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에 조명이 전부황색으로 한이유
푸른빛 계통보다는 붉은빛 계통의 빛이 더 멀리까지 전달됩니다. 터널 안에서도 붉은빛이 더 멀리까지 전파되기 때문에 붉은빛이 더 효과적이지만 눈에 피로를 줄 수 있으므로 그 다음으로 산란이 잘 안되는 노란색을 선택한 것입니다. 터널안에서는 안개나 배기가스가 산란을 일으켜 불빛이 멀리 진행하는 것을 방해하거든요.
터널 안에서 노란 불빛을 내는 것은 나트륨 등인데, 이것은 나트륨 기체를 방전시켜서 빛을 내도록 한 것입니다. 이 나트륨 등은 빛을 내는 효율이 높아서 다른 종류의 등보다 전력소모가 적은 이유도 한 몫하죠.
정지신호를 나타내는 신호등 색이 붉은색인 이유도 멀리에서 빨리 발견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붉은색은 위험을 나타내므로 매우 효과적인 정지신호입니다
착시현상
실제로는 같지만 주변의 사물의 배치나 방향 등에 의해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착시'라고 한다. 착시란 없는 것을 보았다든가, 있는 것을 잘못 본 것이 아니라 잘못 인식한 것을 알면서도 그 인식을 바꿀 수 없는 정상적인 착각을 말한다. 착시는 크게 일정한 상황 아래서 대상물의 비교를 통해 일어나는 '비교착시'와 물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해서 물체의 크기를 인식하는 '거리착시'로 나뉜다. 지평선 위에 달이 있을 때는 보름달처럼 커보이지만 밤하늘 한 가운데 있으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실제로 작아지는 것은 아닐텐데..... 이를 두고 태양빛이 달 표면에서 반사된 후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굴절되는데, 지평선에 달이 있을 때 빛이 통과해야 하고 대기층이 더 길기 때문에 굴절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따라서 지평선의 달이 커보인다는, 즉 빛의 굴절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착시, 즉 눈의 착각이라고 말한다. 지평선 가까이에 있는 달은 산이나 건물등 주변 사물과 비교되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없는 중천에 뜬 달보다 커보인다는 것이다(비교착시).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지평선에 떠오른 보름달이 커보이는 이유를 '거리착시'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어떤 물체의 크기를 물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해서 짐작하는데, 멀리 있는 물체일수록 원래보다 큰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달은 지평선의 어떤 물체보다 멀리 있는 물체이고, 따라서 관측자는 이 사실을 미리 염두에 두고 보름달의 크기를 키워서 인식하기 때문에 지평선의 달이 커보이는 것이다.
눈부심
눈부심은 주변의 평균적인 빛보다 훨씬 더 밝은 빛을 내는 광원과 눈이 부딪혔을 때 일어난다. 그러한 심한 대비로 인해 눈의 근육은 끊임없이 두 종류의 밝기에 적응해야 하고 이러한 적응과정은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준다. 전문가들은 종종 생리학적 용어를 사용해 '불쾌성 눈부심'과 '비가시성 눈부심'으로 구분한다. '불쾌성 눈부심'은 불쾌하기는 하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이다. 즉 여전히 일을 할 수 있지만 좀더 힘들고 불편한 정도를 말한다. 결국 그러한 눈부심은 눈의 긴장과 두통, 기타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가시성 눈부심'은 빛이 너무 강해서 특정한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눈부심을 말한다. 자연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우의 한가지 예는 도로와 주위의 다른 사물이 보이지 않는 해질녘의 서쪽 하늘 아래로 차를 몰고 갈 때이다. 이때 비가시성의 눈부신 빛을 짧은 순간이라도 받는다면 눈은 여지없이 손상을 입기가 쉽다.
야간조명이 당뇨성 합병증 발생을 차단
당뇨병 환자들이 '불을 켠 상태'로 잠자리에 들면 실명의 원인이 되는 심각한 합병증 유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일에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절반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이 눈의 망막을 해치는 '당뇨성 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y)' 에 자주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은 안구 뒤편에 있는 광감지 조직인 망막내의 미세 혈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시야를 흐리게 한다. 그러나 웨일즈 카디프 대학 (Cardiff University) 의 네빌 드라스도우 (Neville Drasdo) 박사는 야간 조명이 이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망막을 포함하는 인체 조직의 산소 흡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인체에 해를 입히는 질병이다. 과학자들은 야간에 일어나기 쉬운 망막 내층으로의 산소 결핍이 당뇨성 망막 병증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드라스도우와 동료 과학자들은 7명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 및 8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야간 조명의 영향을 연구하였으며, 야간 조명이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어두움의 영향을 상쇄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드라스도우 박사는 지난 6월 29일자 '란셋 (Lancet)' 최근호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환자들이 야간 수면시 불을 켜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강력히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당뇨성 망막병증은 사전 예고 증세없이 찾아온다. 안구 혈관에 갑자기 출혈이 생기고 출혈로 인한 얼룩이나 작은 점이 남게 되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가끔씩은 말끔히 없어지지 않고 흔적이 남는다. 한번 이상은 다량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때로는 수면중에 발생하기도 한다. -
형광등에 관한 짧은 이야기
⊙형광등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형광등의 불빛의 원리는요?
