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여행 마지막날은
어제 못 느낀 바다를 제대로 느끼자 싶어..
검색의 여왕 욜렛이 선택한 곳은 양남 파도소리길 & 주상절리..읍천항 벽화마을 그리고 문무왕수장릉.
가기 전 보문단지에 유명한 "추억의 달동네" 요명님 추천으로 들러 갑니다.
입장료 7,500원^^
개인 소장품이라는데..정말 많이도 모아놓았더랍니다.
사진은 지극히 일부분일 뿐..
70대 동창어르신들 단체관광 오셔서 어찌나 설명해주시며 신나하시는지..
옛추억 돋는 장소였어요.ㅎㅎ
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단다..하며
여고교복 입고 추억여행
ㅋㅋ
점심 든든히 먹고 바다로 가자 싶어 선택한 집이 허름했지만..차가 많아 들어갔더니 이름난 맛집이었더라는요.
우린 떡갈비와 양념게장 돌솥밥 1인 2만냥짜리^^
떡갈비&된장찌게는 1인 15,000원
된장찌게가 맛이 일품이었던..
양남 주상절리..읍천항으로~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정도 거리 중에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반절 정도 걸었지요.
ㅇㅊㅎ (읍천항)^^
멀리 빨간등대& 초록등대 그 사이로 항구에 들어오는거죠?
옥빛 바다와 파도가 일으키는 하얀 포말과 짭쪼름한 바다내음이 어우러지니..한 폭의 풍경화가 따로 없어요.
이거 흔들흔들 출렁다리야요..
하얀 등대도 있죠.
부채골 주상절리
이 환상적인 곳이 내려다보이는 믓찐 전망대가 공짜라니..아싸~!
가는 곳마다 입장료가 장난 아니라..ㅎㅎ
안내해드려요.
부채골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작고 아담하지만 독특하고 바다색이 특히 이뻤던..
맨발로 바다로 뛰어들어가 결국 올라서고야만 요명을 누가 할매라 하리오.
이곳은 모두 모래가 아닌..
크고작은 색색깔 다양하게 입은 자갈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라고 해요.
그리고 찾아간 곳..문무왕릉이 바다 속에 있다는 그곳..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이곳에서는 큰 굿판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여기 저기 앉아 예사롭지 않아보이는 분들이 그곳을 향해 기도 드리고 있고..
유난히 새떼들이 몰려앉은 이 바위섬 아래 문무왕이 잠들어 있다네요.
그곳의 정기 좀 받아보시라고 촬영해봤어요.
2박3일 간의 봄바람난 여인네들의 여행기..
요명님과 둘이 이모저모 참 잘 맞는단 느낌에 아주 만족스런 여행이었답니다.
숙소가 워낙 넓어 공지 올려볼까 싶기도 했지만..
지난번 봄바람 산책가잔 소리에도 아무 반응들 없어 또 상처 받기 싫어 그냥 둘이 떠났어요.
요욜의 여행은 앞으로 쭈욱 계속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국내여행
내년엔 해외여행으로~
함께 하실 분들은 손 들어주세요.ㅎㅎ
끝으로 요명님께 늘 고마워요.
나랑 놀아줘서. ...^^♡violet
첫댓글 그러잖아도 한줄에 여행가셨단 얘기가 있길래 은근 여행기 기대하고 있었종
얼리버드 마마새~^^땡큐임당.
여러분들 기대엔 못 미치겠지만. 당사자들은 아주 즐거이 다녀왔구요.
주상절리는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2박3일 알찬여행
욜렛님과 함께해서 더욱더 행복했고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두다리가 쓸만할때까지 쭈~욱....
난 70대에도 운전할텡께..ㅎㅎ
우리 건강합시다! 쭈욱~~함께 하그러..
나도 성격 털털한 요명님과의 여행 웰컴입니다요.
이번 여행에 베스트드라이버로 베스트프렌드로 고마웠어요.
와!!~ 부럽당!!~~^^ 즐거운 여행 하셨넹!!~~
미우님도 친구들과 쏠쏠하게 여행 다니드만..
ㅎㅎ부럽죵?~글타면 성공이당~^^
차암 잘놀고 재밌고 오래오래 행복할껴..ㅋㅋ 보기좋심다..^^*
덕분에..ㅎㅎ
나름 굿타임 보냈구먼유~^^
추억의 달동네도 둘러보면 엄청 재밌겠네요. 양은으로된 사각도시락도 보이고...
벽에다 실례하는 아저씨도 있네요.
햐~~ 대통령선거 벽보도 보이네요. 여기두 가봐야겠구....으이구 언제나 가볼른지...^^
맘 동할 때..
가자는 사람 있을 때..
걍 저질러야 할 우리 나이..^^
수고 하셨어요.
이제 와 생각하니 왜 두 분께 어드바이스를 청하지 않았나 후회가 밀려와요.전문가들이신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