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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업 인수합병수평적 인수합병수직적 인수합병고정효과모형
■ 연구목적
o (배경) 과거 통신기업 간 주로 이루어졌던 인수합병이 유무선 통신시장 성장 둔화, 통신서비스 범용화, OTT 시장의 성장 등과 같은 통신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통신-비통신 기업 간 인수합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통신시장 환경 변화 및 이에 따른 인수합병 유형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통신기업의 인수합병 추이 및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은 미흡한 실정
o (목적) 글로벌 통신기업의 유형별 인수합병 추이를 분석하고, 인수합병 유형에 따라 가격, 투자 등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향후 통신기업의 인수합병 심사에 참고할만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
■ 주요 연구내용 및 정책적 시사점
o (주요 연구내용1) 지난 2001~2020년 기간 동안 통신기업의 인수합병 유형 어떻게 달라지는지 Refinitiv Eikon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
- 통신기업 간 인수합병인 수평적 인수합병과 FMC(Fixed and Mobile Convergence)는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비통신기업과의 인수합병인 수직적 인수합병, TBC(Telecommunication and Broadcasting Convergence), HIC(Heterogenous Inter-industries Convergence)는 증가
o (주요 연구내용 2) 통신기업의 인수합병 유형을 수평적 인수합병, 수직적 인수합병 등으로 구분하여 가격과 투자에 미치는 효과가 어떻게 다른지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s model) 등을 사용하여 분석
- 통신기업 간의 인수합병(수평적 인수합병)은 ARPU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통신기업과의 인수합병(비수평적 인수합병)은 ARPU에 유의하지 않은 효과
- 투자에 미치는 효과는 통신기업 간 인수합병(수평적 인수합병) 및 통신-비통신기업 인수합병(비수평적 인수합병)에서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o (정책적 시사점) 수평적 인수합병도 투자에 양(+)의 효과를 미친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수평적 인수합병 심사 시 경쟁 축소 효과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인수합병으로 인한 투자 증가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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