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지지난 주? 쯤에 이 영화를 봐서 한번 영화 감상문을 써볼려고 한다.
나는 드림이라는 영화를 봤다. 먼저 이 영화는 무려 아이유가 출연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큐멘터리 PD인 이소민이 홈리스 월드컵에 나가는 노숙자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찍고자 이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여 찍기 시작했다.
예전에 기자를 폭행하여 논란이 되었던 축구선수 윤홍대는 이소민 덕분에 홈리스 월드컵에 나갈 축구팀의 감독이 되지만 이소민이 실력은 보지도 않고 노숙자가 된 슬픈 사연만을 보고 팀을 뽑아 축구 실력도 형편없고 심지어 하다가 중간에 안하겠다는 사람도 생겨 다 윤홍대가 설득하러 다녔다.
결국에는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지만 외국팀들은 노숙자인데도 축구선수 뺨치는 실력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했고 반대로 한국팀은 팀워크는 맞지도 않고 실력도 형편없고 첫 번째 경기에서 한골도 넣지 못하고 지고 만다. 그러다 얼마 없는 팀원이 부상까지 당하자 잔머리가 있던 윤홍대가 브라질 용병을 데려왔고 두명을 투입 시키자 골, 또 골, 계속 골을 넣으면서 이기고 만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야유소리가 들려왔고 한명만 투입 시켜도 결과는 똑같았다. 부상당한 팀들도 더 할 수 있다고 있다고 말했고 결국 브라질 용병을 쓰지 않고 독일을 상대로 한골을 넣었다. 주변에서는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응원 소리와 한골을 넣자 환호 소리도 들려왔다. 이 다큐멘터리는 성공하고 노숙자들도 각자의 꿈에 더 가까워졌으며 마지막으로 윤홍대는 다시 축구선수로 복귀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나는 이 영화의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드림. 꿈이라는 것을 이루거나 좀 더 가까워지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주변에서 못한다고 하더라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좀 더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지난주에 이 영화를 보고 글을 썼던 하결이처럼 아이유=이소민, 윤홍대=박서준 이 둘의 의견이 갈리고 또한 아이유가 맘대로 행동하는 것이 하나의 재미있는 포인트이며 외국 관객들이 대한민국을 외칠때면 진짜 국뽕이 차올랐다.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런 느낌과 감정을 느꼈을 것 같다.
나는 이 영화의 제일 신기한 점은 바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다는 것이였다. 물론 진짜 한골만 넣고 사연만 보고 팀을 뽑은 것은 아니였지만 그만큼 실화를 좀 더 재밌게 감동적이게 각색을 한 이병헌 감독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많은 교훈을 준다는 생각이 들고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