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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름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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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8천년 경에 빙하가 녹아서 생긴 호수이다. 스위스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이며, 최대 너비는 3.2Km, 최대 길이는 40Km에 달한다. 호수의 동쪽인 린트(LINTH)강에서 유입이 되고, 북서쪽으로 흘러서 취리히의 중심을 지나면 리마트(LIMMAT)강으로 이름된다. 그리고 라인강에 합류하여 독일을 지나 북해로 흘러간다. 표면적은 약 88평방KM, 최대 수심 143M, 평균 수심 49M이며 1963년을 마지막으로 호수가 동결되는 일이 없었다. 중앙역 앞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이어지는 반호프 거리를 약 1.2Km 정도 지나면 호수에 다다르고, 그곳의 뷰클리 광장에는 선착장이 있어 취리히 호반을 둘러 30여개의 크고 작은 도시들을 잇는 유람선이 운행된다. 유람선은 1시간 코스와 3-4시간 코스들이 있으며 모터 보트와 증기선(STEAMSHIP)의 두 종류가 있다. 부활절 이후 부터 10월까지 운행한다.
우린 한달간 스위스 전지역을 회수 관계 없이 어떤 교통 수단(버스.트렘. 선박.기차등)이나 무제한 이용할수있는 티켓을 준비 했으니 표사는 번거로움 없이 유람선도 물론 무료 이용한다.
호수에 걸쳐서 세워진 취리히 시청사... |
프라우뮌스터 Fraumunster
853 년 힐데가르트에 의해 세워진 수도원 건물을 12~14 세기에 걸쳐 개축하여 현재의 고딕 양식으로 완성된 사원이다 .
사원 앞에 서있는 동상은 오랫동안 취리히 시장을 역임한 발트만의 동상이다 .
사원 내부에는 성경의 내용을 담고 있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띄는데 바로 1970 년 완성한 샤갈의 작품이다
그로스뮌스터 Grossmunster
취리히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그로스뮌스터는 1100~1250 년 걸쳐 건축된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이다 .
중앙역에서 10분거리에 있다.여름엔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09:00부터 18:00까지 개관하며 토요일은 09:00부터 17:00까지, 일요일은 11:30부터 18:00까지 개관한다.
겨울철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00부터 16:00까지, 일요일엔 11:30부터 16:00까지 개관한다.
그로스윈스터 성당은 취리히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서 일찍이 카롤링 왕조 시대의 건물로서 8세기경에 세워졌다.
하지만 지금에 남아 있는 건물은 11세부터 13세기에 건축된 것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스위스 최대의 건물이며, 정문 양쪽에 위치한 2개의 둥근 탑이 인상적이며, 빅토르 취고는 이 탑을 '후춧가루통'이라 했다고 한다.
1519~1531년에는 종교개혁가인 츠빙글리가 목사로 시무하면서 종교개혁을 외쳤던 곳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자코메티가 제작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돋보이며, 탑에서 내려다 보는 시내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맑으면 눈덮인 알프스 산도 볼 수 있다.
두개의 탑중 한곳만 올라갈수있게 개방하며 입장료는 없다.
구도심 뒷골목...이곳도 명품 가게들이 많다...
린덴 호프 공원에서 한가로이 물을 마시고 있는 비둘기...이 언덕에서 건너편 추리히대학쪽 구시가지와 취리히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곳도 구시가지 명품 거리다.
역에서 200m정도, 글로부스Globus백화점 앞의 작은 광장엔 근대 교육의 아버지 페스탈로치를 기념하는 공원이 있고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원래는 성벽이 있던 자리이나 150여년 전에 파괴 되었다.
취리히에는 중앙역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이어주는 반호프 스트라세가 있다 . 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도로 한가운데 트램이 운행될 뿐이다 .
1.4km 에 이르는 거리 양편으로 백화점과 쇼핑센터 , 명품 브랜드 매장 , 레스토랑 , 카페 , 호텔 , 은행 등이 늘어서 있다 .
취리히에서 가장 활기찬 번화가이지만 비도 오고 토요일이라 매장들이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아 좀 썰렁하다 .
트렘을 타고 호수로 이동....항상 무료 이용이니 걷다 실증 나면 한정거장도 쉽게 타 본다.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 했다. 비가 온는 탓인지 승객은 그리 많지 않다.
비는 오지만 백조들은 우릴 반긴다. 왜일까....먹ㄱ러 때문이다.
이 유람선을 타고 호반 유람에 들어 간다. 라스파빌 까진 중간 중간 들러서 약 2시간 거리...
바다 처럼 느껴지는 호수다...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그냥 식수로 사용도 가능하단다...
비상시 울리는 종....내가 모르고 한번 울렸드니 모두들 박수를 치고 웃고 야단 법석이었다. 동양인 출몰에 모두가 환영 해 주었다.
호수를 끼고 들어선 아름다운 주택들 ...이곳이 최고의 가치를 가진 주거단지로 우리의 강남 수준....
호수 주변의 호화 주택으로 요트 주차장들을 겸비한 부자들....우리 딸 부부는 아직은 중심가에서 10거리인 취리히 호수변 아타파트에 살고있다.
우리가 탄 유람선에서 선상 파티를 가진 어느 결혼식 피로연팀....
중간 정류장/선착장...
또 다른 유람선 우리가 갈곳에서 돌아오는 유람선인듯....
호수가 얼마나 널븐지 바다로 착각 할 지경이죠....
빗방울은 떨어 지는데 배 뒷머리에선....
호수 속의 섬 ....이곳엔 포도 밭고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엔 들러서 몇시간 돌아보았지만 요번에 비가와서 통과...
드디어 라파스빌 선착장과 라파스빌 성이 보입니다.
라파스빌 성에 올랐습니다./성안에 있는 사슴들이 반겨주더군요. 결국엔 먹이탓이겠지만....
라파스빌에 도착 했을때 비는 더 많이 내렸고...라파스빌 에서 다시 취리히 행...
참단 기술 선진국인 스위스 지만 인터넷 사정은 우리 보다 못해서 글을 쓰고 입력하는 도중 몇번씩 이나
버벅거려고 날라 가는 통에 몇번이나 다시 쓰고 진이 빠지네요...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첫댓글 관광 안내 참 자세히도 올렸네..난 언제나 스위스에 가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