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예총 설립 60주년 기념 공연 후기 (춘천 의암공원 야외 특설무대) 공지천 공연장.. 소프라노 민은홍
60주년 기념...
환갑(換甲)이라는 나이는 이순(耳順)이라 하여 세상 순리(順理)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라지만..
듣는 귀.. 타인의 말을 귀하게 들을 줄 아는.. 경청(傾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표현인 것만 같습니다.
강원예총 설립 60주년 기념 공연이 강원도민, 춘천시민과 전국의 예총관계자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2022년 8월 27일, 의암공원 야외 특설무대(공지천 공연장)에서..
무엇보다도 예총의 활동은 국민을 향하는 것이고, 축하공연 또한 함께 해 주신 강원도민, 춘천시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더욱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의 귀빈과 함께.. 강원예총 산하 8개 협회 및 12개 지역예총 회장단 분들이 3대의 버스를 나누어 타고 도착해 축하공연을 함께 했습니다.
강원예총 60주년, 문화예술대축제 공감음악회는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의 섬세한 기획과 준비로 세대를 아우르고,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무대로 구성되었습니다.
강원예총의 걸어온 길 60년과 앞으로 60년을 향하여 <강원예총 2030 비전 선포>를 겸하여 그 의미를 전달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강원예총을 창립한 그 시절을 회상하는 헌정무대와 결연한 문화예술창달의 길을 걷겠다는 <강원예총 100년의 희망>도 담아냈습니다.
오프닝 공연으로 장구인생 50년, 이영단 설장구 명인의 공연이 펼쳐졌고..
풀빛아이 중창단은 브리젠 앙상블 반주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의 상징인 <유튜브 세계최초 100억뷰 달성>에 빛나는 아기상어(Baby Shark)를..
가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플룻의 낭만을 앞세워 청아한 이이들의 울림으로 들려주었답니다.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의 타악공연은 강원예총의 태동 <강원유희>를 힘찬 울림으로 전해주었고..
색소폰 인생 55년, 이동교 색소포니스트(강원연예인협회장)는 <봄날은 간다>를 장사익 선생 버전으로 너무도 감동적으로 연주해 주셨고..
동시에 강원무용협회 <DA 댄스컴퍼니>의 무용이 그 감동을 더했고, 바리톤 오세원의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경기예총의 지원으로 민애춤컴퍼니의 한국 창작무용과 전남예총의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 아리랑>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성악가들이 펼치는 공연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청산에 살리라(바리톤 오세원)..
60년 전, 작곡된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가곡으로 인기를 구가한 <그리운 금강산>을 소프라노 민은홍이 불러주었고..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는 민현기 테너가 선사했습니다.
우리 청춘합창단은 평균 연령 65세로 구성된 시니어 합창단입니다.
100세 시대를 앞둔 오늘 날.. 우리 시니어들의 문화예술활동이 예총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강원예총 화이팅입니다!
이어서 30명의 춘천청춘합창단(지휘 송경애)이 출연해 <빨간구두 아가씨 & 아빠의 청춘>을 경쾌하고 아름답게 불러주었습니다.
단장을 맡고 계시는 춘천 산토리니 한창석 회장께서도 멋진 연미복을 차려입으시고, 단원으로 참여해 노래해 주셨답니다. 훌륭하십니다.
춘천 청춘합창단의 왕상한 활동을 늘 응원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강원도의 공연예술 성장원동력인 아이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강원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이수현(화천사내초등학교 4학년)의 플롯 연주..
2021 강원 키즈싱어 대상 수상자인 주하윤(강릉 임곡초등학교 4학년)의 판소리..
2021 강원 키즈싱어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승재(원주단관초등학교 6학년)의 트로트 <보릿고개>..
청소년예술단 타발림의 <사물놀이>가 멋지게 이어졌습니다.
풀빛아이 중창단의 천상의 목소리를 앞세워 민은홍 소프라노, 민현기 테너, 오세원 바리톤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출연진 전체가 무대에 올라 <강원예총 생일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하이 라이트 곡으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함께 부른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님, 이미자 처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함께 해 주신 모든 출연진들과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주말이라 차량이 엄청 밀리는데... 멀리서 함께 해 준 오세원 바리톤, 민현기 테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김예림 플푸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브리젠앙상블 단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천사같은 아이들.. 풀빛아이중창단의 단원들과 성일용 지휘자 부부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특히.. 송경애 지휘자님과 춘천청춘합창단 단원 어르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