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계절 즐거운 불금입니다. 광솔은10/21(금) 오늘 오후 회사에서 (연차휴가) 반차를 내서 강원도 춘천댐 또는 의암댐 캠핑낚시 갑니다.
10/22(토) 내일은 7남매 중 막내 누이동생 루시아 수녀님. 환갑축하 형제 모임 12명. 큰 매형 81세, 큰누님 78세. 큰 형님 71세. (큰누님. 큰형님 7년 차이는 슬픈사연.
2차 세계대전 때 1944년 결혼후 우리 아버지 일본 징병 끌려 갔다가 만주에서 해방을 맞이 하였으나 고향으로 보내 준다고 신이나서 기차에 올랐으나 밤새도록 기차는 달렸으나 고향이 아닌 시베리아 동토의 땅에서 기차는 멈쳤다. 일본의 폐망으로 자국 일본군인은 일본으로 귀향시키고. 한국인 징병자들 일본군 포로로 전후 보상 일꾼 노역자로 부려 먹으라고 영하 30도의 시베리아 벌판에 떨구어 러시아에서 일본군 포로의 신세가 되어 공장 벌목판 등지에서 죽도록 노역자로 고생하다 구사일생로 귀환! 어머니는 딸을 낳아 6년동안 고생을 하지말고 재혼을 하라고 주위에서 권했지만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기다려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 영화 같은 우리집 역사입니다.
위정자들 정파 싸움질만 하다가 국력을 키우지 못해 나라를 망하게 한 자들 책임은 누가?
위안부와 징용자들만 지금까지 공론화 되고 있는데~ 일본군 징병으로 끌려가서 그 많은 젊은이가 전쟁터에서 죽어가고 다쳤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 왔어도 피해자 보상도 못받고~ 이런 경우의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대한민국 해방되어 건국70여년이 지난 현재도 삶의 기초기반이 완전히 무너져 없어진 상태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데~ 일제시대 아부하며 살던 친일파 자손들은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 있으니~ 화가 납니다. 2022년도를 살고 있는 현재도 그 흐름은 유사합니다. 우리나라 상류층 권세있는 자들과 자손들은 현역 군대을 다녀온 비율이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힘 없는 서민들만 호구입니다. 귀한 자식 군대가서 억울하게 개 죽음 당해도 하소연 할수 없는 현실에 기사를 접할 때면 부하가 치밀어 오릅니다.
잠시 소설의 한페이지 같은 우리집 역사를~ 이야기가 사이드로 한참 빠졌네요. 미안 합니다.
춘천 용화산 펜션에서 1박 2일 예정입니다. 나는 2박 3일 일정. 하루 먼저가서 춘천댐 에서 장어 낚아서 형제들께 구이나 튀김 맛 보여 드릴려고 하는데~ 장어가 나와 줄 랑가 모르겠~네. 삼악산 케이불카도 예약했는데~ 레일바이크는 예약을 안했는데 탈수 있을랑가~ 휴일~날 놀러 다니기 바쁩니다~ 아침부터 장문의 소설을 썼~네요.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형제지간의 우애가 참부럽습니다 좋은시간 보내다 오세요
형제간에 우애가 참 좋아요
수녀님도 계시고 춘천케이블카
재미있겠어요
레일바크는 현자에서 끊어도
되던데요
가평에서 타야 자동이라 힘이들던다하던데요
수동 4인에 35000원 자동 4만원
즐거운 여행되세요
늘~일상이 여행이네요~
장어 많이 잡아 맛나게들 드시고
예약해놓은 놀이기구 재밋게 타세요~
아버님께서는 힘없어 나라 잃은
고난과 고통을 몸서 체험 하셨네요.
어머님의 묵묵한 기다림의 의리도 대단하시구요.
존경 스럽습니다.
아직도 싸구려 이념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나뉘어 하는 파벌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말입니다.ㅎ
형제 간에 우애가 참으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