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상프로방스는 세잔의 고향으로 물의 도시.
그래서 분수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미라보 거리의 이끼분수.
미라보 거리는 젊은이들로 활력이 넘친다.
세잔의 집은 길 가에서보면 평범하게 보인다.
세잔 작업실 2층만 개방 되기때문에 30분마다 19명만 방문을 제한. 예약 필수.나는 14시에 1시간 30분 후 입장티켓 구매함.
2층에는 세잔의 유품과
그림 도구들
세잔이 직접 설계한 집. 빛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2층 창문을 유난히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티켓 가격도 6.5€ 이며 미술에 관심이 없다면 이 곳은 비추.
세잔이 즐겨 그렸다고하는
생 비투아르산 la Sainte Victoire 을 그린 곳. 세잔의 집에서 걸어 20분 정도 언덕을 올라간다.
이 곳에 빅투아르산을 그린 여러 그림들이 있다.
나는 그 중에 이 그림이 가장 맘에 들었다.
여기서 보는 실제 산의 모습. 이번 여행에서는 그림의 실제 배경을 보게 되는 점이 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음날 11월 15일 마르세유 도착.
여기서 3박 예정.
마르세유 시내 주차빌딩에 주차.
주차 티켓이 나온다. 이 주차권으로 나중에 정산기계에서 계산하면 된다. 이날 주차비 13.30€ 상당히 비싸지만 도둑 맞는거 보단 낫다고 생각 (위안)을 한다.
마르세유 어디서나 보이는 노트르담 가르드 Garde 대성당. 언덕 위에 있어 한참 오르막을 걸어야해서 꼬마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대성당 주변을 걸으면 이런 십자가와 마르세유 도시 전경을 볼 수 있다.
대성당에서 걸어서 15분쯤 내려가면
Abbaye Saint Viotor수도원
높은 성벽 같은 탑.
지하실 위에 지은 중세 수도원.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에도 이렇게 교회를 만들었던 이들은 어떤 생각이었던걸까
석관도 있고 사람도 없어 으스스하다.
엄 !마야~~ 깜짝이야.
지하 예배당에 혼자 기도중이신 분.
혼자이고 싶을 때 이 곳은 정말 최고의 장소일 듯.
이번 여행에서 평일에도 10시~17시까지 대부분 완전 개방되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교회와 성당을 보며 드는 생각이 많았다.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불었던 Marseille 에서 첫날이 지나간다.
첫댓글 으슥한곳은 아무도 없거나,
여러명이 함께 있어야...ㅋ
한사람 봤을때가 젤로 무서움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