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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7.11.5(일요일)
2.누구와: 산정산악회원들과
3.날씨는: 햇빛은 쨍한데 깨스가 뿌여가 먼데 조망은 빌로고~
4.어디로: 용문골삼거리~신선암터~신선암장(새천년릿지)~개구멍~돼지암장~용문골삼거리~낙조대사거리~낙조대
(857.3m) 왕복~태고사갈림길~생애대~장군샘갈림길~전망데크(안평지맥분기점)~이치전적비,휴게소
(오룩스맵 기준 5.2km, 놀미놀미 3시간 50분)
대둔산: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 월성봉(月城峰)· 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 장선천(長仙川)
벌곡천(伐谷川) 등 금강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
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촌면과 금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새천년릿지: 산북리 기동 집단시설지구에서 배티재 방향으로 약 1km정도에 용문골 등산로 초입이 있다. 도로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한 후 조금 오르면 간이 매표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약 20-30분 정도 오르면 조그만
암자가 나온다. 용문골 등산로 중간쯤에 위치한 이 암자에서 식수를 보충한 후 왼쪽으로 나 있는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오른쪽의 가파른 산 사면을 200미터 정도(약 10분) 오르면 신선바위 바로 직전의 바위
하단에 붉은 화살표와 함께 '새천년'이란 글씨가 쓰여져 있다(얼핏 지나치기 쉬우므로 주의하여 볼 것).
여기가 릿지의 시작 지점이다. (신선바위 바로 우측옆의 전위 암봉이 새천년 릿지의 첫 마디임.)
(인터넷에서 퍼온 글인데 지금 환경하고는 쪼매 틀리네~)
똥차에 무신 보험료가 이리 마이 나오노?~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카미 문자가 왔는데 보이 1년에 4,000km 이하
주행료 할인을 받는데도 30만원이 넘끼 나와가 한 달에 서너분 빼이 안타는 저 똥차는 폐차해뿌마 어떠노 카미
투덜투덜 해싸이 마님이 이 띠바야!~ 산에 가는거를 한 달에 네분으로 쭈루고 무신 모임이 밤낮으로 있노 거는
돈 안드나 카미 반틈으로 쭈라라 카는 바람에 본전도 못찾고 깨갱!~
밖에 볼일을 보러 가는 김에 365 코너에 가가 돈을 부칠라꼬 씨디기 앞에서 쭈물떡거리미 자판을 눌라쌌는데
자꾸 계좌번호가 틀린다 칸다!~몇뿐 바도 맞는데 이런 떠불넘이 계좌번호를 잘못 적어좃나 카미 전화를 해가
아가씨 보고 너거뜰 일 똑바로 모하나 무신 입금 계좌 번호를 이래 엉터리로 적어주노 카이 함 불러돌라 케가
010-380*-27*4 아이가?~ 카미 감을 지르이 그거는 우리 사무실 전화 번혼데예!~ 철퍼덕!~
오늘은 경남 김해 쪽으로 갈라 카다가 산정에서 대둔산 새천년릿지길로 간다 카미 경치가 직인다 케가 혹해가
따라간다!~ 대둔산은 서너번 가바도 거는 첨가보는 코스고 산 평수는 완주쪽에서 마이 깔고 안자 있어도 금산
