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xc-textbox" style="padding: 10px; border: 1px solid rgb(238, 238, 238); border-image: none; background-color: rgb(238, 238, 238);"><p><span>승인</span> 2016.01.05 13:38:30</p><p><br></p><p><br></p><p><span style="font-size: 11pt;">지난해 초 “박근혜도 국가보안법으로 수사하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제작·배포했다가 ‘박근혜-정윤회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후 7개월 24일만에 대구구치소에서 출소한 ‘둥글이’ 박성수 씨가 검찰의 항소에 불응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겼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박 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검찰의 항소 등에 불응하며 합의금으로 우체국통상환으로 1,000원을 청와대에 보냈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계속해서 박근혜정권을 비판하는 선전물을 전국에 배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둥글이(박성수씨)는 그 동안 MB정권과 박근혜정권을 비꼬는 유쾌한 투쟁으로 페이스북에서 유명하다. 박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span></p><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style="border: 1px solid rgb(115, 115, 115); border-image: non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upublic.co.kr%2Fnews%2Fphoto%2F201601%2F3467_6902_3124.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6902" colspan="3">▲ ‘둥글이’ 박성수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td></tr></tbody></table><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다음은 박 씨가 올린 서한문 전문.</span></p><p><span style="color: rgb(165, 42, 42);"><span style="font-size: 11pt;">가카, 이정도 합의금이면 되겠지요?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저는 전단지를 뿌렸다는 이유로 ‘대통령 명예훼손’으로 7개월 24일을 대구구치소에서 구속되어 있다가 얼마 전에 출소한 사람입니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70년대 유신시대에나 있을 법한 사건을 만들어 내시느라 참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에 대한 노고까지를 고려해서 합의금 산정을 했습니다. 이정도 드리면 대통령 명예훼손 전단지 사건에 대한 검찰 항소를 거두시겠는지요.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요새는 당사자 입장을 고려 않고 일방적으로 (위안부)합의하는 것이 유행이라, 저 역시 각하의 가르침에 따라 ‘벼랑끝 심정’으로 이번 합의를 시도하는 것이니 ‘대승적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의 했으니 저 더 이상 재판 받으러 안 가되 되죠.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2016년 1월 5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박성수 올림</span><br><span style="font-size: 11pt;">* 추신 - 거스름돈은 필요 없습니다.</span></span><br> </p><p><a href="http://www.upub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7">http://www.upub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7</a><br></p></div><p><br></p><p><span style="font-size: 11pt;">하여간 참 웃기기도 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계속되는 둥글이님 특유의 기상천외한 투쟁양식이 참 놀랍기도 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과거에 전교조 사무실에 동전을 들고와 수백만원의 이행금을 낸</span></p><p><span style="font-size: 11pt;">한나라당 어떤 인간이 생각납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1pt;">옥중에서 검사에게 쓴 서신이라는데 이런글도 있네요..</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F7348568CE4F114"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data-filename="daum_net_20160106_184355.jpg" exif="{}" id="A_254F7348568CE4F114089F"/></p><p><span style="font-size: 11pt;"><a href="https://twitter.com/yahonge1/status/672226069529755648/photo/1">https://twitter.com/yahonge1/status/672226069529755648/photo/1</a></span><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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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죠 자빠져서 엉덩이깨셔서는 안되죠 대가리라면 모를까
가카와 검찰을 날려 버리고 싶습니다.
존경스럽네요.
찰스님
합의금이 부족하다면,
오십원 보태겠습니다.
칼날위가 아니라면 어디에서 춤을 추랴 !
둥글이님 마음이 온 국민의 마음이지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ㅎㅎㅎ
역시 둥글이님!
왜 대통령 비서실로 보냈어요? 비서들 너희가 돈 떼어먹으라꼬?
"청와대 박근혜(대통령 사칭녀) 귀하"로 보내쟎고?
ㅋㅋ 대단한분이네요.
존경합니다
둥글이님!! 너무너무 조하요. 너무너무 통쾌해요.. 너무너무 즐거워요. 고마워요.고마워요~~~~~~~~~~~.
딴지일보로 유명한 김어준의 말을 빌자면,
힘있는 권력자에게 항거하는, 힘없는 자의 저항방식은
바로 조롱과 풍자라는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유쾌하게~~
감어준의 파파이스를 보면 늘 큰소리로 웃고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풍자합니다.
굴하지않는 전라도의 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냐아아~앙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