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또 올려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목록이 465개나 뜬답니다..^^;;
젤 처음 기사부터 보느라고 열심히 마우스 클릭을
해서 기사를 찾은거에요..(제가 잘 몰라서리..)
홍명보 선수에 대해 많은 걸 알게되서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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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고정운 월드컵 예선 출전
1997년 07월 29일 (화) 00:00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동중인 홍명보 (벨마레 히라쓰카) 와 고정운
(오사카 세레소) 이 오는 8월말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벨마레구단 관계자는 29일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를 8월말께 한
국팀에 보내기로 했다" 며 "국제축구연맹 (FIFA) 규정에 따라 대회 5일
이전에 보내 주고 최종예선전을 모두 치르게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또 오사카도 벨마레의 방침에 따를 것이 확실시돼 고정운 역시 8월말에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9월6일 카자흐스탄전을 시작으로 11월7일 (아랍에미
리트전) 까지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벌이게 된다.
이에따라 차범근감독과 축구협회의 우려와 달리 오는 8월초 대표팀에
복귀하는 서정원 (LG.포르투갈 벤피카팀 입단테스트중) 을 포함 해외진출
선수 3명이 모두 대표팀에 합류케 됐다.
당초 시게마사 벨마레사장은 "홍명보를 내줄 생각이 없다.
최종예선전 후반에나 보내주겠다" 고 밝힌바 있어 홍명보의 대표팀복귀
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벨마레구단측은 최근 입장을 선회, "페어플레이를 펼친다" 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팀
과 브라질과의 평가전 (8월10일) 을 위해 다음달 7일 입국하
는 홍은 4일뒤 바로 벨마레에 복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정규리그 경
기등 3게임에 출전한뒤 8월말 한국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월드컵 대표팀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스트라이커 다카키 (산
프레체).죠 쇼지 (요코하마) 등이 복귀할 예정이며 94미국월드컵 지역예
선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브라질출신의 노장 라모스 (40.퍼플상가
) 도 재발탁될 전망이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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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홍명보,브라질戰 앞두고 어제 귀국
1997년 08월 08일 (금) 00:00
"한국축구의 실력을 멋있게 펼쳐보이겠습니다.
"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동하고있는 고정운 (오사카 세레소) 과 홍명보
(벨마레 히라쓰카)가 7일 나란히 귀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축구가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참패, 국제적인 위신이
추락했음을 의식한듯 오는 10일 벌어질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한국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일단 이들은 브라질전을 치른뒤 11일 바로 출국, 일본 프로축구 정규리
그 2~3게임을 더 뛰고 난뒤 한국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98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위한 대표팀 합
류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고는 전날 요코하마 풀루겔스와 연장전 (오사카 2 - 1승) 까지 치른탓
에 "근육경련이 일 정도" 라면서 "대표팀 합류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
다" 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일본의 소속팀으로부터 한국대표팀 합류에 관한 정확한 언
질을 받지 못한 상태. 홍의 소속팀 벨마레는 최근 현지 기자회견에서 "홍
을 8월말께 다시 한국에 보내 최종예선 전경기를 뛰게 할 예정" 이라고
밝혔으나 정작 홍에게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
았다.
고정운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이들은 일본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
고 있는 탓에 소속팀들이 혹시 "국가대표선수는 경기 5일전에 해당국에
보내줘야한다" 는 국제축구연맹 (FIFA) 규정을 들어 한국대표팀과 일본소
속팀을 오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고정운은 정규리그 4골7어시스트를 포함, 올시즌 7골9어시스트로 팀의
기둥으로 성장했다.
또 홍 역시 1게임을 제외한 전게임에 출장하며 수비의 핵을 이루고 있다
.
그러나 축구협회는 "소속팀들이 고와 홍에게 최종예선 전게임 출장을
허용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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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고정운 일본 축구정보 '한보따리'
1997년 09월 22일 (월) 00:00
고정운과 홍명보 - . 한국축구의 대들보로 베테랑인 이들은 축구실력 못
지않게 그들이 갖고 있는 일본축구관련 정보로 한국팀에 큰 힘이 되고 있
다.
