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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7.11.8(수요일)
2.누구와: 수요 번개산행 멤버 3명(5명중 한 밍은 3일 연다라 산행이 있어 못오고 한 밍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3.어디를: 문경,상주의 작은 산을 몸풀기 삼아 올랐다가 쌍용계곡 드라이브~
4.날씨는: 새빅에 찔긴다 카는 비는 없고 햇빛만 쨍쨍, 바람불어 좋은 날~
5.산행 코스: 가.문경시 농암면/상주 화북면 문필봉(533.5m)~오얀산(501m)-폐쇄된 돌광산 구 화광산업(현재
개인 절 신축공사 진행중)입구~부처상 왼쪽~능선 진입~암봉 오른쪽 우회~문필봉~무덤 2기~
오얀산~문필봉 왼쪽 사면 우회~ 오른쪽 계곡~합수점 왼쪽~돌광산 복귀~광산 입구 원점회귀
(3.2km, 1시간 33분)
나.문경 은척면 내서리 중산(517.2m) - 아랫다락골 씨감자 재배지 푯말~마지막 전원주택~왼쪽
전주 이씨 묘,그네~능선 전기(?)울타리~물탱크~저수지~능선 진입~두번째 봉우리(중산)~다시
원점회귀(1.3km, 30분)
일요일 산정산악에 갔다가 과음을 한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화요일 마님을 모시고 칠곡경대병원에 가가
옷 보따리를 들고 시다바리 노릇을 하고 팔공산 단풍이 보고 싶다 카는 마님의 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예~
카미 돌쇠 노릇을 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닝기리기리 카미 휴대폰이 울리길레 받아보이 후배 술꾼 넘이다!~
행님 KBS 우에있는 마산횟집 알지예?~ 6시까지 나오이소!~얌마!~일요일 술을 마이 무가 못간다!~ 한넘 더
불러가 너끼리 무라!~ 무신 소리 함미꺼 추석 쉬고 첨 만나는데~ 싱싱한 전어 한사리 써러나라 케나심다!~
집에 와가 옷을 갈아 입고 시간이 남아가 등받이에 잠시 기대있다가 꼬로록~눈을 뜨이 허걱 6시 20분 전이다!~
달려라 하니!~ 둇나게 띠가 횟집에 들어 서는데 문이 벌컥 열리디 웬 아가씨가 쪼끼를 확 풀어가 허연 가심을
화끈하게 비준다!~ 깜딱 놀래가 얼른 눈을 깜따 떠보이 이런 닝기리 맨살이 아이고 살색 망사 스타킹 같이
생긴 웃도리다!~ 옷도 희안하네~ 퍼뜩보마 토플리스 생 비디온줄 알겠다~ 여자들은 참말로 빌란 옷을 입고
댕기네~ 그러데 뭐가 자꾸 섭섭하노?~
칠곡경대병원에서 나와가 연경동 쪽으로 들어가가 파계사 삼거리에서 동화사 쪽으로 가는데 우와!~ 단풍이
올해들어 절정이네!~ 마님은 휴대폰을 꺼내디 지 친구한테 전화를 해가 계속 사진을 보내준다!~까똑 까똑~
오늘 가는 문경 농암쪽 문필봉하고 오얀산은 전번달에 갈라 카다가 견훤산성 찾니라꼬 시간을 다까묵는 바람에
미라났는 데다!~그때 견훤산성만 지때 찾아가 수월하게 올라갔띠라면 승무산 까정 낑가가 한바꾸 돌라 켔는데
오늘은 내 자신 부터 알콜 기운이 안직 남아있는데다 송교수도 가볍게 했시마 케가 전부 갔다온 승무산은 빼고
두개만 간단스키로 따묵고 오는 길에 봉우리 하나를 더 보태기로!~ 첫번째 가는 문필봉 쪽은 승무산 삼거리를
지나 지금은 폐쇄된 돌 광산인 구 화광산업 입구~공사중인 부처상 왼쪽을 돌아~능선~ 암봉 오른쪽으로 우회~
문필봉~무덤 2기~오얀산~문필봉 빽~ 능선 오른쪽 계곡 치고 내려가~합수점 왼쪽~ 개울 가로질러 공사장~
원점회귀(3.2km, 1시간 33분)하이 예상보다 짧은 거리에 시간이 남아돈다!~
입구에 들어서이 세멘 포장 도로를 확장할라 카는지 오만상 파재키나가 띠띠빵빵 똥짜바리에 연신 투당탕 카미
돌삐들이 티올라 온다!~ 석명씨 살살가자 살살!~ 차를 돌릴 넓은 공간이 있는 곳에다 파킹한다!~ 저넘우 차도
산을 좋아하는 주인을 잘못 만나가 고생한다!~
