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의성배추🥬 뿌리로 만든 음식

[손현숙(강원홍천)]

배추뿌리
배추꼬랑이
배추꼬리
배추뿌랭이
겨울밤 깎아 먹던 간식이였지요.

배추뿌리를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고기에 설탕. 한식간장. 참기름. 편마늘 넣고 볶아주세요.

배추뿌리는 필러로 깍아

배추뿌리.각지게 썰지 마시고 삐저주세요.
삐저서 요리하는게 맛이 더 좋더군요.

소금간하고 대파와 파프리카 붉은색 넣었어요.
홍고추도 청양홍고추도 좋아요.

배추뿌리 구입하신 고객님이 긴 문자와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 하겠지만 토종배추뿌리를 보면 어릴적 생각이 많이나요

겨울이면 엄마가 사골 양지국에 된장 풀고 배추와 배추꼬랑이를 크게 썰어 넣어 푹 고아서 한솥 끓여 놓고 주시던 생각이나요

달고 구수하고 깊은맛

그 깊은맛을 그대로 재현해서 한대접 떠서 먹으면 입에서는 아직도 맛있는데 ~
어릴적 추억에 그리움에 가슴은 울컥 합니다

나이드니 추억속에 음식 대하면 더그러네요

많이 끓여야 제맛이나고 진심 마음이 누그러지는
Soul food 입니다 💛

배추뿌리 수확할때 모습입니다.

시래기 덕장도 두곳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고등어배추뿌리찜

배추뿌리된장국

배추뿌리 조청 준비하고 있어요

배추뿌리조청

배추뿌리 날콩가루찜 쪄서 양념장에 무쳐도 맛있어요.

감자조림처럼 조려서 견과류 넣었습니다

모시고 살던 친정어머니 대퇴골 골절 되시어
서울에서 수술 후
간병하고 있어서 병원에 있습니다.
수술은 잘되어 88세에 중환자실도 안가시고 일반병실로 오셨습니다.
잘 회복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보호자 교대불가. 면회불가.
어머니는 치매로 둘째딸 현숙이만 찾으니 꼼짝마라 입니다. 병원생활 8일차 보호자가 환자가 되면 안되니 한약 먹으며 간병에 충실 합니다.
어머니 🧡 사랑 합니다

눈이 내리고 있네요
미끄러워 넘어지지 마시고 골절 조심하세요.

[이명순(경기)]

전 어려서는 배추뿌리를 안먹어봤는데 작년에걸 조금 구매해서는 석박지처럼 담갔다가 김치냉장고에 들어가선 잊고 있다가 얼마전 꺼내어선 아주 잘먹었습니다 무르지도 않고 단단한것이 맛있더라구요
어머니 웃으시는 얼굴이 너무 선하시니 뵙기 좋으네요

[손현숙(강원홍천)]

배추뿌리 석박지 정말 맛있지요.
토종배추뿌리 무얼해도 특유의 뿌리향과 단단한 식감이 아주 좋더군요.

어머니도 저도.병원 9일차 지처갑니다.ㅠㅠ

[이복구(전북)]

울어머니 생각나서 울컥 했어요.
고생하시네요.
저도 올해 처음 토종의성배추 조금 심었는데 뿌리도 잎도
단단하지만
다 맛있어요.

[손현숙(강원홍천)]

토종 농사 하시는군요.
엄마는 엄마일때는 좋은데 치매와 친구할때는 많이 힘듭니다

[윤일호(원주)]

제가 어릴 땐 배추꼬랑지라 했네요ㅎ
저는 토종배추는 처음 접했는데
뿌리가 저렇게 크군요
요리도 다양하네요
잘 배웠습니다~

어머님께서 회복이 잘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래서 집밥이 그립다 하셨군요
간병하시느라 애쓰시네요

얼마전 제 친구 시엄니 연세가 100세.
고관절 골절로 수술하시고
회복도 잘 되어
지금은 재활 병원에
계신다 하네요

손현숙 어머니도
잘 회복되실 거예요~~**

[손현숙(강원홍천)]

배추꼬랑지ㅎㅎ

어려서 보았던 꼬랑지보다 많이 큽니다.
나름 공부하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토종공부는 7년차 이제 자리잡고 있어요.

수술은 시간 지나면 치료 되지만
치매 친구가 수시로 찾아오니 지칩니다.
의사 회진시간만 되면 떼 씁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효녀 현숙님 수고 많습니다
어릴때 외가집에 배추 뽑을때 외할배가 깍아주던 배추뿌리이내요

[손현숙(강원홍천)]

자상하신 외할아버지이셨군요.
고맙습니다
칭찬 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장영채(경남진주)]

내 아버지는
나 어릴적 겨울이면 장농밑에서 뭔가를 꺼내어 깍아주셨어요. 꼬들꼬들하니 달짝지근 고소 했지요.
잊지 못하는 맛 입니다.
언젠가 부터 배추꼬리 없는 배추가 나와 먹어본지 오래 됐네요.

구매하고 싶은데요.
가능한지요.

[이광님(광주광역시)]

https://cafe.daum.net/wjsxhddmatlr2/JtQ1/1272

[이광님(광주광역시)]

깍아서 먹었더니
달큼 하면서 뿌리향이
나면서 맛있었어요.

[손현숙(강원홍천)]

배추꼬리 맛 아시는군요.
옛맛에 가깝게 키우러고 노력하고 공부합니다.

구매.고맙습니다

[손현숙(강원홍천)]

선생님 고맙습니다
판매글까지 올려주시고 야침부터 바쁘고 지치네요.

[구경분(인천 강화)]

저리 커다란 배추꼬리는 처음 봅니다.
맛이 참 좋을 것 같아요.^^

[손현숙(강원홍천)]

배추꼬리가 작은 것보다.큰것이 맛있더군요.
올해는.가을 가뭄이였지만 배추꼬리가 잘 자라주었어요.

토종의성배추김치는 만족하셨는지요?
선생님.시집 구입하고 싶습니다

[이광님(광주광역시)]

생김치때 더 더 맛나는디~
놓치셨어요

[손현숙(강원홍천)]

토종의성배추김치.익으것도.매력 있어요.
다.익으면 그 시점에서.멈추더라구요.
묵은냄새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