브라질출신으로 최근 일본에 귀화한 로페스의 한국전 출전여부가 불투명
한 것은 바로 이들이 갖고 있는 정보때문이란 사실이 단적인 예다.
최근 일본 프로축구 벨마레 히라쓰카구단의 우에키감독은 로페스의 한국
전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우에키 감독은 "로페스의 약점을 공개할 수 없지만 그를 쉽게 무력화시
키는 방법이 있다" 면서 "같은 벨마레 소속인 한국의 홍명보가 그의 약점
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다" 고 말했다.
차범근감독도 22일 대표팀에 합류한 홍명보와 고정운 (오사카 세레소)
에 대해 그들의 기량 못지않게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고있다는 이유로 큰
기대를 걸고있다.
이들은 우에키감독의 말처럼 일본 선수들의 개인기량에 대해 비교적 상
세한 정보를 갖고있기 때문이다.
홍명보는 로페스와 같은 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기간이 어느덧 4개월이
지나 그의 장단점을 훤하게 꿰뚫고 있다.
벨마레에는 또 최근 일본대표팀의 핵으로 부상한 MF 나카타 (20)가 있다
.
홍은 나카타에 대
해 "패기가 넘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고 평가했
다.
고정운이 소속해 있는 오사카에는 대표팀에 언제든지 기용될 수 있는
MF 모리시마와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했던 FW 니시자와가 있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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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홍명보 결장 공백 못메우고 일본에 완패
1997년 11월 01일 (토) 00:00
홍명보 (벨마레 히라쓰카)가 빠진 구멍은 너무 컸다.
한국이 1일 홈경기에서 일본에 완패한 것은 초반 기세싸움에서 완전
히 기선을 제압당한데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스위퍼 홍명보의 자리를
완전히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겨도 본선진출이 물건너 가는 일본이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올 것은
예상됐다.
그러나 한국은 너무 일찍 첫골을 허용함으로써 일본의 기를 살려줬고
상대적으로 한국은 위축된 경기를 해야 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훌륭히 스위퍼 역할을 해냈던 장대일 (연세대)
은 한.일전이라는 부담 때문인지 완벽한 클리어링에 실패했다.
수비형 MF로 포진한 김기동 (SK) 역시 부지런히 뛰어다니긴 했으나 수
비.공격 모두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함으로써 장대일 - 김기동 카드는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셈이다.
한국은 중원을 강화한 3 - 6 - 1시스템을 사용했으나 4 - 4 - 2형태
인 일본에 오히려 미드필드를 장악당해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스타팅으로 나온 원톱 최용수 (상무) 와 좌우 사이드 공격수인 고정운
(오사카 세레소).서정원 (LG) 이 후반에 모두 교체될 정도로 전반에는
공격다운 공격이 이뤄지지 않
았다.
오히려 후반에 김도훈 (전북).이상윤 (일화).노상래 (전남)가 교체 투
입되면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배수진을 치고 나온 일본은 정신력에서 한국에 앞섰고 몸놀림이
가벼웠다.
일본의 공격은 왼쪽 사이드 공격수 소마와 로페스가 이끌었다.
특히 소마는 초반 왼쪽 사이드를 계속해 돌파, 2골이 모두 소마로부터
비롯됐다.
로페스는 1골.1어시스트로 2골에 모두 기여했다.
이날 패배는 오히려 본선을 대비해야 할 한국에 약이 됐다고 할 수 있
다.
미드필드진의 약세는 결국 전체 게임을 장악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
고 윤정환 (SK).고종수 (삼성) 등 MF진의 보강이 필수적임을 증명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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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또 세계 올스타에 뽑혀
1997년 11월 05일 (수) 00:00
홍명보 (벨마레 히라쓰카)가 또 세계 올스타에 뽑혔다.
