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출생주의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나를 태어나게 했다는 부모에 대한 원망과 고통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후손을 낳지 않겠다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듯 반출생주의는 종족적 자살이므로 자살론과 일부 상통합니다.
생존본능 때문에 자살은 못하지만 대신 고통은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한국은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의 자살률이 나오는 환경이고 그런 환경이라면 반출생주의가 득세하고 자연스럽게 저출산으로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자살률이 1위인데 항우울제는 안먹고
운동이 자살률을 낮추는데 운동부족.
출산율 문제라는 것이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하다는 옛말처럼 문제를 파악하기 참 힘들다고 하고 또 한두가지 문제로 접근하면 곤란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자살률을 낮춘다면 출산율은 어느 정도 올라간다고 봅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론 저도 단순히 준비안된 부부가 결혼생활을 잘 이어갈려고 자식낳는건 별로라...
부부로서 최소한의 준비는되고나서 아이를낳는게 좋은거같음
일리잇는 지적이네요
반출생주의는 아닌데 어느 정도 그 정신에는 공감이 됩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싶고 아이를 낳고 싶지만 단순히 '그럴 때니까' 라는 이유로는 하고 싶지 않아서요.
개인적으로 빈익빈 부익부 이런거 떠나서
경쟁이 너무 심함... 물런 이런 경쟁속에 날개 펼치는 사람들은 많음.
하기 싫은 경쟁 속에 밖에서 노력은 엄청 요구하고, 또 노력안하면 자책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힘든 세상인데 뭐하러 자식 낳아서 고통줘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경쟁도 자살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한국인들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쟁을 한다는 겁니다. 한국 특유의 쏠림현상 때문에 사회에서 정답이라 외치는 경쟁에 쉽게 내몰립니다. 경쟁을 하더라도 내가 하기 싫은 경쟁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경쟁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청소년기 때부터 그 사람의 적성을 찾아주도록 유도하고 일본처럼 부카츠(부활동) 같은 걸 활성화 시키는 것이 전체적인 경쟁을 완화시키는 지름길이라 봅니다. 가만보면 한국사회는 공부, 엘리트선수, 아이돌처럼 특정한 분야에만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어떤 분야는 관심도 안주는 것 같습니다
범지구적 관점에선 나쁘지않다고 봄 아쉬운점이라면 인도나 중국에서 이 사상이 유행해야할텐데 대한민국에서 백날 인구 줄여봤자 늘어나는곳에선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으니 아쉬울뿐
세계 1위 인구 대국 중국도 저출산 충격…2023년 정점 찍고 감소
http://naver.me/GptWVWv4
일리있는듯
다르다와 틀리다가 구별안되는 사회
세상이 사는게 쉽지않으니... 너무 치열하고 빡셈.. 뭔가 욕심많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승진하고 그러는게 당연하지만 못그러는 사람들은 승진안되고 그정도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도태되고 짤리니마니 하는 수준까지 가니 늘 발전해야하고 숨막히는게 많음.. 그러니 공뭔에 몰리고 몰리다보니 그것도 치열하고..
출산율이 낮다는데 제 주변은 체감이 안됨
아무래도 저도 친구들도 다 전문직 (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의사 변호사)이다보니 아직은 먹고 살만해서 다들 결혼하고 아기도 많이 낳음
이런거 보면 진짜 먹고 살만하기만 하면 출산율은 오를듯 요즘 카톡 사진이 다들 애기 사진임...
그런거보니까 나도 결혼하고 싶고...
제 주변은 직업들이 안좋아서 아무도 못했습니다. 월소득 300이하로는 결혼못하는느낌
공감가는 글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mf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어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전통적인 가정이 붕괴됐고 그로 인한 상처가 당시 유소년이었던 지금의 청장년층이 결혼및 출산을 주저하게 만든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지방충출신으로서 서울 살아보니 서울은 진지하게 사람의 존엄을 지키며 살기 힘들다는 생각임 그래서 결혼을 한다면 다시 지방 내려가서 인간답게 자식들 키우고싶음
집은 줠라게 비싸고 젊은 남녀는 갈라서서 죽자고 싸우는데 애는 누가 낳나?
