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에게 친중 딱지 붙여 매도하는 건 결론적으로 수준 낮은 음해다. 친중과 친미는 ‘뜨거운 얼음’과 같이 성립 혹은 양립할 수 없는 관계, 엉터리작명이기 때문이다. 조원진 의원이 한국과 미국과의 전통적인 관계를 부인하거나 폄훼한 적 있나? 오히려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주장한다.
잠시만 생각하면 분간할 수 있는 엉터리가 수십 년 지속되며 나라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치는 사기 선동도 있다. 바로 리영희의 ‘새는 좌우 양 날개로 난다’는 그럴듯한 주장. 내 보기론 조원진 친중 프레밍 공격도 이런 유에 속한다. 사리분별력을 상실한 무작정 음해.
새의 좌우 날개는 눈이 보는 같은 방향을 향해 동시에 날개 치지만, 리영희의 좌우날개는 반대방향으로 날개 친다. 당연 그 새는 날 수 없고 날다가도 바로 추락한다. 이런 간단한 사실을 지적 비판하는 사람이 없어 드디어는 대통령이 이 선동을 반복하며 리영희 추앙을 공언하는 지경까지...
마찬가지로 조원진이 친미인사인 줄 안다면 친중 프레밍은 성립 불가한 용어다. 문제는 이런 음해가 천재 내지 최고지식인을 자부하며 추종자까지 거느린 변희재 김정민으로부터 나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그 영향력이 상당한 것 같다.
친미친중은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의 관계이므로 논란 논쟁의 가치도 없지만, 그들 주장에 맞춰 친미는 일단 무시하고 친중 논란만 따져 보더라도 사리분별력이 한참 수준이하다. 꼭 목적을 미리 정하고 무작정 딱지 붙이는 좌파들 수법 수준. 근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살기 위해서 적성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나라와 친하게 지내야한다.
더구나 중국은 외교관계 수립한 국가관계인데 친중이 뭐가 문제인가? 이런 모순은 용어정의부터가 틀렸기 때문이다. 편의상 친중으로 몰아치지만 문제가 되는 건 문재인 박원순 같은 중국몽 추종이거나, 민주당 의원들과 단체장들처럼 중국이익을 위해 부역하는 자, 또는 친교 수준을 넘어 국가체신을 망각하고 중국 사대하는 것 등이다. 따라서 부역자 내지 중국사대 의미로서의 친중은 '반미친중'으로 성립가능한 용어.
그러나 변희재 김정민의 조원진 친중 공격에 이런 건 없다. 그냥 중국에서 돈 벌었고, 공산당원인 중국지도층 간부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정도. 이게 중국부역이거나 국가체신과 이익을 져버린 지탄 받을 행위냐? 이런 걸 친중으로 매도한다면 수백만이 규탄 대상이고 중국과 외교관계도 끊어야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될 말이냐?
조원진 친중 공격은 변희재가 그 원천이다. 애국당 초기 변희재가 당 사무처를 장악하기 위해 정미홍씨를 비롯한 아스팔트 여전사들을 처내기 위해 무능 등의 딱지를 붙여 작업하다 발생한 사건이다.
심한 모욕을 당한 정미홍씨가 소송 등으로 거세게 반발하자 변희재를 아낀 조원진 대표가 어쩌지 못해 시일을 끌다 결국 둘 다 출당시켰다. 이에 앙심을 품은 변희재가 조원진 대표를 친중으로 공격한 것. 이 사건을 지켜 본 제3자적 눈에는 변희재가 엄청 잘못했다. 태극기세력 상징으로 쳐도 변희재는 정미홍 반에도 못 미치고, 징계도 변희재만 하는 게 정당했다고 본다.
또 김정민이 변희재 자료를 근거로 조원진을 친중으로 매도하는 수법은 거의 3류 사기꾼 수준이다. 자칭 박사라는 데 용어정의 하나 제대로 못하는 자가 무슨 박사. 김정민 말을 듣다 보면 때때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분간 못하는 엉터리 논리 논법을 마구 들이댄다.
김정민에 세뇌된 추종들에게 알려 줄 말이 있다. 박사 논란은 더 이상 따질 것도 없는 사기이고, 도올 김용옥이 노자 강의로 사기 치다 40대의 밀양 가정주부한테 혼줄 났듯이 김정민 박사 사기는 아이 둘 가진 30대 아줌마(지나TV)로부터 아주 박살이 났다. 정신들 좀 챙기시기 바란다.
조원진 의원을 싫어하고 자유공화당을 배척하는 건 자유다. 그러나 보수우파라면 좌파들 같은 이런 상식 이하의 음해 공격은 그만 둬야할 것이다. 그리고 최초 원천인 변희재는 책임지고 이렇게 번진 사건을 수습해야 한다. 밑천이 빤히 보이는 자기합리화 아집도 좀 털어버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는 자업자득이 된다.
첫댓글 변가자중해야지
참으로 이리송한 현상이네요. 어느 누구든지 하나는 비정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