국제축구연맹 (FIFA) 은 오는 12월4일 98프랑스월드컵 조 추첨식에 앞
서 유럽올스타와 세계올스타팀간 경기를 갖기로 하고 홍명보를 세계올스
타 멤버로 선발했음을 5일 대한축구협회로 알려왔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랑스 마르세유스타디움에서 오후7시 (이하 현지시간
) 열리는 조 추첨식 직전 오후5시부터 친선경기 형식으로 벌어진다.
유럽올스타는 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 유럽 15개국에서 한명씩
, 세계올스타는 역시 본선에 진출하는 비 유럽 17개국에서 한명씩 선발되
며 홍명보외 나머지 선수들의 명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팀 감독은 프란츠 베켄바우어 (독일) , 세계팀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브라질) 로 내정됐다.
94미국월드컵에서 2골.1어시스트를 성공시켜 '월드스타' 로 떠올랐던
홍명보는 지난 95년 8월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고베지진 자선기금 마련
을 위한 세계올스타전' 에도 세계선발팀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바 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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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홍명보 주목해야할 선수 32명에 선정
[스포츠] 1998년 06월 10일 (수) 00:00
'월드 스타' 홍명보. 그의 진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TV ESPN은 이번 프랑스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32명의 선수중 한명으로 홍명보를 뽑았다.
홍명보 외에 호나우도 (브라질).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앨런 시어러 (잉글랜드).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 등이 올랐다.
모두 이름만으로도 축구팬들을 황홀케 하는 슈퍼스타들이다.
이들과 같은 반열에 홍명보가 당당히 올라선 것이다.
94, 95, 97년 세계올스타로 선발됐던 아시아 최고의 리베로 홍명보. 그가 94년 미국월드컵 독일과의 대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중거리슛은 아직도 많은 이들을 전율케 한다.
11명이 하는 축구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대부분 골을 터뜨리는 스트라이커들의 몫이다. 수비수로서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은
홍과 '수비축구의 대명사' 이탈리아의 세계최고 윙백 말디니뿐이다.
전문가들은 홍을 말디니, 브라질의 카푸, 프랑스의 마르셀 드사이에 필적하는 거물 수비수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16강 진출의 염원을 간직한 한국은 황선홍.최용수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홍명보의 존재는 한국이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릴 수 없게 하는 또하나의 숨은 힘이다.
허진석 기자 <huhbal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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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홍명보 '빗장수비' 역습으로 승부수"
[스포츠] 1998년 06월 19일 (금) 00:00
홍명보의 활약에 따라 네덜란드전의 승패가 좌지우지된다.
차범근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막는 횟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 홍명보를 최대한 수비진영에 남도록 했다.
홍명보는 중앙에서 "빗장수비"를 펼치면서 최용수 김도훈 등 공격진에게 역습 기회를 열어주게 된다.
.홍명보는 베르캄프와 하셀바잉크를 전담 마크할 이민성, 최영일과 함께철벽 수비망을 구성한다.
특히 상대의 빠른 측면돌파에 대비해 홍명보는 볼이 공급되는 쪽으로 이동하면서 2겹 수비망을 펴도록 했다.
차감독은 "정상적으로 네덜란드와 맞붙어 이길 수 있는 확률은 적고 이미 무승부를 기록한 네덜란드가 최대한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수비벽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면서 "수비를 강화하면서도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는다면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전술훈련을 위한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양 측면의 수비 커버플레이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네덜란드는 한국전에서 중앙돌파보다는 양 날개를 이용한 측면 공격을 활발히 펼칠 전망.
후스 히딩크 네덜란드 감독은 18일 "한국은 홍명보가 버틴 중앙수비가 견고한 반면 양쪽 옆구리에 허점이 있고 그 곳을 뚫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덜란드는 이날 연습에서 부데베인 첸덴과 마르크 오베르마르스를이용해 측면에서 스트라이커나 미드필더에게 볼이 공급되는 연습을 진행했다.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를 치른 적이 없는 생면부지의 팀이다.
