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다가 여기도 욕이 난무하는 카페려니 하고들어왔는데
아니더군요 약간의 토론장같은 분위기같습니다.
일단 가입도했고 저도 안티의 입장이니 한마디 끄적여볼까합니다
"이모티콘 소설"
저도 한번 읽어봤죠 "그 놈은 멋있었다" 를 읽어봤습니다.
"귀여니"
님의 글이더군요.1편은 그래도 반정도는 읽었습니다.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개미나 뇌 나무 타나토노트 를 읽어보면 뭔가를 배운다
라는 점을 느꼇습니다.물론 재미도있구요 꼭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글만이아닙니다.
원래는 교훈이란것을 영화에서도 느꼇어야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턴 영화가
"상업성"
에 찌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아무리봐도 교훈을 찾아보긴힘들었습니다.
(교훈을 느낀 마지막 영화는 짐케리 주연의 트루먼 쇼 였던것같군요)
한국에서 그래도 교훈을 느낄수있던건 열악한 환경의 음악,그리고 책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로 귀여니님이 등장하시더군요
2003년 전 처음으로 귀여니님의 "그 놈은 멋있었다"를 읽었습니다
그 놈은 멋있었다를 읽고난 후에는 교훈이라던지 그런게 없더군요
그냥 단지 재미였습니다.
"비유""묘사"
라는걸 과감히 없에고 이모티콘 이란걸 대신 삽입시켯더군요.
"그는 그 황소같이 큰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이걸
"ㅠ.ㅠ 넘 슬펑~" <- 이런식으로 표현하더군요
이런 이모티콘 소설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표현"
이란걸 잘 못하게 됩니다. 이성적으로 할수있는 표현도 감성적으로
표현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그 놈은 멋있었다" 는 약간의 폭력성도 가미되어있더라구요
지금 만화도 짱,니나잘해 등의 학원폭력물로
"폭력의 미학"
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화를 거쳐 책,소설로 까지 이어져 버리면
더 많은 사람들이 "폭력도 이렇게쓰면 정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도모릅니다. 그리고는 행동으로 옴길지도모르죠
라는게
"사나이로망"<-이라는 이모티콘 소설 안티의 입장입니다
이모티콘 소설도 단지 재미만이아니라 약간의 교훈과 비유 등을 해준다면 이라는것 그리고 단지 재미뿐만이아니라 교훈까지 주는 그런 책을 더 읽어준다면..
이란 생각에 잠시 끄적여봤습니다..
첫댓글아아,저도 님 의견에 동의해요, 귀여니님 소설말고도 많은 소설이, '교훈'이란게 없더군요. 책이라면 한가지쯤은 느낀점이 있어야 하는데, '아, 재밌다, ' '아, 재미없다,' 그냥 이런 느낌들만 들더군요, 재미있는 내용을 묘사를 통해 전달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서도 "와아, 이런부분을 이렇게도 표현할수있구나"
첫댓글 아아,저도 님 의견에 동의해요, 귀여니님 소설말고도 많은 소설이, '교훈'이란게 없더군요. 책이라면 한가지쯤은 느낀점이 있어야 하는데, '아, 재밌다, ' '아, 재미없다,' 그냥 이런 느낌들만 들더군요, 재미있는 내용을 묘사를 통해 전달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서도 "와아, 이런부분을 이렇게도 표현할수있구나"
이런 생각도 하게되고, 또, 소설다운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소설도 하루빨리 이모티콘에서 벗어나 묘사와, 비유로 쓰여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