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繼善篇 8.계선편 해석
* 삼명은 요약집임.연해자평내용은 더많은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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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稟天地,命屬陰陽。
生居覆載之內,盡在五行之中。
欲知貴賤,先觀月令乃提綱。
次斷吉凶,專用日干為主本。
三元要成格局。
四柱喜見財官。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
年傷日干,名為本主不和。
歲月時中,大怕官煞混雜。
取用憑於生月,當推究其淺深。
發覺在於日時,要消詳於強弱。
官星正氣,忌見刑沖。
時上偏財,怕逢兄弟。
生氣印綬利官運,畏入財鄉。
七煞偏官喜制伏,不宜太過。
傷官復行官運,不測災來。
陽刃沖合歲君,勃然禍至。
富而且貴,定因財旺生官。
非夭即貧,必是身衰遇鬼。
六壬生臨午位,號曰祿馬同鄉。
癸日坐向巳宮,乃是財官雙美。
財多身弱,正為富屋貧人。
以煞化權,定顯寒門貴客。
登科甲第,官星臨無破之官。
納粟奏名,財庫居生旺之地。
官貴太盛,才臨旺處必傾。
印綬被傷,倘若榮華不久。
有官有印無破,作廊廟之材。
無印無官有格,乃朝廷之用。
名題金榜,須還身旺逢官。
得佐聖君,貴在沖官逢合。
非格非局,見之焉得為奇。
身弱遇官,得後徒然費力。
小人命內,亦有正印官星。
君子格中,也犯羊刃七煞。
生平少病,日主高強。
一世安然,財命有氣。
官刑不犯,印綬天德同宮。
少樂多憂,蓋緣日主自弱。
身強煞淺,假煞為權。
煞重身輕,終身有損。
衰則變官為鬼。
旺則化鬼為官。
月生日干,運行不喜財鄉。
日主無依,卻喜運行財地。
時歸日祿,生平不喜官星。
陰若朝陽,切忌丙丁離位。
太歲乃眾煞之主,入命未必為殃。
若遇戰鬥之鄉,必主刑於本命。
歲傷日干,有禍必輕。
日犯歲君,災殃必重。
五行有救,其年反必為財。
四柱無情,故論名為剋歲。
庚辛來傷甲乙,丙丁先見無危。
丙丁反剋庚辛,壬癸遇之不畏。
戊己愁逢甲乙,干頭須要庚辛。
壬癸慮遭戊己,甲乙臨之有救。
壬來剋丙,須要戊字當頭。
癸去傷丁,卻喜己來相助。
庚得壬男制丙,天作長年。
甲以乙妹妻庚,凶為吉兆。
天元雖旺,若無依倚是常人。
日主太柔,縱遇財官為寒士。
女人無煞帶二德,作兩國之封。
男命身強遇三奇,為一品之貴。
甲逢己而生旺,定懷中正之心。
丁遇壬而太過,必犯淫訛之亂。
丙臨申位逢陽水,難獲延年
(月逢印綬,則安富尊榮)。
己入亥宮見陰木,終為損壽
(時遇丙寅,則冠帶簪纓)。
庚值寅而遇丙,主旺無危。
乙遇巳而見辛,身衰有禍。
乙遇庚旺,常存仁義之心。
丙合辛生,鎮掌威權之職。
一木疊逢火位,名為氣散之文。
獨水三犯庚辛,號曰體全之象。
水歸冬旺,生平樂自無憂。
木在春生,處世安然必壽。
金弱遇火炎之地,血疾無疑。
土虛逢木旺之鄉,脾傷定論。
筋疼骨痛,皆因木被金傷。
眼暗目昏,必是火遭水剋。
金逢艮而遇土,號曰還魂。
水入巽而見金,名為不絕。
土臨卯位,未中年便欲灰心。
金遇火鄉,雖少壯必然挫志。
金木交爭刑戰,仁義俱無。
水火遞互相傷,是非日有。
木從水養,水盛而木則漂流。
金賴土生,土厚而金遭埋沒。
是以五行不可偏枯,務稟中和之氣。
更能絕慮忘思,鑒命無差無誤。
------ 계선편 해석
* 해석에서 ( ) 설명으로 연해자평(淵海子平) 계선편(繼善篇)을 덧붙여 놓았으므로 함께 보세요.
人稟天地. 命屬陰陽. 生居覆載之內. 盡在五行之中.
사람은 천지의 기운을 타고나니 인명은 음양에 속하고 사람은 하늘이 덮고 땅이 실은 그 가운데 살고
있으니 모두 오행의 이치 아님이 없다.
(사람은 二五의 數를 받았으니 천지가 만물을 생육하여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됨이다. 사람이 천지의
정기를 받아 음양오행에 속하니 金木水火土를 떠나지 못함이라.)
欲知貴賤. 先觀月令提綱.
귀천을 알려면 먼저 월령제강을 보라.