배티재 휴게소 쪽에서 올려다 보이는 암릉이 일품이고 새천년릿지 길이 바우 타는 맛이 있다 케가 막바지
단풍도 기경할겸 따라 간다!~ 용문골삼거리에서 신선암 쪽으로 올라가가 새천년릿지 왼쪽으로 해가 용문골
삼거리를 거쳐 낙조대를 찍고 내리와가 생애대 방향으로 하산, 전망데크가 있는 배티재 갈림길에서 휴게소
쪽으로 내리서이 5.2km 정도 되는데 3시간 50분 정도 걸린다!~ 너무 여유를 부맀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배터재로 표시된 308.9m 고도를 가리키는 오르막에서 달구지가 계속 끼잉끼잉 카디
고마 시동을 꺼자뿐다!~ 와 카는공 시퍼가 내다보이 엄마야!~ 무신 차가 이리 만노?~ 완전 주차장이네~
차하고 사람들이 엉키가 언덕빼이에 올라오이 도저히 안되겠던지 지대장이 걸어가는기 더 빠르겠다 카미
내리자 칸다!~ 이래가 명산은 안올라 켓띠마는~
내리가미 대둔산을 올리다 본다~ 논산 수락주차장 쪽에서 보마 그저 평범한 산으로 비는데 금산쪽에서 올리다보마
소금강이라 카는 타이틀이 꽁까가 아이라 카는걸 실감한다!~ 저쪼 제일 왼쪽 넙떡한 바우가 돼지바우지 시푸다!~
버벅거리다 지대장 일당들 똥꼬를 노치뿟는데 따라 부칠라 카이 사람들 한테 치가 추월도 못하겠다!~
차도 가까분데로 가가 투다닥 및사람을 추월해 보는데 띠띠빵빵들이 저거도 밀리가 짜증 나는데 엄한넘이
티나온다 카미 크락숀을 둇나게 때리 쌌는다!~ 할수없이 햇또를 땅바닥에 쳐박고 얌저이 따라간다~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터덜터덜 따라 내리오이 용문골 삼거리다!~ 여는 예전에 매표소가 있었다 카는데
지금은 뜯어 내뿟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미 쳐다보이 완주 꼬깜을 선전하는 크다 탄 판때기가 서가있다!~ 완주는 꼬깜하고 대추가
유명해가 축제도 한다 칸다!~ 배티재에는 금산 인삼 광고 아치가 크다타이 서가있고 내리오이 완주 꼬깜 선전
판때기가 보이가 우째 기분이 이상타!~배티재에는 이치(梨峙)전적지 카는기 보이는데 이치(梨峙)는 중국산이고
배티는 국산이다!~ 배나무 "이(梨)" 짜를 씬다!~
우르르 몰리오는 사람들은 우리빼고 다 삼선암 갈림길에서 삼선계단으로 올라갈 사람들이다!~ 그럴줄 알았는데
난중에 보이 대여섯 밍은 우리하고 같은 코스로 따라왔다!~ 앞에가는 아지매는 오늘도 부츠를 신고왔네!~저거를
신고 백두대간까지 했다 카는 대단한 아지매다!~ 바우도 잘탄다!~
잠시후 등산로 안내판이 서가있는 곳으로 올라왔는데 우리가 가는데는 비탐지역인지 표시가 안되있네~
안내판을 지나면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마른 개울을 건너 언덕빼기에 올라서면 콧김이 뜨거버 지기 시작한다!~
헥헥거리미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앞에 드림산악회 표쪼가리를 달고가는 아저씨를 보이 반가버가 오늘 드림따라 온 모양이지예 카이 언지예
딴데 따라 왔심더!~ 어?~ 드림도 이 코스로 온다 카던데?~ 김보윤 대장을 아나 물어보이 엑스!~ 김대장은
쌔카매가 멀리서도 표가 날낀데!~^^
뫼들은 가파른 고바이에 몇뿐이나 미끌어질뿐 했는데 부츠 아지매는 끄떡없다!~
잠시후 경사가 숙지는 철망 안전 팬스가 쳐저있는 개울쪽에서 숨을 고르고~
왼쪽으로 아치형 다리를 건너서면!~~
다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해발 300m가 넘는데서 올라와가 핀하이 올줄 알았띠 만만한기 없네~
