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4:1
공주야!
선거철만 되면 후보들은 국민을 위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장담한다.
하지만 그들의 공약이 부도수표가 되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다. 약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지도자들은 어디에 있을까?
It's a princess!
In the election season, candidates promise to engage in politics that
comforts the people. But I've experienced countless times that their
pledges become bankruptcy checks. Where are the leaders who spare
no effort to comfort the weak and to prepare systems and devices for
them to live saf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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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보라. 공평하고 정의로운가? 그런 측면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억울하게 학대당하는 자가 있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위로 자가 없는
것도 현실이다. 권세를 가진 악인의 위풍당당함을 보라. 그러니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나을 만큼 삶 자체가 고통인 이들이 있다.
Look at this world. Is it fair and just? There is also that aspect. However,
at the same time, there are people who are unfairly abused and there
is no comforting person to wipe their tears. Look at the majesty of the
powerful evil man. Therefore, there are people whose lives are painful
enough to be better than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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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처럼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만큼 악에게 해를 당하는
이들도 보인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패턴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해 아래’서는 하나님이 재판장이시라는 것도 진실이고, 악이 지배하는
현실도 진실이다.
Like Job, some people are harmed by evil enough to be better off if
they were not born. It's not their fault. The pattern is not even visible.
That’s right. In "Under the Sun," it is true that God is the presiding
judge, and the reality that evil dominates is also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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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문제, 고통의 문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설명하지 말고 너무 빨리
의미를 부여하지도 말자. 두 현실 모두 똑바로 직시할 때 나의 고난을
감내하고 타인의 고난에 공감할 수 있다. 위로 자가 부재한 시대에
어디에서 평안함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Don't explain the problem of evil, the problem of pain too easily, and
don't give meaning too quickly. Both realities can endure my hardships
and sympathize with others' hardships when facing them directly. Where
can I find peace and happiness in an era when there are no conso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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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재주와 성실함으로 선을 만들어내도 돌아오는 것은 시기와 질투인
것이 세상이다. 이웃을 향한 시기가 동기가 되어 행한 모든 수고와 지혜로운
일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만족할 줄 모르고 아무도 축하받는 승자가
되지 못하게 하며, 상대적인 빈곤과 상실감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It is the time and jealousy that comes back even if you create good with
excellent talent and sincerity. All the hard work and wisdom that has been
done motivated by the time for a neighbor eventually gains nothing. It
does not allow anyone to be a contented and celebrated winner, and it
also creates relative poverty and a sense of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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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친구를 짓밟아야 살아남는 이 경쟁 사회는 모두를 고통스럽게 한다.
어쩔 수 없다고만 말하지 말자. 엄연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양보와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자. 타인의 재주와 성취에
기꺼이 박수쳐주자.
This competitive society, which survives only when it tramples on colleagues
and friends, pains everyone. Let's not just say it can't be helped. It's a stark
reality, but let's pray and act for the world where we live together with
concessions, consideration, and love. Let's applaud the talents and
accomplishments of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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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일해도 제 몫으로 돌아오지 않는 일이 흔하니 차라리 손 놓고 놀자고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살을 먹는 것과 같이 불행을 가져온다.
수고를 다 해도, 게을러도 다 헛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살 것인가?
Even if you work diligently, it is common that you do not return to your own
share, so you may come out to play without your hands. But it brings
misfortune like eating one's own flesh. No matter how hard you work, no
matter how lazy you are, you will be in vain. So how do you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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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경쟁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오직 한 손에 쥔 것에 자족할 줄
알면서 평온함을 추구하자. 남으면 나누고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살 줄 아는
비결을 배워가자. 당장 행한 대로 열매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아예 포기하지는 말자.
위로 자가 부재한 시대에 어디에서 평안함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If possible, don't compete and don't be jealous, and pursue tranquility,
knowing that you can only be satisfied with what we have in one hand.
Let's share what's left and learn the secret of living as if it's not enough.
Let's not give up at all just because the fruit doesn't return as we did right away.
Where can I find peace and happiness in an era when there are no conso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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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악한 현실(1-3)
a.억압받는 자들이 위로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탄식:1
b.죽은 자와 출생하지 않은 자에 대한 찬양:2-3
인과응보의 원리를 기대하며 사는 우매함(4-6)
a.질투에서 비롯된 수고:4
b.게으름에 대한 경고:5
c.인식에 대한 찬양: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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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1a)
모든 학대를 살펴보았도다(1b)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1c)
그들에게 위로 자가 없도다(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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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1e)
그들에게는 위로 자가 없도다(1f)
그러므로 나는(2a)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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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2c)
이 둘보다도(3a)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3b)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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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복되다 하였노라(3d)
내가 또 본즉(4a)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4b)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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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4d)
우매 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5a)
자기의 몸만 축내는 도다(5b)
두 손에 가득하고(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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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6b)
한 손에만 가득하고(6c)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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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고난 가득한 엄연한 현실_
a grim reality full of evil and hardship
시기 받는 재주와 수고_
the gift of envy and hard work
게으름도 헛되고 부지런함도 헛되다_
Laziness is in vain and diligence is in v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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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속한 것과 위에 속한 것을 구분해 놓으신 주님,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과 시기가 있는 것들을 통해 위에 것을
소망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교육방정식을 깨달아 위에 것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두 손 가득히 채우기 위해
치열하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평안과 행복을 잃게 되나이다.
억울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마리아인이 되어 척박한
세상에 새 희망을 던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The LORD, who has distinguished the lower from the upper
May God realize God's educational equation to wish for the
above through the tears and timing of the abused and
become a saint who adores the above. If you live fiercely
to fill your hands, you will lose peace and happiness at
some point. I will become a Samaritan who wipes away tears
of innocent people and a mature Christian who throws new
hope into the barren world.
2022.12.4.sun.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