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우리나라에 다당제가 필요한겁니까 도대체?
DENVER짱 추천 1 조회 672 11.07.02 11:4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7.02 12:02

    첫댓글 개인적으로는 '무효표' 또는 '사표'라는 말 자체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민주주의에서 무효표가 어디있나요. 글쓰신 분 말마따라 무효표가 될바에는 차라리 될곳을 찍어라 라는 이야기는 굉장한 억지죠.

  • 11.07.02 13:12

    개인적으로 예비 내각을 미리 짜서 민노당, 진보신당의 쿼터를 미리 확실하게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위의 두개 당에서는 야권연대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 민주당 쪽에서는 연합할 시의 권리는 하나도 보장해 주지 않으면서 그냥 한나라당 이겨야 된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죠. 이건 연대가 아니죠.

  • 11.07.02 14:38

    공감합니다. 민주당은 말만 연대지 정작 연대해야 하는 진보신당과 민노당에게 뭣 하나 확실히 보장해주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건 완전 깡패죠. 너넨 힘 약하니까 한나라당 절대 못이겨 그러니까 우리한테 그냥 흡수당해! 하고 있죠. 참 우리나라 제 1야당이라는 당이 이 꼬라지로 하니 야권연대가 제대로 될리 없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7.02 16:25

    오히려 님께서 더 선거를 낭만적으로 보시는거 같아요. 소신과 신념,이념을 버리고 오직 하나의 목표(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걸 버리고 소신과 신념이 다른쪽과 한편을 이룬다. 이거야 말로 소년만화나 스포츠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주 낭만적인 스토리죠. 정치라는것이 오직 승리에만 목메여 버린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단순 밥그릇싸움으로 치부하는 인식도 안타깝구요. 진보신당과 민노당이 울산에서 후보단일화한것은 그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잖아요. 이게문제에요? 야권연대를 이룬다면 희생하는 만큼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국참당쪽에서 요구하는 후보단일화는 진보계열에는 희생만있을뿐 소득이 없어요.

  • 작성자 11.07.02 16:28

    이럴경우는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지않는다고 하는거에요.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후보단일화를 한것은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았다고 하는것이지요. 그걸로 진보계열에서 야권연대 거부하는것을 깔수 없어요. 그리고 복지정책, 특히 언급하신 무상급식,의보문제,등록금문제는 전통적인 진보계열어젠다에요. 근데 민주당에서 끼어들어서 마치 자신들이 그것을 이끌어가는 마냥 아주 쌩쑈를 하고 있죠. 복지에 대한 문제는 이미 진보계열에서 수년전부터 철저하게 정책적으로 준비하고 있었어요. 근데 끼어든 민주당, 진보계열과 제대로된 정책적교류 한적있나요? 없죠. 그나마 유시민이 복지공부는 많이 하더이다. 그래서 민주당쪽의 야권연대,

  • 작성자 11.07.02 16:33

    진보대연합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거에요. 1년사이에 이슈화시키고 급히 준비해온 민주당과 수년전부터 철저하게 연구해온 진보계열, 누가 복지에 대해 더 잘알고 있다고 보세요? 쟁점공유는 얼어죽을 소리죠. 제가 보기엔 민주당이 진보계열의 쟁점을 훔친거로밖에 안보이는데요. 그리고 야권리더를 자처하는 민주당쪽에서 훌륭한 리더가 있었다면 야권연대 얘기는 나오지도 않아요. 1:1로 맞짱떠서 이기려고 하겠죠. 애시당초 민주당은 스스로 이겨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들의 정치성과 반대편에 서있는 민노당과 진보신당, 그것도 자기들보다 훨씬 세가 적은 소수진보당에 야권연대를 강요하고 있는겁니다.

  • 작성자 11.07.02 16:36

    그리고 왜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야권연대에 합류해야합니까? 허울좋은 반한나라당 명분이요? 기가찬다 이겁니다. 야권연대에 합류하길 바라고 대선때 후보단일화하고 싶으면 그만큼 민노당과 진보신당에 콩고물이라도 떨어져야하는데 말이죠. 민주당쪽에서는 생각조차 안하고 설사 말로 총선때나 지방선거때 몇군데서 불출마 해주겠다 약속한다 하더라도 그말을 고지대로 믿을수 있을만큼 민주당의 신뢰성이 높은것도 아니구요.

