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배우기 전에 여기 카페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 얻어가지고, 회사에서
가까운 요가연수원에 다니고 있어요.. 아침 7시 반이라 자리가 모자르지는 않고요.. 매트랑 명상할때 쓰는 큰수건(몸 전체 덮을 넓이네요..)은 방에 있고요, 그 매트위에 자기가 가지고 온 큰 타올(월??? 갑자기 생각이 안나쥐..ㅋㅋㅋ)을 깔고 요가를 해요..
월요일날에는 큰 선생님(?,,저도 존칭을 잘..)께서 강의를 하시고, 그 다음에 요가동작을 배웠고요, 화요일부터 오늘까지는 큰 선생님 한시간 요가 강의 테이프를 틀어주고, 앞에서 다른 선생님께서 동작을 보여주시고, 동작을 할때, 돌아다니시면서 교정 해주세요..
7시에 시작해서, 8시 정도에 요가동작이 끝나면요,, 명상시간이라는게 있어서, 큰 수건을 덮고, 숨을 고르고 편한자세로 10분정도 누워있어요..(저희반엔 이 시간에 코를 고는 아저씨도 있답니다.. 혹시 그 아저씨 여기 회원 아니시겠져..ㅋㅋㅋ) 그리고 나서 인사하고, 매트 정리하고 끝나요..
수련비는요, 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나가는 반인데,, 첫달은 수련비 9만원. 회비 만원, 긴팔 윗도리 만원 , 책 만원 해서 12만원 냈고요, 담달부턴 9만원 내는거예요.. 아. 카드는 안되네요.. 비영리 법인이라서 그런가??
동작은 반복되는 동작이 있고요, 그리고 매일매일 새로운 동작이나, 배웠던 동작에서 한단계 더 난이도가 높은 동작이 나올때도 있어요..
전 거의 뒤에서 헤매고 있답니다...ㅋㅋ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말라고,,
호흡이랑, 의식, 동작을 잘 헤아려 가면서 배워야 한다고 하네요..
원체 운동을 싫어하는 스탈이라,, 뭘 배워야 하나.. 나이는 있고 해서..고민 많이 했는데 겨우 일주일 했는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가 끝나고 회사에 왔을때, 몸이 지친다던지, 너무 많이 땡긴다거나..(이건 제가 너무 열심히 안해서 그런걸지도..~~)이런 느낌이 없고, 가뿐한게 참 좋네요~~
탈의실이 약간 좁아서 전 그냥 올때 아예 츄리닝 바지에다가 단체 티 입고 가서, 회사 출근해서 옷 갈아입어요..ㅎㅎ 회사가 10분거리래서..ㅎㅎ
주말엔 쉬어서 금요일엔 어려운 동작이 들어가니까.. 뜨거운물에 목욕하고, 요가동작중에서 허리돌리기라도 꼭 하라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