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명의 태권도 수련인과 3천명 관람객 함께 해
한국문화 알리기 홍보 부스 마련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주밴쿠버총영사관과 BC주 태권도 협회는 제8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Richmond Olympic Oval에서 개최하였다. 오전 11시 UBC 댄스 동아리의 k POP 댄스를 오프닝으로 시작해 토니국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있었다. 개막식에는 Tako Van Popta 연방하원의원, Malcolm Brodie 리치몬드 시장, BC 캐나다태권도 고단자협회(회장 서정길)를 비롯 800여 명의 태권도 수련인과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견종호 총영사는 “2024-2025 한-캐나다 문화교류의 해와 10월 한인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태권도 대회로 인해 앞으로도 한-캐나다 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서정길 고단자협회장은 “해가 갈수록 관심을 받고 있는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우리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한복 입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