(월령은 팔자의 綱領이다. 일간은 임금과 같고 월령은 大臣과 같아 일간과 월령이 합하여 한 국가의
기강을 세우는 것이라 提綱이라 한다. 다시 절기의 심천(節氣深淺, 司令神)을 보아서 災禍를 알아야
한다. 寅中 艮土가 餘氣七日半이요, 丙火가 다시 七日半을 寄生하며 甲木正令이 十五日을 같이 하니
이 세가지중 어느것이 福이 되고 어느것이 禍가 되는지를 알아서 써야 하는 것이다. 정관정인식신을
보면 길하고 상관편인을 보면 흉하다.)
次斷吉凶. 專用日干主本. 三元要成格局. 四柱喜見財官.
다음으로 길흉을 판단하는데 일간이 주가 되어 삼원이 격국을 이루어야 하며 사주의 재관을 기뻐한다.
(천간이 天元이고 지지가 地元이며 地中所藏干이 人元이다. 연월일시가 사주이고 오로지 일간을 위주로
하여 이 일간을 사주의 삼원에 배합하여 격국을 이루어야 하고 오직 재관을 기뻐한다. 官은 한 국가의
정인군자와 같으니 이러한 인재를 써야 나라가 흥하는 것이다.)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
용신은 손상됨이 불가하고, 일주는 왕성함이 가장 마땅하다.
(월령에 관이 있으면 상관에 의해 손상됨이 불가하고 재가 있으면 겁재에 겁탈됨이 불가하며 인수가
있으면 재에 의해 파극됨이 불가하다. 무릇 사주에 쓰임이 되는 용신이 있으면 손상되거나 극해되면
안되는 것이다. 오직 일간이 강건하면 능히 재관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年傷日干. 名爲主本不和.
年柱가 일간을 상하면 주본불화(日主와 年本이 불화하다)라고 이름한다.
(가령 일간이 甲(乙)인데 年에서 庚(辛)을 보아 극을 당하면 주본불화라 한다. 이는 父子가 화목하지
못하여 아버지가 자식을 극하는 것과 같다. 年에 칠살이 있어 일간을 극하면 祖宗이 無力하니 과방(過
房,淫行過多)하게 될 것이며 일월시중에 歸祿이나 馬財이면 夭喪하게 될것이고 殺旺運에는 禍를 당할
것이다. 만약 인수가 있어 일간을 생조하면 길하다. 비겁운에는 왕성할 것이니 의심하지 말라.)
歲月時中. 大怕官殺混雜.
연월시중에 관살혼잡한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
(연월시중에 정관이 있는데 다시 칠살을 보면 불길하다. 팔자의 배합을 보고 판단하면 화복을 알수 있을
것이다. [필자주] 배합이란 喜忌를 보는 것이니 신왕사주에 관이 약한데 살이 도우면 관살혼잡이 아니
고 거관유살이 되거나 거살유관이 되어도 관살혼잡이 아니며 신왕하면 관살혼잡을 크게 꺼리지 않고
신약할 때 혼잡이 두려운 것이다. 말하자면 관살혼잡이란 여자에게 남편이 여럿 있는 것과 같고 한 나라
에 임금이 둘이 있는 것과 같으니 혼란스러워 일을 성취하기 어려운 것이다.)
取用憑於生月. 當推究於淺深. 發覺在於日時. 要消詳於强弱.
생월을 취용하여 그 節氣淺深을 따져보고, 발각은 일시에 있으니 강약을 소상히 하라.
(취용이란 월령중 소장한 인원이니 갑목이 11월에 생하면 子中癸水를 용신으로 하는데 癸는 甲母이니
己土가 극하는 것을 꺼린다. 마땅히 日時에서 그 왕상휴수를 輔하여야 한다. [필자주] 월령신이 약하다
면 日時에서 도와야 하고, 월령신이 태왕하다면 日時에서 제복하여야 한다는 것임.)
官星正氣. 忌見刑沖.
관성정기는 형충을 꺼린다.
時上偏財. 怕逢兄弟.
시상에 편재가 있으면 비겁이 많은 것을 꺼린다.
(갑목이 시에 辰戌을 만나면 편재인데 월령이 을목이면 불길한 명이다.)
生氣印綬. 利官運畏見財鄕.
생기인수는 관운이 길하고 재운을 만나는 것을 꺼린다.
(월령이 인수이면 관운을 만나는 것이 길하고 재운은 인수를 극하니 나쁘다는 것이다.)
七殺偏官. 喜制伏不宜太過.
칠살편관은 제복됨이 기쁘나, 제복이 태과하면 마땅치 못하다.
(壬日이 戊를 보면 칠살인데 마땅히 甲木으로 제압해야 한다. 그러나 갑을목이 너무 많으면 制伏이 태과
하니 마치 소인이 군자를 제압함과 같다. 제복이 태과하면 일간이 관성에 반역하게 되어 발복하지 못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