전기는 번개와 같이 고압에서 공중으로 튀어나가 불꽃을 만들게 되는데 이 때 필라멘트에서 튀어나온 전자가 봉입된 가스를 이온화시키고 유리면에 발라져 있는 형광물질을 자극시켜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형광등의 불빛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형광등의 구성품을 보면 형광램프, 안정기, 글로우램프(스타트 램프)등이 있는데 형광램프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고 안정기와 글로우 램프는 고압을 만들어 방전을 시키고 방전이 일어난 이후에는 일정한 전류가 흐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형광등의 단점은요??
방전 불꽃이 1초에 60번 깜박인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눈은 그렇게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1초에 20번 이상 깜박이면 계속 켜져 있는 것으로 인식을 하는데 이것을 잔상효과라하며 영화필름이 1초에 24장 바뀔 때 연속된 동작으로 느끼는 것과 같아요.
▶ 요즘에 와서 인버터, 또는 바이오 스탠드라는 것이 나오고 있는데 형광등의 최대 단점인 깜박거림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죠. 가정용 전기는 1초당 60번 플러스 마이너스가 바뀌는 교류전원인데 이를 전자회로를 이용하여 1초에 수만회 바뀌도록 전환하여 형광등회로에 이용하면 우리 눈으로 깜박거리는 현상을 전혀 느낄 수가 없어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다.
3파장 램프
3파장 램프를 많은 사람들은 오스람 램프라고도 말하는데, 이는 독일 오스람사의 3파장 램프가 광고를 통해 국내에서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 이를 개발한 곳은 네덜란드 필립스사이며 국내 여러 조명 회사들도 3파장 전구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3파장 전구, 오스람 전구보다 정확한 이름은 ‘전구형 형광등’이다.
실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3파장 램프는 백열전구가 아니라 형광등의 일종이다. 뜨거운 금속이 빛을 내는 것처럼 백열전구는 저항인 필라멘트에 전류를 흘리면 열을 발생하면서 빛을 낸다.
이 때문에 필라멘트가 오래 버티지 못해 수명이 짧고 에너지 손실이 많다. 실제로 백열전등의 경우 가시광선으로 나오는 에너지의 양은 전체의 약 5% 정도이고 수명은 1천시간 정도다.
그러나 태양과 거의 흡사한 빛을 낸다는 장점이 있다. 형광등은 원자가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방출할 때 발생하는 빛을 이용한다.
한쪽 전극의 필라멘트로부터 방출된 전자가 안에 채워져 있는 수은증기와 충돌하면서 에너지를 얻었다가 잃으면서 빛을 낸다. 이때의 빛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외선. 형광등 내부 표면에 도포된 형광물질은 이 자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꿔 밖으로 방출한다. 따라서 열로 인한 손실이 적어 가시광선으로 나오는 에너지의 양이 25% 이상으로 효율이 높고 최대 1만6천시간 이상으로 수명도 길다.
일반 형광등과 원리가 같기 때문에 오래 쓰고 전기가 적게 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전구형 형광등을 만든 것일까.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전기제품에 의한 에너지 사용량이 매년 약 10%씩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다. 그 중 백열전구의 전력소모는 약 56%에 달하는데, 형광등의 장점을 가진 전구로 대체할 수 있다면 상당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백열전구와 형광등을 결합해 탄생한 것이 삼파장 램프이다.
삼파장 램프가 개발되기까지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먼저 형광등을 전구처럼 작게 만들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길이는 짧고 두께가 가는 램프가 좋겠지만 무작정 짧고 가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램프의 길이와 두께가 에너지 효율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전구형 형광등은 지름이 12mm정도로 가늘다. 그리고 전체 램프 모양의 길이를 짧게 하기 위해 U자 모양으로 구부린 후 다시 2-3개를 연결한다.
이렇게 하면 긴 형광등이 백열전구처럼 작아진다. 다음 문제는 램프가 작아지면 일반형광등보다 온도가 높아져 효율이 저하되며 수명도 짧아진다는 점이다. 주위 온도가 20℃이고 형광등의 온도가 40℃일 때 형광등을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전구형 형광등은 이보다 온도가 높아져 수명을 단축시킨다. 또 수은원자가 방출하는 자외선 양이 줄어들어 효율도 떨어뜨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구형 형광등은 3파장 형광물질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전구형 형광등이 3파장 전구라고도 불리는 것이다. 3파장 형광물질은 열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줄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억제해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길게 한다. 참고로 3파장 형광물질은 적, 녹, 청의 세가지 발광색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기존 형광물질에 빠져있는 적색의 발광성분이 추가된 것이다.