차 안에서 산행 준비를 끝낸지라 단독 군장을 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저는 예전 돌공장 사무실인강?~
어?~ 여는 새로 지은 건물 같은데?~ 송교수가 물어보는데 돌 광산은 지금 땡이고 개인이 절을 짓는다 칸다!~
첨에는 개인이 절을 짓는다 케가 쪼매한 암자 같은걸 짓는 모양이다 카미 올라간다!~
여가 돌공장이 아이라 카까바 무신 넘의 돌을 만리장성 같이 싸아났노?~ 전면으로 보이는 참한 암봉이
문필봉인줄 알았띠마는 문필봉은 고 뒤에 있는 봉우리다!~
갑자기 눈앞이 탁 트이디 무지 넓은 공사터가 나타난다!~ 이기 전부 절터란 말이가?~ 무신 넘의 개인이
절을 이래 크게 짓노?~ 최소한 수십억은 들지 시푼데 완전 재벌이네~~
전면으로 보이 집채만한 돌삐에 부처 "불(佛)" 짜를 새기노코 우에는 부처님이 안자 계신다!~ 난중에 내리오미
관리인인듯한 남정네한테 송교수가 물어보이 절 이름은 대장사(大藏寺)고 개인절이라 칸다!~ 굉장한 재력가네~
오른쪽 핀에도 터를 밀고 있는걸 보이 저는 대웅전이 들어올란강?~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석명씨가 올라가 있는걸 보마 돌띠가 얼메나 큰가 짐작할수 있다!~
어?~ 누가 벌씨로 공양을 하고 갔네~ 향도 피아노코 땡빛에 부처님이 목마르까바 물빙도 언지났다!~
능선으로 올라 붙을라카이 전다지 파디비나가 부처님 왼쪽으로 삐잉 돌아가 올라간다!~~
내리다보이 절터가 억사구로 널브네~ 다 지노마 거창하겠다!~
길도 없는 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올라간다!~ 인제는 늦가을이라 까시잡목 기세도 마이 죽었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그런데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고~
잠시후 아까 광산 입구에서 보이던 암봉이 전면에 나타난다!~ 저 우로 올라갈수 있으려나?~
길이 안보이가 바우를 타고 조슴조슴 내리간다!~ 송교수도 덩치는 크다타이 해가 바우만 보마 겁을 디기 내네~
안부 쪽으로 내리와가 올라갈 일이 걱정인데 송교수가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카미 감을 질러가
이기 웬떡이고 시퍼가 따라간다~ 바우꾼 석명씨는 그대로 직진해 올라간다 카고~
오른쪽 사면으로 크게 우회해가 가는 길에는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난중에 석명씨가 뒤따라 오길레
와?~ 바우를 안타고 카이 바우가 통채로 흔들린다고~ 집채만한 바우가 통채로 흔들려?~ 돌 광산에서
발파를 한 여파로 바우들이 얼거진 모양이다!~
우회해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낙엽 미태는 마사토가 깔리 있어가 억사구로 미끄럽다!~네발로 기다시피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어?~ 여도 물치가 댕기갔네?~ 표지기 색깔이 바랜걸보이 쪼매 오래된것 같기도 하고~ 매논 방향을 보이
우리가 올라온 방향으로 내리간듯~
능선으로 올라서가 왼쪽 차만 암봉을 함 쳐다보고 오른쪽 능선을 따라간다!~
문필봉을 찍고 조 왼쪽 능선으로 내리 갈라 켔는데 석명씨가 먼저 계곡으로 치고 내리가는 바람에 푹새되뿌고~
성균진사를 지냈다 카는 전주 이씨 묘를 가로 지르고~ 성균진사는 진사시에 합격해가 성균관에서 계속 공부를
하는 사람들인데 학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가 진사로 평생을 마치는 사람들도 만타 칸다!~
잠시후 큰 바우가 앞을 막아서면 왼쪽 뺄간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내리가듯 우회한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섰다가 내려서는데~
