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상 신부 2024년 7월 29일 (월)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말씀 묵상 (1요한 4,7-16) (이근상 신부)

[박베드로SJ]

2024년 7월 29일 (월)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말씀 묵상 (1요한 4,7-16) (이근상 신부)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4,7-8)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은 근본적으로 '종교화'되어서는 안된다. '사랑'이 하느님이며 모든 것이라 증언하고 있으니, 만가지 얼굴과 억만가지의 마음으로 늘 새롭게 죽고, 새롭게 사는 사랑을 무슨 수로 규정하고 틀에 담아 말할 수 있으랴. 사랑이 어떻게 사랑하지 않는 이들을 가질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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