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에서 맛볼 수 있는 봄나물 3종: 오이순나물, 병꽃나무, 고추나무순
4월은 봄의 정취가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자연은 생기를 되찾고, 산에는 다양한 봄나물들이 돋아납니다. 이 글에서는 4월에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 3종, 오이순나물, 병꽃나무, 고추나무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실제로 맛본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 오이순나물
오이순나물은 오이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의 새싹으로, 4월부터 5월까지 햇볕이 잘 드는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잎은 둥글고 길쭉하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이순나물은 단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나물무침, 볶음,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습니다.
2. 병꽃나무
병꽃나무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나무로, 4월부터 5월까지 분홍색 꽃이 만발합니다. 병꽃나무순은 잎과 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물입니다.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매끈합니다. 병꽃나무순은 톡 쏘는 맛과 향이 특징이며, 나물무침, 볶음, 장아찌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3. 고추나무순
고추나무는 쥐똥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4월부터 5월까지 새싹이 돋아납니다. 고추나무순은 잎과 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물입니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매끈합니다. 고추나무순은 약간의 쓴맛과 향이 특징이며, 나물무침, 볶음, 국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실제 리뷰
저는 이번 봄에 직접 산에 나가 오이순나물, 병꽃나무, 고추나무순을 채취하여 다양한 요리로 즐겨 먹었습니다.
- 오이순나물: 오이순나물은 데쳐서 무침으로 먹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참깨기름과 간장, 마늘을 넣고 간단하게 무친 오이순나물 무침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입니다.
- 병꽃나무: 병꽃나무순은 데쳐서 나물국으로 먹었는데, 톡 쏘는 맛과 향이 국물에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한, 병꽃나무순을 볶아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 고추나무순: 고추나무순은 데쳐서 나물무침으로 먹었는데, 약간의 쓴맛이 오히려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고추나무순을 국물에 넣고 끓여
고추나무순 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고추나무순 국은 시원한 국물 맛과
고소한 고추나무순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봄나물 요리 팁
- 봄나물은 신선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채취한 날 바로 요리하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봄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서アク抜き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