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렇게 하드케이스에 담겨져 있답니다
아무데나 굴리지 않아도 되고 보관하기 좋겠죠?
케이스도 얇지 않고 튼튼하네요

색상도 정말 예쁜 레드예요
세군데 누벼져 있어서
한쪽으로만 내용물이 쏠리는걸 방지해줍니다
겉에 재질은 코듀로인데요~ 요것도 튼튼하네요
아무래도 냄새는 있어요 특유의 곡물 냄새죠
절대 거북하지 않습니다^^
사이즈는 아가들 좁쌀배게정도? 약간 더 길라나? 고만하네요

어느날 집에서 발을 다쳤어요 ㅠ.ㅠ
가운데 부분 뼈 부운거 보이시나요?
저 사진은 다친 직후라 저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부웠답니다
남편은 늦게 퇴근하는데 집에 파스 한장 없어 난감했기에
기어댕기며 찜질팩을 찾았답니다

쨔자잔~
우- 시원해 ㅠ.ㅠ
얼마를 돌려야 할지 몰라 첨에 3분 돌렸더니
그냐 따뜻한 정도였어요
요 상태로 찜질을 10분간 했는데도 온기가 계속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쫌더 뜨겁게 해볼까?
먼저 한번 데웠던 터라 이번엔 4분만..
호곡 살짝 뜨겁네요
그래도 얼렁 가라앉길바라는 맘으로 발에 척 감았습니다
정말 시원해요 직접 해봐야하는데..
요렇게 해놓고는 20분 가량을 잠들어답니다 ㅎㅎ
그래도 따뜻해서

늘상 아픈 무릎에도 좀 올려주고
많이 식었을땐 제가 배게처럼 목 뒤에넣고 누웠는데
좋더라고요

몇일전엔 시우가
익숙한 엄마의 발냄새를 맡으면서 잠들었습니다
이거 보고는 아예 커버를 하나 만들어 줄까 생각했네요
요즘 좁쌀배게 죄다 중국산 좁쌀이라 전 아예 안쓰거든요
근데 걍 쓰기엔 때 탈듯하고 커버 있음 좋겠다 싶었답니다
부은 발 찜질 하루에 세번 정도 해주고 파스는 잘때만 붙였답니다
3일정도 되니까 제대로 걸을 수 있었고요
지금은 시퍼렇게 멍만 들고 많이 좋아졌답니다
임신했을때 구입했던 찜질팩이 있어요
아마 임신했거나 출산한 엄마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듯하네요
고건 렌지에 2분이상 못돌려요
잘못하면 속안에 말캉한것이 터질 위험이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렌지에 돌릴때마다 살짝 불안함에 1분 50초 정도만 돌립니다
걷에 씌우는 커버가 있긴하지만 첨엔 뜨겁고 또 금새 식어버리죠
커버 씌우기도 좀 힘들고요
욘석은 내용물이 밀에다가 씌워있는 천이 코듀로이라 터질 위험도 적고
다뜻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네요
오늘은 몸살 증상으로 혼자 온몸에 열이나고 뒷목 당기고 어깨도 무거워서
다들 자는 시간 냉동실에 넣어둔 찜질팩 좀 하고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