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솥에 100% 유기농 가바쌀 누룽지
잘게 잘라 넣고요
제가 잡곡밥하면서 약간 누른 밥도
넣어 생수 넣고 푹 끓여줍니다
냉동해둔 팥앙금을 꺼내
따끈한 물에 중탕으로 녹여줬어요
빨리 안녹아서 칼로 잘라~~
냄비에 넣고 약불로 데워줍니다
잘 끓여진 누룽지는
국자로 꾹꾹 눌러 풀어놨어요
누룽지 위에
데운 팥앙금 모두 넣었어요
포트에 끓인 물 준비 해놓고
나무주걱으로 잘 섞어주며
소금 조금 넣고
농도가 걸죽해서
끓인 물 조금씩 넣어가며
약불에서 농도 맞춰
후르륵 끓으면 완성입니다
팥앙금이 넉넉히 들어가야
맛있어요
묽지도 걸죽하지도 않게
잘 되었네요
완성그릇에 담아
잣과 과자같은 대추도
올려줬어요
점심으로 한대접 먹고
조금 더 먹었네요
제가 팥죽을 좋아하거든요 ㅎ
팥죽에 새알 들어간 건
안좋아해서 넣지 않아요
팥앙금만 준비되면
단팥죽 팥칼국수 팥죽등~
먹고 싶을 때
바로 해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 * * * * * * ♡♡♡♡♡♡♡
팥앙금 쉽게 만드는 방법
불린 팥을 압력솥에
푸~~~욱 익혀줍니다
열기가 한김 나가면
믹서에 넣고 3~40초만 돌려주면
아주 고운 팥앙금 됩니다
최근에 구입한
믹서는 성능이 아주 좋네요
미세한 스텐 소쿠리에
받쳐봤는데요
남는 것 없이 모두 내려가더라고요
껍질까지 갈았으니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일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사용하기 좋답니다
오늘도 연일 강추위네요
당분간은 겨울다운 날씨가
지속될 것 같아요
모두 감기 코로나 조심하세요~~**
첫댓글 편한데로 해서 먹으믄 좋죠
껍질 걸러야한다고 궂이 소쿠리 받혀서 내리고 할것도 아니더라구요
뜨끈하니 맛있겠습니다
저도 팥좀 삶아놔야겠어요ㅎ
저도 젊을 땐 그렇게 했네요
보고 배운대로 했었지요
수십년전 도깨비방망이 나오곤
세상에나!
이렇게 편리한 식도구가 있다니 하며
휘슬러 압력솥 2개와
도깨비방망이만 있으면
순식간에 뚝딱 되었었지요
호박죽 호박수프 녹두죽 콩죽등등~
헌데 최근에 믹서를 새로 구입했어요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
껍질까지 흔적없이 곱게 갈리니
굳이 체에 거를 필요가 없어졌어요
얼마전 토마토캔닝 하느라
토마토 껍질째 갈았는데
껍질은 물론 씨까지 곱게
갈리더라고요
도깨비방망이도 40년을
쓰고 있지만
이번에 구입한 믹서도
아주 잘 쓰고있답니다~~ㅎ
누룽지 팥죽이라 고소하겠네요
네~
처음엔 누룽지 향이 확 나더니요~
팥앙금에 묻혀버렸어요~ㅎ
가바쌀 누룽지라
영양면으로 좋을 것 같고요
식감이 좋았어요
누룽지 팥죽 처음 봅니다
그러시지요?
문득 머리에 스쳐서
처음 해본 거랍니다~ㅎ
제가 하는 음식들은요
순간 떠오르는
내맘대로 레시피가 많아요 ㅎ
그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답니다~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9 23: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20 00:04
좋은방법 이내요
맛있게드셔요
요즘은 가볍게
죽도 끓여주는 분쇄기도
나오드라구요
그럼요~
벌써 나왔지요
식재료 넣기만 하면
완성품으로 나오니요
누룽지로도 팥죽을 끓일 수 있다는 것 가르쳐주시어 감사합니다.^^
가바쌀로 만든 누룽지라
일반 찹쌀보단 영양면으로
좋을 것 같아서요
저도 제가 신기해요~ㅋ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 걸 보면요ㅎ
떠오르는 즉시 해본 거랍니다
감사드려요~~**
작가 님 이시군요
책도 내시고요~
올리시는 글들 보고
알았답니다.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뭐든 새로운 메뉴 개발 하시네요 팥에는 새알만 고집할게 아니네요
그러게요
자꾸 하다보니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순간 떠오를 때가 있어요~~
최근엔 처음 접해보는 식재료들로
다양하게 해봤답니다~
고맙습니다~~**
창의력이 있으신 분들이 요리를 잘 하시더라고요
요리에 대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으신것 같아요^^
이상하게요~
음식할 때와
사진 찍을 때는
반짝 떠오를 때가 있어요~ㅎ
즐기며 하니 그런 것 같아요
첫시도로~
생각 이상의 맛과 모양이 나오면
아주 뿌듯하답니다~
자주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