만나는 이정목에는 오른쪽으로 칠성봉 정상 250m를 가리키고~
올라선 공터에는 누가 비박을 했나?~ 텐트 세동이 있는걸 보이 조 우에 있는 암벽팀들의 베이스 캠프인 모양!~
왼쪽 신선암으로 갈리는 길에서 하대장이 오른쪽 좋은 길로 가길레 거는 하산길이다 카미 돌리 세운다!~
직진 고바이가 씬 능선에 암벽등반 금지라꼬 써났는 판때기 쪽으로 올라가야 된다!~ 암벽등반 금지?~
여는 새천년릿지라 카미 신선암봉 암장하고 돼지바위 암장 개념도도 부치났던데~
억사구로 가파른데다 낙엽이 미끄러버가 곡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왼쪽 신선암터 방향으로 삼선계단으로 올라갈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가 올라간다!~
벌씨로 바우를 타는 기분이다!~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간다!~
잠시후 새천년 첫번째 핏치라 카는 암장으로 올라서고~
확보를 바주는 바우꾼들 우로 시명이 올라 가는데 복판 아지매는 우예 불안타!~
여가 신선암장이라 카는데 난이도를 보이 전다지 5.**로 나간다!~ 쪼매 어려분 코스인 모양이다!~
아이고 아지매는 겁 묵었나?~ 껌딱지처럼 딸라 부텄네~
개구멍 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다 돌아보이 남자 두사람은 벌써 올라 가뿟는지 안보이네~ 어?~ 여패 곳휴같이
생긴 바우에도 바우꾼들이~ 저는 난도 올라가지 시푼데?~ 꿈깨라 임마!~
개구멍 입구로 올라왔다!~ 혼자 먼저 올라갈라 카다가 자신이 없어 안자가 하대장 일당들을 기다린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가 조쪼 복판 구멍으로 낮은 포복을 해가 기나가야 된다!~ 김응응선배 맨치로 똥빼가 나오마
통과하다 웃도리 빵꾸나지 시푸다!~
마지막 아지매가 올라가는거 보고 기다린다!~ 한 사람씩 차례로 올라가야 된다!~ 어?~ 저쪼 바우 타는 아지매는
인제 안비네!~
구멍 입구로 올라가이 배낭을 먼저 올리돌라 케가 보따리를 벗는데 물통이 투다닥 구불러 내리가뿐다!~
엄마야 카미 내리다보이 다행이 입구쪽에 걸리 있어가 낑낑거리미 내리가가 조온다!~이런 띠바!~ 물은
다 새뿌고 없네!~ 구멍 사이로 기가다 시피해가 낑낑거리미 빠져 나오이 어?~ 목에 매났는 땀수건은
어디 토끼고 없노?~ 다시 드갈람미꺼?~ 오우 노우!~
아지매가 빠져나오는걸 함 박아돌라 케가 찰칵 찰칵 우리하게 박아준다!~ 잘나왔능교?~ 고럼!~
개구멍을 빠져 나와가 바우 우에 올라서이 아지매는 안직 매달리가 있네~끝까정 올라갈라 카마 퍼지겠다!~
맞은핀 119구조대릿지라 카는데를 쳐다보이 어?~ 저도 바우꾼이 매달리가 있네~ 119구조대원이 연습하나?~
바우를 보이 참말로 멋져부러!~ 그런데 천년송은 어디 있는기고?~
어?~ 저도 한 사람 있네!~ 바우를 타미 둘러보는 경치도 멋지겠따!~
한참을 쳐다본다!~~
인제 올라오는 사람도 있군하!~
아까 신선암 쪽은 우예됐는공 시퍼가 돌아보이 우와!~드디어 아지매도 다 올라갔네!~ 여는 바우꾼들 천국이다~
넙떡한 돼지바위!~ 절로 올라 갈라 카다가 바우에 질리가 복판 암괴 지역으로 둇바리 올라갔다!~
넙떡 바우에 올라가이 전다지 사진을 찍어 돌라 케가 얼른 띠니리 온다!~ 아차!~ 난도 함 찍어 돌라 칼낀데~
