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arseille에서의 이튿날
어제 바람이 심해 이프섬 Chateau d'if 으로 가는 유람선이 결항이어서 오늘 가게 되었다.
티켓은 왕복 17.5€
저 멀리 마르세유 항구의 왼쪽은 지중해 문명박물관 오른쪽은 생장 요새 Fort Saint-Jean 보인다.
날씨는 흐리지만 파로 궁전도 아름답게 보인다.
15분쯤 지나면 드디어 이프섬의 샤토 디프 Chateau d'If 성이 보인다.
16c 아일랜드성으로 신교도와 프랑스 대혁명 정치범 감옥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개방됨
나가는 배 시간과 설명서는 중국과 일본판은 있어도 한글판은 없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의 배경이 된 성
벽의 낙서를 보면 절박한 어떤 느낌이 전해진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마음으로 창밖을 내다본다.
성 밖으로 걸어서 한바퀴 하면 적당히 돌아갈 시간이 된다.
13시 30분 배로 다시 마르세유 항구로.
간단한 점심.
오후엔 그물 모양의 건축물 지중해 박물관으로.
걸어서 마조르 대성당으로.
성당 내부도 화려하고 웅장함으로 압도당한다
3일째
Cantini 뮤지엄
그림과 조각,특히 현대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음
미술관 앞엔 명품 상가
지하철 에스카레트는 우주 통로 같다.
그라피티 거리
점심은 3대째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에서
해산물 한접시와 화이트 와인 한잔.내일 귀국하는 언니와 여행 마지막 정찬임.
롱샴 궁전
일몰 포인트에서 석양을...
바람이 불고 마음도 스산하다.
그동안 둘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함께 겪었다.
여행에서 받은 좋았던 추억만 남기를 기원해 본다.
쉥겐 조약 90일을 기준으로 동행 언니는 78일만에 돌아가고 , 나는 88일 되는 날 귀국할 예정이다.
첫댓글 멋집니다. 그런데 지금 계절은 여행하기 어떤가요?
캠핑장이랑 여행 편의도 괜찮나요?
11월 프랑스 남부는 여행하기 괜찬은 날씨. 캠핑은 추워서 힘들어요. 낮엔12°c~21°c 밤엔 3°c~ 12°c
관심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ㅎ 90일 거의 꽉 채우시고 귀국이네요~
그날까지 즐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