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동문여러분께
멀게는 정동진에서 가장 가깝게는 우리 고장 해남 땅 끝에서 해맞이를 한다고 야단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하순입니다.
늦었지만 항상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고운 심성으로 우리지역의 대소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동문 여러분께 새해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문 여러분!
우리 모교는 해남지역 서남부권의 명문학교로 1955년 개교 이후 52회까지 12,000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경향각지에서 이 시대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동문들이 소망하던 총 동문회를 결성하여 6년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각 기수별 동창회가 활성화 되고 총동문회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며 총동문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15일 총회를 갖고 매년 11월에 개최하였던 동문체육대회를 3월 넷째 주 토요일(금년의 경우 3월 27일)로 정례화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동문여러분께서는 이 날 하루만은 모든 일정을 감안하시어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수시로 기수별 대표를 통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
동문 여러분!
금년은 60년 만에 찾아 온 백호의 해라고 합니다.
이처럼 좋은 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성취되시고 평안다복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인년 일월 하순
황산중학교 총동문회장 이 상 석 드림
첫댓글 친구..잘있는가.......고생 하시네..........
친구들 낯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날이 그 날이네.보고 싶네.기다려 보세나.
참석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께요. 친구여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그날 참석 할수 있으면 하께요...상석씨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 보고 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