청소년대표나 올림픽대표팀과 대결한 경험도 전무해 이번이 사상 첫 대결이된다.
그러나 한국축구와 네덜란드간의 직접교류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
현 대표팀 노정윤이 일본 J리그에서 뛰다 올해초 NAC 브레다로 옮겨 4개월가량 몸소 네덜란드 축구를 경험하고 있고 전남 드래곤즈의 허정무감독이 80년대 PSV 에인트호벤에서 뛴 적이 있다.
허감독은 지금도 현지에서 네덜란드팀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체크해 대표팀에 조언을 하고 있다.
정작 부상으로 네덜란드전을 뛰지 못하는 노정윤은 동료들에게 네덜란드 선수들의 장단점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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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J리그 세레소서 뛴다…이적료 8억6천만원
[스포츠] 1998년 07월 31일 (금) 00:00
한국축구 간판 스트라이커 황선홍 (30.포항) 이 일본으로 이적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31일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이적료 1억엔
(약 8억6천만원)에 황의 이적을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황은 왼쪽무릎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나 8월 중순 출전을 목표로 27일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한국선수로는 노정윤.고정운.홍명보.김대의.하석주.김도훈.박경환에 이어 여덟번째로 일본에 진출하는 황은 한국선수중 최고 연봉선수인
홍명보 (8천만엔.벨마레) 와 비슷한 대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은 당초 유럽 진출을 원했으나 부상으로 프랑스월드컵에 뛰지 못해 일본으로 방향을 바꿨다.
부산 대우 소속이었던 하석주.마니치가 뛰고 있는 세레소는 용병제한 (팀당 3명)에 따라 고정운을 포항으로 이적시켜 결과적으로
황선홍 - 고정운을 맞교환하는 형태가 됐다.
황은 "포항에서 함께 뛰던 단짝 홍명보가 있는 일본으로 진출해 기쁘다" 며 "2년후께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 국내팬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kar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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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시와 레이솔로 이적
[스포츠] 1998년 12월 22일 (화) 00:00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홍명보(29.벨마레 히라쓰카)가 가시와 레이솔의 유니폼을 입는다.
홍명보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에이전트 이영중씨는 22일 "홍명보가 구단의 고액연봉선수 방출 방침으로
다른 팀을 물색, 이적료와 연봉등 조건이 맞아떨어진 가시와 레이솔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명보의 이적조건은 2년계약에 이적료 5천만엔, 연봉 8천만엔(+α)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와 레이솔은 '94미국월드컵 득점왕이자 올 프랑스월드컵에서도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뛰었던 스토이치코프가 소속된 팀으로
올 시즌 J-리그에서 전기리그 8위,후기리그 10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이다.
홍명보는 김도훈, 하석주가 뛰고 있는 빗셀 고베와도 접촉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가시와 레이솔로 진로를 최종 결정했다.
시즌을 모두 마친 홍명보는 23일 처가가 있는 미국 LA로 휴가를 떠난 뒤 내달 하순 가시와 레이솔의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네덜란드 NAC브레다를 떠나 J-리그로 복귀할 예정인 노정윤은 황선홍 소속팀인 세레소 오사카로부터 적극적인 영입제의를
받아 내년 시즌 '노정윤-황선홍'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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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FIFA축구위원회 회의 참석
[스포츠] 1999년 02월 22일 (월) 00:00
국제축구연맹(FIFA) 축구위원회(Football Committee) 위원이 된 홍명보가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1차회의에
참석, 각종 이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지난해 12월 정몽준대한축구협회회장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의 추천으로 위원이 된 홍명보는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보비
찰튼(잉글랜드), 조지 웨아(리베리아) 등 한때 세계축구계를 풍미했거나 현재 풍미하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세계축구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축구계 논쟁거리와 관련, 그라운드출신 즉 선수, 심판, 팀닥터 등으로부터 직접 견해를 듣기 위해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축구위원회는
이번 1차회의에서는 경기규정, 국제대회일정,선수들의 A매치출전, 유소년축구발전, 에이전트활동, 실내축구, 비치(Beach)축구, 여자축구
등에 관해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한국은 홍명보가 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됨으로써 정몽준회장과 박세직 월드컵조직위원장, 윤영설 축구협회의무분과위원장,오완건
축구협회부회장을 포함, 모두 5명의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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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센추리'클럽 가입 …A매치 100번째
[사회] 1999년 06월 03일 (목) 00:00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홍명보 (30.일본 가시와 레이솔)가 국제축구연맹 (FIFA) 이 공인하는 '센추리 클럽' 에 가입한다.
