모은 한교총의 정체성을 담은 정관, 운영세칙, 임원선임규정 등 정관개정 안에 대해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다. 또 한국교회는 국민의 하나 됨을 위해 힘쓰고, 이웃을 섬기며,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회가 된다는 역사적 책무를 담은 총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고신 직전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인도로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기도한 후 통합 증경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설교했다. 또 합신총회장 김만형 목사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 개혁개신 총회장 임용석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 백석대신 총회장 허남길 목사가 교회를 지키는 법률제정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의 광고 후 개혁 직전 총회장 김기남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시간에는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 또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이 격려사를 했다. 또 5회기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강학근 목사, 김기남 목사, 이상문 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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