왼쪽 암괴(바우 덩거리)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군데 있는데 왼쪽길은 우회하는 느낌이고 오른쪽 밧줄 코스는
직진길 느낌!~ 하대장 일당들은 밧줄을 잡고 내리가고 뫼들은 왼쪽으로 우회해가 내리간다!~
암괴 지역으로 내리서이 여도 경사가 가파르다!~
개구멍을 빠져나와 직진해가 끄내끼를 잡고 내리오는 길!~
철판에는 여가 돼지바위라 카고 개념도를 부치났다!~ 여는 빡시네~
저를 우예 올라가노?~ 난이도가 시가 그런지 여는 바우꾼들이 안보이네!~ 군데군데 박아논 쇠사슬이 햇빛에
반짝반짝!~ 저를 잡고 올라가는 모양이다!~
돼지바우 오른쪽으로 붙으마 요런길이 나타나는데 노랑물 무치까바 패쑤!~
가파른 암괴류를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가파른데는 끄내끼도 매났따!~
군데군데 산악회 표지기가 달린걸보이 여도 산꾼들이 제법 지나간 모양이다!~ 둇때기 시장같이 박짝거리는데
보다는 쪼매 위험해도 이런 호젓한 곳이 좃타!~
헥헥거리미 가파르게 올라서면 산죽밭이 나타나고~
능선 우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직진해 내리가마 용문골 삼거리와 만나는 길!~ 올라가는 산꾼들이 마이 보이네~
866.4봉과 칠성봉 전망대~ 저는 사람들이 박작박작이다!~
조용한 쪽으로 갈라꼬 오른쪽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능선길로 올라서고~
다시 866.4봉 방향을 올려다보고~
하대장 팀이 올라오까바 기다리도 안올라오고~ 위험한 돼지바우 옆으로 올라갔나?~ 쪼매있시 아저씨가
올라와가 여는 비탐지역인데요 카디 지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뿐다!~ 졸로 니리가도 재미있지 시푸다!~
엄마야!~ 운동화를 신고온 씩씩한 아가씨도 여까정 올라왔네!~
왼쪽으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또 바우가 기다린다!~
직벽같이 가파른데 달린 끄내끼 꼬라지를 보이 한숨만 나온다!~ 가느다리한기 잡고 올라가도 되는강 모리겠다!~
만약을 위해 한손은 바우 티나온데를 꼬옥잡고 올라간다!~
용을 씨고 올라와가 내리다 보이 엄마야 어지러버라!~
내리오미 올리다 본 866.4봉!~ 사람들이 마이 올라가가 있네~
갑자기 미태서 시끌벅쩍한 소리가 들린다!~ 내리오이 완전 둇때기시장이네~ 잠시 선경에 머물다 속세로
돌아왔다!~ 용문골삼거리 안부다!~ 왼쪽으로 가마 마천대고 오른쪽은 낙조대!~
오랫만에 마천대를 찍고오까 카다가 시끌벅쩍 올라가는 일단의 무리를 보고 얼른 포기!~ 오른쪽 낙조대로~
내리온 바우도 함 쳐다보고~
구조대릿지 쪽에 언치가 있는 돌삐는 널찌까바 겁난다!~
올해는 대둔산 단풍이 빌로네~
낙조대 쪽으로 가다가 돌아본 마천대 방향!~ 개척탑이 흐릿하게 보인다!~
낙조대에서 수락리 쪽으로 흘러 내리가는 능선~
왼쪽 끄티에 보이는 뽈록한 낙조대!~ 일출 일몰이 직인다 카는데 한분도 저 올라가가 죽어보지 못했다!~
누구는 돼지 대가리 같다 카는데 내기보이 가오리 주디 같기도 하고~ 올라갔다 내리온다~
올라갔다 내리오이 어?~ 저 아저씨는 저서 뭐하노?~ 배 뜨숫나?~
아침에 농갈라 준 김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하대장 일당들을 기다리는데 도통 올라올 생각을 안한다!~
