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춘향도령원화어린이 예술단(단장 서위진)이 아프리카 어린이 물대주기 자선공연을 남원과 독일 레겐스부르크시에서 펼칩니다. 국내공연은 7월 11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지며 1회 독일 공연에 이어 2년만에 이루어지는 해외공연은 7월 23일 레겐스부르크시 네팔 히말라야 파빌리온 극장과 벨로드롬 시립극장에서 3회 이루어집니다.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까풍아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우물파주기 공사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 물재단 이사장 헤리베트 비르트 씨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남원춘향도령원화어린이예술단(이하 원화예술단)은 초·중학생 16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작년 6월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축제에 초대되어 현지 교민, 고려인, 러시아인들의 우호협력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원화예술단은 7월 11일 국내공연에 이어 21일 독일 현지로 출발하여 레겐스부르크시에서 판소리, 사물놀이, 민요, 가야금병창, 창작무, 입제창, 12발 상모놀이등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펼치고 7월 29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원화예술단은 총감독에 서윤창 전 연세대 교수, 자문위원에 유영애, 송화자, 황의성 교수, 지도에는 김경숙, 방수미, 김미연 등 4명의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시립국악단 전문 인력이 원화예술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위진 단장은 “남원이라는 작은 지역에서 예술단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남원은 한국 국악의 전통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하듯이 앞으로 예술단의 인재들이 한국 예술을 세계에 전하는 지구촌 리더로 자랄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원화 예술단은 국악사랑 분위기를 전파하고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