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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 목요일 (대객기) 장소 안흥 항구낚시 프로호 기상 오후에 꼴랑^^ 오전에는 많이 꼴랑~꼴랑 복용멀미약 코오롱제약 *** 아침식사 질리고 질린 조개탕.......휴~
전날의 정출을 참가 못하고 아쉬운마음에 지인과 갑자기 번출약속..
이런 번출을 우리는 "콩번출"이라 불린다.
"번개불에 콩을 뽁아 먹는다는 전설의 번출"... 이배도 저배도 기웃기웃,,,,
마음을 비우지 못한채 조황 사진을 둘러보다 지인과 함께 프로호에 몸을 맡기러 간다.
약속시간은 1시 역시 매송IC 이다. 매송 사업본부는 아마도 연말에 싱글라인코리아 여러분께 감사패를 줘야 할것 같다..ㅋㅋ
자 출발,,, 출발하면서 DMB도 TEST 서산까지는 무난히 잘나오는 DMB이다. 아침은 제일횟집에서 조개탕 ,, 왜 맨날 조개탕일까 하면서도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위해 다신 찾곤 한다.
아침 식사와함께 제법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느끼며 멀미약 한알에 오늘도 무사히,,, 프로호에 탑승 반가운 얼굴로 이선장님과 눈인사를 한다.
"오늘 어디로 가요?...얼마나 가요?..." 이런 질문들은 아침에 선장들이 제일 싫어한다.
꾹 참고 있으니 오늘은 열기와 우럭 병행 이란다. 근해 낚시라^^ 잠잘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바로 취침... 어느덧 낚시를 시작하는 삑~~ 소리에 잠을 깬다.
열기 낚시는 손맛은 별로 이지만 고운 색과 집식구 양식에는 최고 이다. 주렁주렁 올라오는 아름다운 색과 비례해서 회맛도 상당히 좋다.
열기낚시후 물흐름이 바뀌며 열기조황이 식어간다 이미 한쿨러를 채운 사람도 있고 서투른 사람들은 바닥에 깔고 있다.
이때 선장님의 멘트 " 오늘은 여러분께 몇년 묶은 김장독을 열겠으니 식사후 낮잠을 자서 체력을 비축 하세요^^" 속으로는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맛난 매운탕에 모두 낮잠이라...! 남들 낚시할때 나만 자면 억울 한데...불안한데... 공식적으로 모두 함께한 오침은 정말 달콤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기상 싸이렌과 함께 묵은 김장독을 공개한다. 잠잠... 하지만 맨뒤에서 와~~ 5짜 한마라가 올라온다.. 너무 오래되어서 묻어놓은곳을 잊었나보다.. 하지만 잠시후 계속해서 올라오는 대물들. 우~~~ 와~~~ 이소리로 옆의사람이 잡은 대물도 흥분된다. 자^^ 줄 맞추세요(이소리는 프로호 이선장님이 조황 좋을때 하는 소리 입니다.ㅋㅋ) 잠시후 와~~ ㅋㅋ 이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오늘은 열기로 마리수를 하고 우럭으로 대물을 하는 매우 재수 좋은 날이다.
위사진처럼 만선은 아니지만 모두 만족한 결과로 귀항을 시작 합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묵은 김장독을 열러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김장독을 열어주신 프로호 이선장님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도 행복하고 아주 좋은 하루 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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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2님 빨리 시간 내세요^^ 제가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닥에 얼음 無" 흠흠흠.......^^;;
ㅋㅋ 네오비전님 안녕하세요^^ 요즘 뵙기가 무척 힘듭니다. 바쁘신가 봐요^^ 좋은 하루 되세요.
신도림 개우럭님께서 말씀하시길 길대장님 괴기 잡으로 가신다고 하더니만 정말 부러울정도의 조황을 올리셨네요. 부럽습니당. 즐낙을 추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