보나 안보나 한 시간 넘끼 걸리는 점심 시간동안 내내 쭈악쭈악 하고 있지 시푸다!~ 어?~ 인제는 제법 마이
올라가가 사진을 찍고 난리네~ 그카고보이 오는 인물화가 한장도 없어가 시일 일란다!~
바우 봉우리마다 용케도 한자리씩 차고 안자있네~
조 능선도 차마네~
가운데 뽈록뽈록 올라와 있는 오대산을 안가바가 함 가보까 카다가 오늘은 첨 오는 손님이 만아가 포기했는데
난중에 내리와가 1시간 가까이 기다리다 보이 고마 갔다 올낀데 카미 아쉬분 생각이~ 전망데크가 있는 배티재
갈림길에서 왕복 2km가 채안된다!~
저런데는 행글라이더를 타도 되겠다!~
마천대 개척탑 방향으로도 함 돌아보고~
인제 쪼매 조용하길레 아지매 보고 배경을 너가 잘 박아돌라 켔띠마는 닝기리!~ 완전 인물화네!~
보따리를 챙기가 다시 낙조대 방향으로~~
잠시후 낙조대 사거리로 내려서고~ 왼쪽으로 내리가마 수락주차장이고, 오른쪽으로 내리가마 원효대사가 처음
이곳을 발견하고 3일 동안 트위스트를 추었다 카는 태고사 갈림길!~ 직진해가 오랫만에 낙조대에 눈도장을 찍고
다시 빠꾸해 와가 오른쪽 태고사 갈림길 방향으로 내리갈 작정이다~
태고사 갈림길로 내려서는 철계단~~ 사람들이 얼메나 시라뿟는지 철계단이 니리안잤따!~
사거리에 서있는 이정표!~
여도 사람들이 마이 모디가 있네~ 철문 안으로 올라간다!~
우와!~ 몇년 만에 올라와 보는 낙조대고~ 예전 직장 산악회에서 함 와보고 그 뒤로 정맥할때 올라와 보고
여름에 수락주차장에서 올라온거는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데~~
주변을 휘이 돌아보고 아지매 보고 함 박아돌라 카이 옆에있는 아저씨가 전문가라 카미 찰칵!~
아이고 이 아저씨가 눈 찌르겠네!~ 저 쪼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상여봉바위가 허여이 올라와 있고~
조거는 비슬산 칼바우 같기도 하고~
지대장 일당들 하고 보조를 맞출라 카이 허패 디비질라 케가 먼저 내리간다!~ 첨에 저 앞에 가는 남녀가 부녀
사인줄 알고 딸래미 참하네요 칼라 카는데 여보!~ 이 아저씨한테 물어봐아~ 허걱!~말 잘못하다 클날뿐 했네~
태고사 갈림길에서 버벅대길레 어디로 가노 물어보이 배티재 주차장으로 간다케가 오른쪽으로 둇바리 가소!~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가마 산죽밭을 만나고~
내가 저거뜰 산대장도 아인데 오대산은 어디있노, 장군샘하고 장군약수터는 틀리나, 광장은 어디고?~ 카미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가 마우스가 아파가 얼른 토낀다!~ 갈림길을 지난다~
오른쪽으로는 암릉이 얼거질꺼 맨치로 누버가 있다!~~
내려섰다 살짝 올라서면~~
가파른 철계단이 티나온다!~ 부부 산꾼이 빨리 가네~
다시 산죽밭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바우가 보이가 올라가 본다!~
눈을 못뜰 정도로 역광이라 사진은 개판이고~
옆으로 돌이보이 쪼매 덜하네~ 여는 단풍이 벌씨로 말라가네~
구석구석 돌아보이 역시 대둔산은 명산이라!~
바우는 조슴조슴 내리오고~~
다시 투다닥 내리오마 전면으로 철망 담장으로 둘러처진 생애대가 보이고~
다시 올라가가 끄티에서 보이 아까 봉우리에서 본것만도 못하다!~ 지대장은 생애대에서 보는 대둔산이
최고다 카는데 꽁까다!~ 얼른 내리온다!~
다시 투다닥 내리오마 왼쪽으로 상여봉 바위로 올라가는 흔적이 보이고~ 오히려 저가 생애대보다 더 경관이