따라서 기존 형광등의 차가운 푸른빛에서 부드러운 빛을 내는 백열전구의 장점을 삼파장램프도 가지게 된다. 삼파장램프의 효율을 높이는 데는 3파장 형광물질 외에 전자식 안정기가 큰 몫을 한다. 형광등은 반드시 안정기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처음 빛이 들어오면 형광 램프 안의 초기 저항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때 안정기가 없으면 전류가 급격히 상승해 램프가 파손된다.
안정기의 종류는 재래식과 전자식이 있는데, 그 중 전자식은 60Hz의 교류전류 주파수를 20 - 50kHz로 바꿔줘 형광등을 켤 때 소비되는 전기량을 줄여준다. 따라서 전자식 안정기는 형광등이 불을 자주 켰다 끄는 장소에서 부적합 하다는 일반상식을 깨뜨린다. 같은 양의 빛을 내는 재래식 안정기를 사용하는 전구형 형광등은 17W,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하는 삼파장램프는 11W의 전력을 필요로 할 정도로 효율이 높아진다. 또 다른 문제는 무게다. 삼파장램프는 램프 유리관을 비롯한 일반형광등에는 분리돼 있는 안정기까지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백열전구에 비해 상당히 무겁다. 이 때문에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한다.
전자식이 재래식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양, 효율, 수명, 그리고 무게 문제를 해결한 삼파장램프는 성공적으로 백열전구의 자리를 차지해가고 있다. 특히 상점, 복도, 엘리베이터와 같이 장시간 불을 커놓는 곳은 더욱 그렇다. 형광등의 원리를 이용한 삼파장램프는 별로 색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백열전구를 대신하는 형광등’이라는 발상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정전시 대처요령..
* 예고정전시 대처요령 전열기(다리미, 스토브 등)는 정전시 플러그를 뽑아 놓읍시다. 대형냉장고, 냉동기는 필요시 미리 드라이아이스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가정용 냉장고는 미리 강냉으로 조정하고 정전중에는 가급적 문을 여닫지 맙시다. 가스누출경보기 등에는 전자식 겸용을 사용하여 안전에 주의합시다. 컴퓨터 및 문서편집기는 정전이 되면 입력중인 데이타가 지워질 수 있으므로 정전시간이 가까워지면 종료합시다.
* 정전감소를 위한 노력 특수공법으로 전기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활선 및 무정전 공사시행 정전구역 감소를 위해 구간별 개폐장치 확대설치 전기사용이 적은 심야시간에 전기공사 시행 노후전기설비의 점검 및 교체 같은 지역의 휴전공사를 한데 묶어 격월로 시행
전기사고와 예방법.
누전화재
누전이란? 옥내배선이나 전기 기계기구의 전선 피복이 손상되어 충전된(전기가 통하는)부분이 건물의 철공(철근)이나 전기기계·기구 외함 등의 금속재료를 통해 전류가 땅으로 흐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누전여부를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먼저 옥내의 모든 전기 스위치를 끄고 가전제품 기타, 전기기계 기구의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빼놓은 다음 배전반의 전력량계(계량기)가 작동하면 옥내배전선에 이상(누전)이 있다는 증거이다.
누전화재 화재사고:전선의 충전부와 금속체의 접촉부분에서 열이 발생하여 주위의 인화물질 등에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누전예방대책 전기기계 기구 외함에는 접지(누전되는 전류가 땅속으로 흘러가게 하는 전선 접속장치)시설을 해야 하며 땅속에 동봉이나 동판을 묻고 전선을 연결한 것을 물기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기 외함에 접속하여 누전 등에 의한 고장전류를 땅속으로 흐르도록 합니다. 고층아파트 등 접지시설이 곤란한 장소에서는 접지시설 대상물에 연결된 전로에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면 접지시설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합선화재
합선이란? 옥내배선이나 배선기구의 용량을 무시한 전기기기의 과다 사용시 과전류로 인한 열의 발생으로 전선피복이 녹아 두 전선이 사용중 맞붙은 상태를 말합니다.
합선화재 전기의 양극(+)과 음극(-)으로 된 두전선의 피복이 열에 의한 소손으로 합선되면서 발생되는 아크로 인하여 주위의 인화물질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합선 예방대책 용량이 큰 전기기기의 동시 사용과 한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 배선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과전류 발생시 전기를 끊는(차단)역할을 하는 정격 용량의 퓨즈 또는 차단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감전사고
감전이란? 누전이 되어 전기가 흐르는 물체에 사람의 몸이 닿을 때 전류가 인체를 통하여 땅으로 흐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감전에 의한 사고 물 묻은 손으로 배선기구(스위치, 콘센트, 플러그 등)를 사용할 때 찌릿찌릿하여 깜짝 놀라는 경우가 이에 속하며, 전류가 인체를 통과하는 정도(전류크기와 통과시간)에 따라 충격으로 화상을 입거나 사망하게 됩니다.
감전예방대책 용량이 큰 전기기기의 동시 사용과 한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 배선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과전류 발생시 전기를 끊는(차단)역할을 하는 정격 용량의 퓨즈 또는 차단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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