홍은 5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벨기에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 국가대표팀간 경기 (A매치) 1백회 출장이라는 위업을
세우며 전세계 축구선수의 선망의 대상인 센추리 클럽 멤버가 된다.
한국 선수로는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코치)에 이어 두 번째 경사. 90년 대표팀에 발탁돼 10년째 태극마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홍은 "국가대표로 뽑아주고 가르쳐 주신 지도자들께 감사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훈련 중인 그를 국가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타워호텔에서 만났다.
- 10년간 대표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뛰었을 뿐이다. "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94년 미국 월드컵 독일과의 경기다 (홍은 0 - 3으로 뒤지고 있을 때 추격 골을 넣었다) ."
- 홍선수를 이을 걸출한 수비수가 잘 보이지 않는데.
"유소년 지도자들이 기본기를 충실하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 승부에 이기기 위해 틀에 박힌 임무만을 요구할 뿐
생각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
- 최순호의 A매치 출장기록 (1백13경기) 을 깨고 싶은가.
"실력도 안되는데 어거지로 대표팀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다. 몸관리를 잘해 2002년까지 뛴다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깨질 것이다.
"
- 한국 프로무대에 복귀할 의사는.
"소속 팀과의 계약기간이 내년까지다.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조건에 큰 차이가 없다면 친정
팀인 포항에 돌아가야 하지 않겠나 싶다. "
- 축구행정가가 꿈이라는데.
"지도자 생활을 거친 후 행정을 맡고 싶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선수생활을 마친 후 유럽 쪽으로 유학을 갈 계획이다. "
- 이번 벨기에전의 각오는.
"꼭 이기고 싶다. 지난 3월 브라질을 격파한 멤버들이라 팀워크가 좋고 자신감도 있다. "
정영재 기자 <jerr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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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100회 출장 '아쉬운 잔치'
[스포츠] 1999년 06월 06일 (일) 00:00
5일 벨기에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대표팀간 경기인 'A매치 100회 출장'의 대기록을 세운 홍명보(30)는 팀의 패배로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홍명보는 이 경기에 전.후반 90분간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최후방수비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센추리클럽'
가입이 이름뿐이 아님을 입증, 4만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벨기에 대표팀과의 앞선 두 차례 대결에도 모두 뛰었던 홍명보는 이같은 경험덕분인지 처음부터 자신있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했다.
홍명보는 특히 전반 23분과 31분 상대에 연속 골을 내줘 흔들릴 때도 후배선수들을 다독거리며 수비진을 추스려 더 이상의 실점없이
경기를 이끌어 코칭스태프를 안도케 했다.
또 홍명보는 '아시아 최고의 리베로'답게 이따금씩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에도가담, 최전방의 공격수에게 볼을 배급하는 등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경기종료 직전 몇몇 선수들이 벨기에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으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뒤엉킨 양팀 선수들 사이에 끼어들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진정시키는 노련함도 보였다.
홍명보는 경기 뒤 "벨기에를 상대로 반드시 첫 승을 따내고 싶었는데 아쉽다.
대표팀 경기 100회 출장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태극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90년 2월 이탈리아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전지 훈련중 노르웨이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홍명보는 태극마크를 달고
100번째 출장한 경기에서 승리의 선물을 안지는 못했지만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깊이 각인시켰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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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수 예전 기사 2
강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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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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