좃타 시푸지마는 이미 대둔산 절경은 충분히 감상한지라 패쑤한다!~
우뚝한 상여봉바위!~ 한번 본것 만으로도 족하다!~ 퍠쑤!~
사면길로 터덜터덜 내리오면~
다시 장군약수터 갈림길을 만나고~ 장군약수터 가는 길은 자주 보이네~
또랑처럼 좁은 길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또 장군약수터 갈림길이 나타나고~
지그재그로 내리가미 보이 대둔산 단풍도 끝물이네~~
잠시후 배티재 0.71km 이정목을 만나는데 예전 기억으로는 오른쪽 희미한 길로 내리갔지 시푼데 뒤따라
오는 아저씨가 자기는 한달에 한 두분 대둔산에 오는데 그쪽은 길이 묵어가 행핀없다 칸다!~ 고뤠요?~
할수없이 직진해 올라간다!~
올라섰다 내리가마 비스무리한 키를 가진 혹불이 또 보이고~
다시 투닥투닥 지팽이를 집고 올라가마 난도 바운데 카미 벌떡 일라가 있는 넘도 만난다!~ 점마 저거는 뭐라꼬
이름을 부치주마 좃켔노?~
내려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고 아까 아저씨가 이야기 하던 계단 시설이 잘되가 있는 배티재 갈림봉으로 올라간다!~
쪼매 가파른 침목 계단길을 지팽이를 철커덕거리미 올라서면~~
전망데크가 보이는데~~
가족인듯한 일행들이 평상복 차림으로 전망대에 올라와가 히히호호 놀디마는 내가 올라가이 야들아 가자 카미
얼른 내리가뿐다!~ 내 상판에 뭐 묻었나?~
전망대에서 대둔산 우람한 알통을 함 돌아보고~
왼쪽으로 올리다보이 지나온 뽈록한 돼지암장도 보인다!~
여가 안평지맥 분기점이라고?~인터넷에서 안평지맥을 검색해 보면 "안평지맥(安平枝脈)은 충남 금산군과 전북
완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남정맥 배티재에서 대둔산 방향의 0.7km 지점인 이곳 650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오대산, 안평산등을 지나 대전광역시 서구를 동서로 가르면서 장안봉, 도솔산, 대둔산의 끝자락인 둔지미를 지나
갑천과 유등천이 합수되는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둔산대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0.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라꼬 되가 있다!~ 오래전에 지나가도 여가 안평지맥 분기점이라 카는거는 오늘 첨 알았따!~
안직 안가본 왕복 2km 정도되는 오대산을 찍고 올라 카다가 카메라를 들고 찰칵거리미 갔다오마 1시간은 족히
걸리지 시퍼가 민패를 끼치까바 담에 오지 뭐 포기한다!~ 이 띠바야!~ 담에 언제 올낀데~
배티재 까정은 600m가 채안되지만 마사토가 미끄럽고 우들투들한 돌삐들이 깔리 있어가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린다!~ 아까 아저씨가 땀을 삘삘 흘리미 올라 오길레 먼저 쏘리 카미 내리온다!~
가파른 계단길을 어기적어기적 내리간다~~
계단길이 끝나면 끄내끼를 무까났는 사면길을 만나고~
돌삐들이 박히있는 곳은 발목이 안접힐라꼬 조슴조슴 올라간다!~ 어?~ 아까 가족들은 안직 요 빼이 모왔나?~
딸아들은 잘가는데 머시마들이 영 빌빌 하네~ 투다닥 내리오이 옆으로 부터가 길을 비키준다!~
돌삐길이 끝나면 다시 가파른 계단길이 기다리고~ 요분에는 계단길이 쪼매 기네~
쇠꼬장재이까 하도 마이 찍어가 계단이 꼼보가 되가 있다!~
