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시 150:1~6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찬양할지어다/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할렐루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결단)
깨달음
" 그의 성소에서....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묵상을 몇번이나 쓰고 지우고를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도우시고..
적지 않은 일들이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서산 어머니는 내게 "난 자네처럼 못해.. "라고 하시더라. 뭐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무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까지 감동을 받으시는지
모르겠다. 나의 엄마도.. 서산 엄마도.. 다 그렇게 감동을 받으시더라..
얼마 전에 주님께서 이천만원의 재정을 흘려 보내게 하셨다. 문론 내 재정은 아니지만 내가 마음으로 헌금하고 싶어했던 공동체에
재정을 흘려 보내고.. 수술을 앞둔 선교사님께도... 멀고 먼 지역의 시골 교회에도 헌금이 흘러 가게 하시고...
이주민 사역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지나가는 아픈 분에게도.. 재정이 흘러 가게 하셨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올해에만 주님이 허락하셔서 흘러 가게 하신 헌금이 거의 일억 가까이 된 것 같다.
내 재정이 아니다.. 무명의 성도님이 내가 마음껏 헌금을 할 수 있도록 재정을 계속 flowing 한 거다....
특별히 지난 번 헌금으로 교회의 무너진 터를 보수하셨다고 보내 오신 사진을 보며 깊은 감사가 나오고..
너무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에게 적절한 날짜에 재정이 흘러 가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하고..
부부가 함께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선교사님 부부에게 작은 재정이라도 흘러 가게 하심에 감사한다.
내가 마음으로 좋아하는 ㄱㅇㅇ선교사님은 하나님께 구한 재정을 정확하게 금액까지 맞춰서 응답하셨다고.. 감격의 문자를 보내셨더라.
가난한 사역자들이 힘을 모아 이번 추석에도 네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캠프를 운영하는데 그곳에도 시선을 두게 하시고...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마음으로 품었던 공동체들에게 재정을 흘려 보내게 하심도 감사하다.
얼마나 감사한지... 문론 지금도 헌금을 하고 싶은 곳이 적지 않다. .. 내가 마음으로 꿈 꾸는 사역을 위해서.. 많은 재정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하나님의 일은 재정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는 재정을 통해 확장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금요일부터 쉬는 중이다.. 일상을 버티는 게 아주 어려워서 보름 정도 쉬기로 결정했지만 첫날엔 잠 못 자고 연대 세브란스에 가고.. 둘째 날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안양샘 병원에 가고.. ... 비는 날이 없다...
주일인 오늘을 지나고.. 내일 서산에 갔다가.. 정처 없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 기간 동안 놓쳤던 말씀 묵상.. 을 더 깊이 깊이 하고..
누군가를 만나게 하시면 만나고... 섬기게 하시면 섬기고.. 홀로 있게 하시면 홀로 있다가.. 인천에 돌아 와야지..어느 곳에서 잠을 잘 지... 아무 것도 정하지 않았다. 마음으로 생각이 되는 건 있는데 준비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지금 난 믿음을 쓰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 떠나기로 했다. 일상이 날짜를 세는 게 어려울만큼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그런 것 다 잊어 버리고 살아 온 요 몇달이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문론.. 주님은 내게 큰 선물을 주셨다. 불가능하고 불가능해 보여서 내 평생 기대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행하시는데 역시 하나님은 "모든 것이 연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왜 나 같은 자에게 이런 선물을 주시는지.. 모르겠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함이 마땅하다.내가 이 땅을 살아 가야 하는 이유.. 주님을 더 알기 원하고.. 더 알게 되고. .주님을 더 깊이 알고 따르며.. 주님을 닮아 가는 삶을 살아 가는 것..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통로로 살아 가는 것..하나님의 이름이 나의 삶을 통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는 것....내 삶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는 것.. 그 외에 삶의 이유는 없다.
내가 아골 골짜기에서 스올에 자리를 편다 할지라도내가 하나님의 응답이 멈춰 버린 것 같고..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르지 않는 것 같은.. 마음의 절망 가운데 있게 된다 할지라도..내가 모든 삶의 의욕을 다시 잃어 버리게 된다 할지라도..모든 살 소망이 끊어지는 자리에서..만물의 찌끼로 살아간다 할지라도..그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변화시킬 어떤 이유가 될 수도 없고..하나님의 이름은 그 모든 것을 넘어서서 찬송을 받으셔야겠다.
내 마음을 주께로 집중하자...
아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의 성소에서..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의 능하신 행동을 ...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와 능력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께 돌아갈 길을 잃어 버린 죄인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사 돌아갈 길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
단 한 번도 죄인들을 포기한 적이 없으시고..
단 한 순간도 죄인들에게서 시선을 떼신 적이 없으시고..
단 한번도 죄인들의 손을 놓으신 적이 없으신 긍휼과 인애와 자비의 하나님...
그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대적하고. 반역하고.. 거절하는.. 죄인들을 향해 끊임 없이. .손을 내밀어 오신 하나님...
그런데 나는 그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는 죄인이다.
때를 얻든지.. 떄를 얻지 못하든지.. 전해져야 할 복음인데 말이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내 마음을 다시 돌아 보자..
난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가.
이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는가..
마음에 칼을 품고 살아 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마음이 냉랭하고 하나님을 차갑게 거절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지금도 손을 내밀고 계시는데..
나는 나의 감정과 정서.. 판단으로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추고 있다면 난 심판대 앞을 통과할 수 없다.
복음을 알지 못하면서 죄를 짓는 것과
복음을 알면서 죄를 짓는 것은 그 무게가 다르고. .그 죄의 질도 다르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부담을 주시고.. 성령님께서 마음에 계속 비추신다면 그 감동을 따라 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합당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삶에 있는 거다.
결단
삶으로 주님을 예배하자. 예배는 삶이고.. 복음은 삶이고.. 믿음도 삶이다.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복음을 전해야 할 때.. 미루지 말자. 하루종일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지에만 골똘하며.. 하루를 살아 보자.
오늘은 주일인데... 내 마음은 무엇을 향해 있나...
7. 평가
여전히 눈이 침침하고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는 건 힘들다. 시력을 재면 좌우 다 1.0 0.9 정도 되는데... 막상 일상 생활에서는 앞이 보였다 .. 안 보였다.. 가 반복된다. 안구건조증을 완화 하려고 온찜질을 하고 눈썹라인을 눈세정제로씻고...... 비타민이 포함된 안약을 종종 넣기도 하고.. 눈물약도 넣치만 효과는 미미하다.
주중에 돌아 와서 다락방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
국내 베낭여행을 할 때 가장 불편한 건 숙소다. 전도여행을 할 때에도 교회들을 찾아가서 기도실에서 기도하며 잠을 자려고 했지만
문이 열린 곳이 거의 없더라. 내가 기억나는 교회는 울산태화교회다. 그때는 결재까지 올려서 이박삼일을 그 땅에서 복음을 전하고.. 밤에 교회 일인 기도실에 가서 잠을 잤던 기억이 있다. 전라도의 깡통교회인 안디옥교회는 24시간 성전 문이 열려 있어서 밤에 교회에서 기도를 하며 잠을 잤었는데.. 그 교회는 24시간 기도하는 성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더라..
기도하는 교회를 만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오늘은 많이 마음이 다운되는 하루 였다. 하나님께 죄송하고.. 나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도 들고..
하루를 쉬어도 마음에 죄책감이 쌓여 가는 나는.. 정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확실히 나는.. 이렇게 살면 안되는 것 맞다... 이렇게 살면 안된다....
주님 .. 저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