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째깍 째깍 째각,
밤 12시

누군가가 학교에서 야근을 하고 있음
벌써부터 공포임

그때 누군가가 뒤에서 스르륵 다가옴

'안녕하세요... 선생님..?'

호에에에에에에ㅔㅇ에엑??????!!!!!!!

!!!!!!!!!!!!!!!

따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악!!!!!!!!!!!!!
알고보니 자두가 공포영화를 보고 있었음ㅋㅋㅋㅋ

엄마: 좋은 말 할때 티비꺼!!!!!!

자두: 엄마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악!!!!!!!!!!!!!

엄마: 왜자꾸 엄마를 부르고 난리야?! 얼른 티비 꺼!!!

자두: 어어어어 엄마가 꺼주세요 ㅠㅠㅠㅠ
자두 표정봐 ㅋㅋㅋㅋㅋ 초딩때 서프라이즈 보던 나같음 ㅠ

엄마: 얘가 그냥??!!! 가서 민지 전화나 받아!!!

쳇

자두:여보세요 민지야~ 나 자두야 무슨 일이야?

민지: 안녕 자두야~ 혹시 저번에 빌려준 자연공책 받을 수 있을까해서~
자두: 어?! 자연 공책?? 학교에 두고 왔는데~? 월요일에 줘도 된다고 해서~

민지: 뭐어~~??? 월요일날 중간고사 본다고 해서 그 전에 돌려달라고 했던건데 ㅠㅠㅠㅠㅠ
자두: 뭐야?? 우리 월요일부터 중간고사 보는거야?
하이고 자두야 ㅠㅠ
민지 요점정리까지 다 해놨는데 자두가 학교에 두고옴

민지: 지금 몇시지? 시간 얼마 안늦었는데 지금가서 수위아저씨께 부탁해볼까? 내일은 일요일이라 교문도 닫혀 있을거고안되면 나 혼자라도 갈게 ㅠㅠㅠ
민지한테 공포특집 맞는듯

(중간고사 뒤늦게 안거 들켜서 엄마한테 꿀밤 맞음ㅋㅋㅋ)
자두: 내가 잘못한건데 어떻게 그래..우리 10분 뒤에 만나자ㅠ

그냥 가려다 엄마한테 걸려서 눈 가리고 티비 끄는 자두 ㅋㅋㅋㅋㅋ

자두: 엄마~~ 나 잠깐 민지 좀 만나고 올게!!
문 밖을 나서는 자두..


공포특집 본격 스타트ㄱㄱ

어둑어둑해진 밤
어째 오늘따라 익숙한 길이라도 더 무서운 기분임



그때 가로등 하나가 지지직 거리다가 꺼짐;;;

자두:민지야 우리 뛰어갈까???;;;;

헉???!?!????!!!!!?!?

자..자두 얼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지표정=내표정ㅋㅋㅋㅋㅋㅋ

민지: 그냥 거울인데 뭘~~
그래 자두야 그 표정이 더 무서워 ㅠ

그때 의문의 파인애플이 지나가는데..

?


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

옹?

알고보니 같은 반 친구였음ㅋㅋㅋㅋㅋㅋ

그래 동공 좀 키고 다녀라 사람 놀래게
자두 개빡쳐서 날려차기 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제갈길 가는 민지와 자두

엥?
과연 자두와 민지가 발견한 것은..?!?!?!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편으로 ㄱㄱ~ ᶘ ͡°ᴥ͡°ᶅ
첫댓글 헐 재밋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