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겨우 예물 해결했답니다.
몇주에 걸쳐서 휴일마다 강북 강남 빨빨 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이리저리 비교하고 했는데 결국 마지막 갔었던 밀알에서 너무나도 기분좋게 해결하고 왔어요.. ^^;;
전 다이아에 중점을 두고 반지 하나만이라도 셋팅을 잘 하려고 생각했엇거든요..
첨엔 종로쪽 몇군데 갔었구요.. 흠.. 제가 맘에 드는 셋팅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압구정동의 쥬얼리 샵에도 다녀왓었지요.. 그런데.. 허걱.. 셋팅비가 무려 100만원 안팎이더라구요.. 진주 셋트도 마찬가지루.. 솔직히 맘에 쏙 들진 않았지만..
핸드메이드라고 해서 비싸다고 하는데 얼뜻보면 딕스 디자인 비슷하기도 하구..(솔직히 잘은 몰라염.. -_-;;)
그래서 첨에 찾아갔엇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오늘에서야 작정을 하고 밀알에 들렸는데.. ㅋㅋ
사람이 많을껄 염두해서 11시 반경에 갔었거든요? (혹시 밀알 염두하신 분들은 그 시간에 가세요.. 한가하드라구용..) 일단 웨딩잡지에서본 렉스 디쟌도 있었꾸요.. 미꼬디잔이 많드라구요.. 전 미꼬 디잔으로 다 봣어욤...
사장님께서 몇개 반지를 골라주시더니 바로 제 스탈을 알아 차리시고는 맘에 드는 반지를 무지 많이 보여주셨드랬어요.. 나중에 뭘 할까 고민하면서 세 손가락에 다 껴보고 비교해보고 ㅋㅋㅋ.. 그래도 쉽게 제 맘에 쏙 드는걸 고를수 있었떠욤..
12시가 넘어가지 진짜 많은 커플들이 오시더라구요.. 그 쪽 상가에선 밀알만 바글바글..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것 같았답니당..
결국 다이아셋트(반지만 다이아-GIA E/VS1 EX EX 5부:미꼬제품), 진주셋트 + 비드, 팔지2개, 커플링까지 했네요.. 원래 팔찌는 하나만 할까 햇는데 사장님이 그냥 지나가시면서 보여주신 우노아레 팔찌 보고선 뻑가서는 그냥 질러 버렸어요.. ^^;;
가격도 오바됏지만 잘 맞춰 주셨구요..
저처럼 다이아에 비중을 두면서 셋팅 예쁜곳을 찾으시면 밀알 가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오늘 큰건(?)하나 끝내니 너무 맘이 후련하고 좋네요~ 나중에 예물 찾아오면 그때 또 후기 올릴꼐요
님들도 이쁜 예물 꼭 하시궁요~ ^^
첫댓글 안녕하세요 펄쩍펄쩍 신부님 항상 한분한분 최선을 다하는 쥬얼리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물이 마음에 드셨다니 저희들도 기쁘구요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절로 힘이 나요^^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