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반환점을 통과하는 선수들 |
|
ⓒ 이정근 |
| 달리기가 뭐길래? 마라톤 열풍이 대단하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이라야 국민체육으로 활성화된다는 마라톤이 전 국민의 국민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말아톤>이라는 감동적인 영화도 한 몫 했지만 우선 비용 들지 않고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이점과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라톤은 그렇게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외롭게 혼자 달리면서 자기와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이겼을 때 비로소 마라톤의 참맛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는 코스에서 숨이 차올라 주저 앉기 쉽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극복하고 골인 했을 때의 희열과 자기성취를 위하여 마라톤 마니아들은 달린다.
|
|
▲ 여자선수들도 많이 참여 했습니다 |
|
ⓒ 이정근 |
|
|
|
▲ 엄마와 함께 최연소 선수로 참가한 홍정우선수(생후 5개월. 전북 군산) |
|
ⓒ 이정근 |
|
|
|
▲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부산 갈매기도 참가 했습니다 |
|
ⓒ 이정근 |
| 건강을 위하여 달리기 시작한 마라톤 마니아들은 풀코스는 물론 100km 울트라 마라톤과 국토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400km 대의 마라톤까지 다양한 종목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록은 뒷걸음치고 있지만 마라톤 인구의 급팽창으로 메이저 대회는 물론 각급지방자치단체와 동호회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가 매주 열리고 있다.
11월 20일. 달리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화창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전북 고창에서 고인돌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군산에서 엄마와 함께 최연소 선수로 참가한 홍정우(생후5개월) 선수를 비롯, 최고령자 박청규 선수, 외국인 선수로 사카라 가즈히코, 존 다글라스 선수 등이 참가하여 고인돌 길을 달렸다.
|
|
▲ 엄마와 함께 완주한 어린이의 모습이 해냈다는 자부심으로 충만해있습니다. |
|
ⓒ 이정근 |
|
|
|
▲ 아버지와 딸이 함께 완주하고 골인하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
|
ⓒ 이정근 |
|
|
|
▲ 나이 드신 아버지와 아들이 손을 맞잡고 골인하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
|
ⓒ 이정근 |
| 지역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마라톤 대회를 준비했다는 이재영씨(고창 고인돌마라톤동호회장)는 21.0975km 하프코스와 10km 단축 마라톤, 5km 건강달리기 코스에 3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주고 있다고 싱글벙글이다. 달리는 선수들에게는 건강을 선물하고 지역에선 화합과 축제의 장이니만큼 매력적인 이벤트다.
경기도 수원에서 참가하여 배번호 2666번을 달고 하프코스(20.0975km)를 완주한 주찬범씨는 “회수차 그랜드 슬럼을 달성할 때까지 뛸 겁니다”라고 답한다.
“그랜드 슬럼이라니요?” 재차 물었더니“달리다 부상을 당하거나 코스를 포기했을 때 뒤 따라오는 자동차에 타야 합니다. 보편적으로는 앰뷸런스가 따라오지만 때로는 승용차나 버스가 따라오기도 하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심지어는 경운기가 따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타보는 것이 마라톤 마니아들에게서 회자되는 그랜드 슬럼입니다.”
결론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달리겠다는 뜻이다. 밝게 웃는 모습이 푸른 하늘만큼이나 상큼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
▲ 경기도 광주에서 참가하여 나이 50에 젊은 선수들을 뿌리치고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당당히 3위로 골인한 김정옥선수.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 이정근 |
|
|
|
▲ "아이 숨차", 최성준선수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래도 완주해냈다는 자부심에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
|
ⓒ 이정근 |
|
|
|
▲ 뛰고 나서 받는 지역 대학 스포츠학과 학생들이 봉사하는 근육 풀어주기 마사지도 즐거운 일입니다 |
|
ⓒ 이정근 | |
첫댓글 오래만에 고창공설운동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이야기^^! 올해가 3회째...고인돌 마라톤 대회가 고창의 큰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마~라~톤...사진이다......나두...마라톤 하는데....나두 고인돌 마라톤대회..제 1회때...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나두 여기 참가신청 했어는데.....그런데.....울 큰 딸래미가 ~넘..아파서 포기했던 행사죠?.ㅠ.ㅠ.....이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나서 횡~설~수~설 했봐어용~^^ㅋㅋㅋ
나두 마라톤 하기전에...왜 저렇게 힘들게 달림을 할까?.증말 미친짓이다..비싼 밥 먹고 할일 없이 힘 솟을 때가 없어서 에너지 낭비하는것다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근데..주위권위로 마라톤을 하니까?...힘들면서두 정말 매력이 있더군요~^^ㅎㅎㅎㅎㅎ
..그래서 꾸준히 하면서..힘들때마다 달림을 하면서 건강하고 부상없이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고통을 뚫고....상쾌함을 생각하며....바람따라...안개따라...일렁이는 자신을 따라~.나를 느끼고..~온 몸으로 나를 껴안을수 있기에.........달리고싶고 삶의각질을 떨쳐낼수 있기때문에.........ㅎㅎㅎㅎㅎ
그래서...달림이 힘들면서도~~넘~~넘~~좋고~~마라톤의 모든것을~ "짝사랑..~하는지도~~~~모르겠다~.~.~.ㅎㅎ......혹시 님들중에 마라톤 하시는분 꼐시면~~~~손~~한~번~~들~어~봐~유~^^ㅋㅋ..혹시..알어용...대회때...만날쥐~^^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은퇴(?)....ㅋㅋㅋ ... 부럽습니다...
아~~~니..............왜~~~~~용....(..은~퇴..)...무척 궁금해요~^^?...가르쳐주세요~^^..제~발~~요..^*^
무장 회장님은 몇등 했나요?
무장회장님이...어느분이세용~^^....제가 고3때까지...무장옆동네....송산에서 살아어용~^^ㅋㅋㅋ...혹~시....송산이란..동네 아세영~^^ㅋㅋㅋ
'오래만에 고창공설운동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이야기^^! 올해가 3회째...고인돌 마라톤 대회가 고창의 큰상품이 되었습니다~~~~~"손~~한~번~~들~어~봐~유~^^ㅋㅋ..혹시..알어용...대회때...만날쥐~^^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살짝 손들까요 1회때 뛰었는데 ...10Km반환점에다 모자 던지고 왔는데 혹시 줏으신분 있으시면 손들어 보세용...ㅎㅎ ^*^
야~~휴...아~까~워~랑...제가 고인돌 마라톤 참가 포기만 안 했쓰면...구~시~봉님..모자 줏어서 살림에 저장해 두고 쓸테텐~^^ㅋㅋㅋ....구~시~봉님....진~짜~루...방~가~워~용~ㅋㅋㅋㅋ...혹시..알어용...대회때...만날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