님 주위에는 남녀가 죄다 싸우나봐요
@다 봉 봉 ?? 같은 한국 사는거 맞습니까?
@Stracqualursi 같은 한국 사는거 맞습니다만?
제 주변 친구 선배 결혼 잘들하고, 아직 어린 후배들도 여자친구 잘 만나고 다니는데요.
인터넷 말고요. 현실에서요.
@다 봉 봉 대학가는 전쟁입니다 뭐 직장인들은 대학 떠난지 오래면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Stracqualursi 님 주변 여자들은 죄다 페미에 미쳐서 한남 욕하고 다녀요?
@Stracqualursi 무슨 전쟁이요? 전쟁에 비유될만큼 심각한거면 기사라도 날텐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맨날 서로 죽자고 싸운다면서요..
@다 봉 봉 젊은 세대의 젠더갈등에 대해 수천개의 기사가 있을텐데 한번도 본적 없으신가요? 저는 그리고 제 주변 여자들을 모조리 싸잡아서 페미에 미쳤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과장하지 마세요
@Stracqualursi 아니 본인 주변의 남녀가 대학가에서 맨날 죽자고 싸운다면서요. 그럼 그게 페미문제일텐데,
모가 과장이죠?
@다 봉 봉 다음에서도 젠더갈등이라고 치면 오늘 하루만 6개의 기사가 나오네요
@다 봉 봉 온라인에서 보다 극성인건 인정합니다만 에브리타임 이라던지 학교 커뮤니티선 하루가 멀다하고 쌈박질입니다 오늘의 화두는 여성의 징병 및 여경 채용에 있는 가산점이네요
@Stracqualursi 에타 그 일베도 가득찬곳 아닌가요?
인터넷 세상을 현실에 비유하신다라.. 알겠습니다..
@다 봉 봉 ....? 왜또 이야기가 그렇게 가나요 왜 또 일베인가요 그건들은 맛탱이 간지 오래 아닌가요?
@Stracqualursi 그니까 에타 자체가 정화가 되는 곳이에요?
@다 봉 봉 댁도 댁의 좁은 인간관계 내에서 남녀갈등은 온라인에서만 있는거지 오프라인에서는 없는거다 단정짓지 않았습니까?
@Stracqualursi ?님이 남녀가 맨날 죽자 싸운다면서요. 그래서 물어본건데 , 제 주변에서는 안보여서,
근데 님 답변이 결국 넷상에서의 싸움이었잖아요?
@다 봉 봉 댁은 그럼 아니라는거 아닙니까 페미 그거 신기루일 뿐이다 그딴거 없다 그런거라고
@Stracqualursi 페미 외치는 애들 있겠지요. 숙명여대 그 성전환 하신분 해서도 얼마전에 크게 기사 났잖아요.
@Stracqualursi 님께서 본인 주변에서 매일 남녀가 죽자살자 싸운다고 하셔서, 그게 궁금해서 물어본거였습니다.ㅎ
@다 봉 봉 님도 님 인간관계를 통해서 유추했듯이 나는 커뮤니티와 인터넷을 보며 여자들과 남자들의 싸움을 목격했고? 또 남녀간의 갈등이 심해졌구나 판단했을 뿐입니다 그게 잘못됐나요?
@Stracqualursi 잘못됐다고 했나요?? 님 그거 잘못됐어요 제가 한 적이 없는데 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해요.
@다 봉 봉 그런 적 없네요. 어쨌든 그게 내가 내린 판단입니다
@Stracqualursi 네 그러세요ㅎ
@다 봉 봉 전혀 궁금해서 물어본 말투가 아니라 다봉봉님은 이미 본인의 정답을 내려놓고 비꼬면서 물어보는 듯한 말투로 느껴지네요 저는. 만약 정말 궁금해서 계속 답글달면서 물어보신거라면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글이 어떻게 받아드려질지 생각하며 쓰시면 더 좋은 의견 나눌듯 싶습니다.
ㄷ
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