딴데는 계단 폭이 너무 널버가 탈이디마는 여는 무신 넘의 계단이 255mm 신발이 안자래노!~ 옆으로 끼걸음을
해가 내리온다~
계단을 거의 다 니리오마 오른쪽으로도 갈림길이 보이는데 아까 희미한 삼거리에서 일로 니리오마 만나는
길인강?~ 대전 산다카는 그 아저씨 정보도 구문인듯~
다시 투닥투닥 내리오마~
아치형 출구가 나타나고 전면으로 주차장과 휴게소가 보이는 배티재(梨峙))다!~ 국토원 지형도에는 요 미태
308.9m 수준점 표기가 된곳에 베터재라고 되가 있다!~ 배티재하고 별도의 지명인지 오기인지 모르겠다!~
빠져 나온곳을 함 돌아 보고~
여가 금남정맥 배티재라 칸다!~ 예전에 올라 갈때도 저 쪼가리가 있었는지 모리겠다!~ 수요산행을 가마
티미하이 일주일 전 기억도 못한다 카미 송교수한테 조지키는데 원인은 알콜 때문이라고!~
내보고 끈끼나 일주일에 한분쯤 무라 카는데 여~엉 자신이 없네~
휴게소 주차장에 와가 오룩스맵을 들따보이 뭐어?~ 5.2km 빼이 안걸었다꼬?~ 놀미놀미 니리와도 4시간이
안걸리네!~ 그런데 지대장 일당들은 안직 안니리왔나?~~ 난중에 씻고 기다리고 있시끼네 1시간 가까이 되가
뺄가이 해가 내리왔다!~ 뭐했노?~ 1시간 넘끼 밥묵고 봉우리마다 다 올라가보고 왔다 칸다!~ 허패 디비지네~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를 찾는다꼬 오만상 헤매고 돌아 댕기다가 지대장 한테 모시모시를 해보이 아취 미태 있다
케가 아까 내리온 아치형 구조물 근방을 다 디비바도 전부 서울래기 차빼이 없다!~ 다시 모시모시~ 아취 미태
어디 있단 말이고?~ 아까 내린 주차장 있짜나요!~ 철퍼덕!~ 뫼들아!~ 니는 와 사노?~ 니는 이기 아취로 안비고
뭐로 비노?~ 그라마 달구지 앞에 산정 카미 깜빡이를 켜 노턴지!~ 띠바 띠바!~
화장실에 가가 수건으로 웃도리를 딲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예전에 올때는 미쳐 못 둘러본 휴게소 주변을
휘이 돌아본다!~
짚핑이 뭐하는데고 캐띠마는 요서 저쪼까지 줄을 타고 으아아악 카는 기네~
올라가가 맞은핀 쪽을 보미 찰칵찰칵을 하고 있는데 햇또 우예서 뿌씨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디 갑자기 으아아악!~
억사구로 빨리가네~ 3천원 주고 30초도 안걸리가 내리 가뿐다!~
발꼬 지나온 대둔산 알통들을 돌아보고 있시끼네 하대장하고 술꾼들이 우르르 내리와가 또 전을 피길레
소주하고 맥주를 사와가 꼽싸리를 끼는데 일당들이 내리와가 물라꼬 꼬불치났는 비장의 안주인 삐없는
닭발이 화근네가 확 나는기 술이 땡긴다!~ 시 빙이 금방 떠러지디 또 시 빙이 들어오고, 누가 술이 앵꼬
됐다 카미 일랐지 시푼데 판때기가 생각 안나네!~
헬렐레 해가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띠릭띠릭 카디 마님 문자!~이 띠바야!~전화를 와 안봤노?~화요일은
칠곡경대병원 정기검진인데 딴데 약속 하마 마우스 꾸매뿐데이!~ 허걱!~화요일은 화랑산악회 정기산행
인데 카페에 드가보이 산행 신청자도 얼메 없던데 회장인 경진씨가 폼으로 올리났지마는 그래도 명색이
운영위원인 내가 빠지마 우야노?~ 마님한테 혼자 가라 카까!~안되지 시푼데~전뿐에 가보이 수면내시경
하고 네발로 기나오이 간호사 아가씨가 김 아무꺼시기 보호자님!~ 카미 감을 지르던데~ 아!~ 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