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에서 인생을 통촉하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예배하는 열정과 찬송 하는 입술 그리고 기도하는 심령과 봉사하는 손발을 허락하시어 주님게 영광을 돌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지체들을 다시 만나 주의 이름으로 문안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모아 은혜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빛줄기가 이곳에 임할 것을 기대합니다.
지나온 한 주간을 뒤돌아봅니다. 또다시 죄악에 물들어 버린 우리를 보헐로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주의 임재의 강가로 나아가 죄로 물든 세마포를 씻어 눈보다 더 희어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능력밖에는 없음을 고백하오리 우리를 정결하게 하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붙들어 주소서. 외형적으로 독립한 대한민국이 이제는 죄로부터 독립되게 하소서.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부정과 부패가 사라지게 하시고 음지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음란하고 퇴폐한 문화가 무너지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이 땅에 세속화된 문화를 회복시키게 하소서. 모든 교우가 삶 속에서 순결한 생활을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 속에서 빛의 문화를 창조하게 하시고 문화가 더 이상 부패하지 않도록 세상의 소금이 되게 하소서.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온전하는 헌금 생활로 하나님이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특별히 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 기간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바로 스게 하소서.
꽝꽝 처 못을 박고, 창끝으로 겨누고, 채찍질해 때리고, 입맞추어 배반하고, 매어 달아 죽이려는, 어떻게 그 원술들을 사랑할 수 있었습니가
주님의 그 사랑을 이 사순절 기간 동안 묵상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강당에서 선포 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은혜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능력의 장중에 붙들어 주소서. 찬양대의 찬양을 우리 주님 홀로 영광받아 주소서. 한결같이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은혜를 덧입혀 주옵소서.
부활이요 우리의 참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