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영암고등학교와 영암중학교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디지털 성범죄 및 학교폭력 [STOP!]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과 대응∙예방 필요성을 널리 알려 교직원 및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월출학부모연합회,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학교학부모회, 학생자치회 등 지역의 여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9월 첫째 주부터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 경찰서장, 학교장, 학부모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은 영암고등학교와 영암중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의 주요 대상과 행위자가 10대임을 고려해 허위합성물의 편집∙합성∙가공 행위는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내용과 즉각적인 대처요령이 담긴 안내문 및 홍보용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더불어 가래떡을 나눠주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영암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한 행동으로 법적 처벌을 받지 않도록 딥페이크를 예방∙근절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영암경찰서와 함께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찾아가는 ‘딥페이크 및 학교폭력 예방 특별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