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국모:http://blog.daum.net/sunshine513
아주~아주 오래전 구수한 할머니의손맛이 느껴지던 그런 콩칼국수예요~오늘은 직접 국수를 뽑아서 할머니의손맛이 그리워지는 콩칼국수 만들어볼꺼랍니다~*^^*
인절미를 만들고나서 먹고나니 고소한 콩가루가 엄청 많이남지뭐예요~깨끗하게 가루로 남은건데 버리기도아깝고 그냥 남은 콩가루만 집어먹자니~뭐하고해서 남은콩가루 이용한 칼국수 반죽을 해봤지요~ 그래서 오늘은 콩가루로 밀가루 반죽해 직접 면을뽑아~~~ 예전 할머니께서 가끔씩 해주셨던 구수한 콩칼국수를 뜨끈~뜨끈하게 끓여보면 쌀쌀한 가을저녁 요게 또 소박하지만 특별한 별미로 온가족 맛있는 식사를 즐기실수있지않을까 생각이드는데 오늘 또~마침 면을먹어줘야할것만같은 수욜이네요~ㅎㅎ
자~그럼 구수한 콩칼국수 재료소개와함께 반죽들어갑니다요~^^* 재료... 밀가루,계란1개,인절미콩가루,소금,물... 부재료:호박,양파,홍고추,디포리멸치,다시마,간장...
밀가루2컵반에 콩가루와달걀한개를풀고 소금한두꼬짐과 물을넣고 반죽을합니다 콩칼국수 반죽엔 보통 날콩가루를 많이쓰시는데 저처럼 먹고난후 그릇에 많이남는 볶은 콩가루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암튼 요렇게 반죽이 일단 끝난거같은데~밀가루 반죽은 손으로 하셔도괘않치만~ 오늘은 제가 간만에 밖에 정신없이 떨어진낙엽좀 굵어되는 노가다일좀 해봤더니 손목이 새큰거려서 쉽게 빵만드는 반죽기를 사용해봤는데~ 손반죽만큼 찰지게 반죽은 잘되는군요~^^
자~일단 고렇게 반죽이된건 냉장고에 잠시 숙성을해두고... 준비한 채소...호박도채를썰고요~홍고추,양파,대파,요렇게썰어 준비되는동안 냉장숙성해뒀던 콩국수반죽 국수로 뽑아볼께요~ 요론식으로 좌르르~르르~~~~~````` 뽑아서 먹을양만큼만 준비하고 넉넉하게 뽑아놓은 국수는 밀가루묻혀서 또다른 비닐봉투나 넓은그릇에 펴서담고 냉동보관을해두면 필요할때마다 실온에꺼내두었다가 먹고싶을때만다 꺼내서 간편하게 끓여드실수가있지요~^^*
그럼 이제 간편한 멸치다시마육를 만드는데~ 냄비에 디포리멸치와다시마와간장을넣고 육수를 우려냅니다 그런다음 육수가 어느정도 시원하게 우러나면 요때 뽑아놓은 콩국수면을 밀가루를 탈탈털어서 넣어서 브르르 끓을때 썰어놓은 호박,양파,홍고추와대파넣고 또한번 부르르~ 감자가있으시면 감자를 조금썰어넣고 끓이셔도좋아요~ 그럼 마무리...소금간을 살짝해주셔도되고요~처음 육수낼때처럼 집간장또는 감칠맛스럽게 맛간장을 살짝쓰셔도되고 아님 맛있는 양념장 만들어 대체간을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요렇게 완성이되었네요~ 콩가루반죽이라 아무래도 국물이 조금 걸쭉해보이지만~ 요게 바로 오래전 할머니의손맛이 제대로느껴지던 그런 콩칼국수 고런 모습이아닐까요~^^
그리고 냉장고에 먹고남은 김가루...밥에뿌려드셔도 맛있지만 요런 칼국수에 숭숭 넉넉하게 뿌려드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여기에 잘익은 김치하나~더이상 뭐가 필요할까요~ 오늘은 요렇게해서 고향의맛이 그리워지고 할머니의손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콩칼국수를 끓여봤답니다~ 어때요~쌀쌀한날씨지만 마음만은 할머니손맛처럼 따듯해지고 푸근해지는 그런느낌 오늘은 콩칼국수로 행복하고따듯한 정감있는 훈훈한식탁을꾸면보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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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캐롤라이나 여왕 원문보기 글쓴이: 조선의국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