  • 작성자 11.07.02 16:40

    그리고 언제부터 진보계열의 핵심적인 가치가 반한나라당이 된건가요? 정치적성향이 달라서 못찍겠다는게 왜 핑계입니까? 그리고 굳이 뭣하러 핑계를 댑니까? 님말씀처럼 많은것을 공유하고 있다면 굳이 핑계댈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그런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큰틀을, 아주 미세한차이마저도 굉장한 간극이 있는 민주당계열과 진보계열이 많은걸 공유하고 있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님이 하찮게 여기는 밥그릇싸움마저도 진보계열에서는 중요한 문제고 소신의 문제에요. 핑계가 아니에요. 안그래도 소수정당인 그들이 있는 밥그릇마저도 다 뺏긴다는건, 그걸로 끝임을 의미하니까요.

  • 작성자 11.07.02 16:45

    고작 몇개 안되는 쟁점을 가지고 진보계열과 민주당계열의 이해관계가 떨어진다고 느끼시는거 같으네요. 윗 본문에 써놨듯이 민주당계열에서 진보계열을 대화안통한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에요. 그들은 우리랑 가까우니까 합치자고 하는데 우리가 느끼기엔 결코 가깝지가 않거든요. 그 차이에요. 쉽게말하면 민주당쪽에서는 '니네 우리랑 원래 친하잖아 그니까 이번에 한번 도와주면 승리해서 너네한테 보답할게'라고 하는거고 진보계열 특히 진보신당쪽에서는 '니네가 우리랑 왜친해 우리는 너네 싫어해 그리고 도와주면 우리한테 어떻게 보답할지 구체적인 약속을 해라'라고 하는거에요.

  • 작성자 11.07.02 16:50

    노회찬이 진보계열 어디에서 비판받고 다녔나요? 오히려 비판받은 심상정이었어요. 잘못알고 계시네요. 노회찬은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지켜서 완주한점은 진보계열 지지다들에게 큰 감동이었어요. 그런반면 심상정은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가장 훌륭한 정책공약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반한나라당 승부논리에 휘말려 눈물로써 후보사퇴했어요. 그때 진보신당지지자들에게 얼마나 큰 비판을 받았는지 모르시죠? 그러니까 그렇게 말씀하시죠. 그리고 제 핵심을 잘못짚으신게요. 저는 반한나라당연대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이에요. 제가 지지하는 정당이 그 연대에 참여함으로서 승리에 도움을 주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소신을 더

  • 작성자 11.07.02 16:52

    펼칠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정치적소신으로 볼수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연대에 반대하는것은 야권연대를 주도하는 민주당측이 그리 신뢰할수 없는 정당이라는 점이고, 대의민주주의 기본마저도 훼손될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것도 정치적 소신이에요. 제가 말한 180도 정치적 소신이 달라서 못찍겠다고 한말이 이렇게 해석될수도 있다는게 신기하고 앞으로 글쓸때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를 해야할것을 느끼네요.

  • 작성자 11.07.02 17:18

    진보계열로 뭉뚱거려 말한건 제가 잘못햇습니다. 하지만, 당시 보자면, 노회찬을 비판한 주체는 대다수가 '한명숙지지자'였어요.한명숙지지자들은 보수성향이죠. 그래서 그게 문제가 됐어요. 왜 남의 식구가 우리홈피까지 쳐들어와서 난리냐 였어요. 물론 진보신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야권연대에 합류하지 않은 노회찬에 대해서 비판을 했겠지요.하지만 대체적으로 패배했지만 끝까지 완주해준 노회찬의 소신에 칭찬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어요. 그런반면에 심상정은 완주도 하지 못했고, 유시민패배의 원흉으로 까지 몰려 협공을 받아야만 했지요.

  • 11.07.02 16:32

    민주주의를 위한게 아니라 반 한나라당을 위한 쪽으로만 초점을 맞추신듯 하네요. -_-ㅋ

  • 11.07.02 17:25

    솔직히 말해서 연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이 아닌가합니다. 위에 Contradanza님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다른 당 입장에서는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별 차이다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 작성자 11.07.02 16:43

    노풍을 정략적으로 이용한건 민노당입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뭐 노풍의 정통성이 있다고 말하면 뻔뻔한거죠.

  • 작성자 11.07.02 16:59

    노회찬은 언제나 노무현에 대해서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별해서 평가하던 인물이에요. 과거에도 노회찬은 노무현정부에 대해서 '해방이후 가장 나은 정부'라 평할정도로 확실하게 평가하던 인물이에요. 고작 노무현에 대해서 좋게평가한다는걸로 노풍을 활용한다고 보는것은 오바죠. 그리고 좌측깜빡이키고 우회전했다고 까지 평가하며 노대통령 재임시절 가장 활발한 비판활동을 하던 사람이긴 하더라도, 이건 야당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이겠죠.

  • 11.07.02 17:24

    정치적인 방향에서 거기서 거기다라고 느낄 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글을 적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군소여당 입장에서는 주적인 한나라당이나 반한나라를 이용해서 자기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민주당이나 적이긴 매한가지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솔직하게 노무현에 대한 문제는 한나라당 제외하곤 매한가지라 보여집니다. 유리할때만 써먹는거야 정치인들이니 걱기서 거기죠. 한나라 당이야 반노무현을 타겟으로 정치 생활하니 상관없을 것이고요.

  • 작성자 11.07.02 17:45

    겨우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 좋은 말 했다고 정치성향이 같다고 하긴 힘들어요. 이건 노무무현 인물의 대한 평가라고 보는게 더 합당하다고 보이는데요. 당시 모임의 성격이나 그런걸 다 따진다 하더라도 비슷한 정치성향을 가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해석인것 같아요. 다른점에 대해서는 찾아보셨나요? 제가 앞서 말씀대로 경제분야에 대한 노정부와 진보신당간의 정책적차이, 복지에 대한, 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에서 보신게 아니라 오직 단편적인 면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시는것 같아요.

  • 11.07.02 18:50

    진보신당도 선거 당시 분명 노무현 어느정도 이용했습니다. 인정할 건 해야죠. 실제 플래카드보고 정말 식겁했어요. 개인적으로 진보신당은 노무현과는 확실하게 거리를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참당과의 합당은 진보신당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도 아니고, 당내 선결과제도 아닙니다. 아직도 진보신당은 민노당과의 합당, 혹은 통합 문제로 골머리를 안고 있죠. 그리고 진보 진영 내에도 다양한 통합에 대한 의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노회찬의 발언에서 야권연대와 정치성향이 같다는 것을 이끌어내기엔 너무 한 말이 적어보입니다.

  • 작성자 11.07.02 19:43

    진보신당이 노무현을 활용했다는건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이네요.

  • 11.07.02 18:42

    내용은 충분히 공감하겠는데.. 왜 이리 말투가 불편한거죠? 먼가 화가 나신거 같아요

  • 작성자 11.07.02 19:44

    사실 화나서 쓴거 맞습니다..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 11.07.02 20:59

    솔직히 화날만 한 일이긴 합니다. 덴버짱님께서 사과를 하시긴 하셨지만..세계 어느 곳보다도 '좌'의 개념이 필요한 땅에, 정작 그 좌파는 온갖 비판과 분열과 무지지, 혹은 패권주의 안에서 희생 등으로 골머리를 썩고, 투표용지엔 이름조차 못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것도 전국인구의 1/4이 몰려있는 행정구역의 자치단체장에서 이름을 뺄 수밖에 없을 정도라면 진짜 너무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 11.07.03 01:13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한가지 사실은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계열의 활동영역이 가장 넓어진 때는 바로 김대중-노무현의 민주정권때입니다.

  • 11.07.03 18:15

    그 이야기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진보가 성장했던것은 김대중-노무현과 그리 큰 연관성이 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 때 비정규직이 늘고, 노동자와 농민들은 여전히 죽고 고통스러워 했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