언치가 있는 바우가 똑 계란 같이 생기묵었네~
전면으로 보이는 암봉이 문필봉!~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정상에는 비석같은 바위가 안자있고~
석명씨는 널쪄가 있는 서울 청산수산악회 표지판을 보수중이다!~
선답한 물치 표지기 옆에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노코~
보수가 끝난 청산수산악회 표지판에 기대가 한장 박는다!~ 첫 봉을 수월하게 올라왔다!~
석명씨가 정상 바우에 올라가가 찍는기 더 낫다케가 올라간다!~ 뒤로는 전번에 올라간 견훤산성이 조망된다~
잠시 주변 조망을 둘러보다 오얀산으로 출발한다!~문필봉에서 몇발자국 진행하다 왼쪽으로 하산하듯 우회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우회하다 돌아본 문필봉!~
한때 방구깨나 낏다카는 무덤 2기를 연이어 지나고~~ 한쪽은 옹벽이 그런데로 유지되고 있는데 다른
한쪽은 다 허물어져가 있다!~ 공사비를 너무 깎았나?~
안부쪽으로 내려서면~
무덤 맹글때 올라온듯한 포크레인 길이 왼쪽으로 내려다 보이고~
잡목가지가 시비를 거는 짧은 능선길을 뿌리치고 올라간다!~~
큰 바우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우회 하기도 하고~
능선이 휘어지는 곳 오른쪽으로 내림길이 보이는데 선답한 김응응선배가 일로 내리가다가 둇빼이 쳤다고!~^^
잠시 순한 길이 이어지고~
살짝 올라서는 곳에 눈에익은 유명 작명가 코팅지가 보인다!~
청산수산악회를 따라온 서울래기들도 표지기를 한삐까리 달아났네~
여도 널쪄가 있는 청산수산악회 표지기를 유명 작명가 코팅지 사이에 꼬바 논는다!~ 코팅지는 싱싱한데
청산수산악회에서 잘 맹글어온 판때기는 와 널쪄있노?~ 찰칵!~
다시 문필봉 쪽으로 빠꾸해가 이분에는 정상으로 안올라가고 왼쪽 사면으로 올라간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에다 참기름을 발라 났는지 억사구로 미끄럽네~
능선으로 올라서자마자 앞에서 석명씨가 오른쪽 계곡으로 주르륵~ 송교수도 따라 내리가뿌고~ 왼쪽 능선을 타고
쭈욱가가 띠띠빵빵이 있는데서 투다닥 내리오마 되겠구마는 시간도 마이 남아 있는데 능선으로 안가고 와 절로
다 내리가노?~ 혼자 독불장군 맨치로 능선으로 가기도 뭐해가 따라 내리간다!~ 미끄럽다!~
잠시후 합수점을 만나서 왼쪽으로~~
끼 걸음을 해가 개울따라 내리가다가 공사장 옹벽을 넘어간다!~
키 큰 억새밭에 혹해 있다가 잠복 근무를 하고 있는 까시 넝쿨에 걸리뿌마 이곳저곳 기스가 난다!~
석명씨가 최대 피해자다!~
조쪼 있는 벼랑같은 암봉은 기계로 깎았는지 맨드리하네~
부처님은 인제 등을 돌리고 자불고 계신다!~
돌 공장이 참한 산 하나를 조지났네~
터덜터덜 내리 오는데 올라 올때는 안비던 뺄간 차가 이동 화장실 뒤에 보인다!~ 가까이 가보이 푸라이드네~
번호판도 달리있고 안직 새차 같은데 와 내삐리났노?~ 돌 광산 직원이 내삐릿나?~
비싼 덤프 트럭도 내삐리 노코~ 돌 광산이 쫄딱 망했나?~ 저 아패 얼마전에 올라간 견훤산성터 뒤로 속리산
등따리가 뿌여이 보인다~
석명씨는 언제 내리왔노?~ 띠띠빵빵을 타고 돌 광산 입구까정 올라와뿌이 3.2km 정도 거리에 1시간 30분이
쪼매 넘끼 걸린다!~ 안직 11시 반도 안되가 문경 은척면에 있는 중산으로 간다!~ 점심은 중산을 내리와가
적당한 곳에 자리 잡기로~ 아마 4시 전에 대구로 들어 가지 시푸다!~ 산행 반 나들이 반이다!~
중산(中山)으로 가기위해 쌍용계곡을 지나가는데 예전에 초록색 물이 찰찰 흐르던 그 청정 계곡은 인제 완전
유원지로 변했다!~ 전신만신 식당이고 팬션이다!~ 여름 한철 벌이가 1년을 묵는다꼬?~ 86년도쯤 거래처하고
농암쪽 솔숲을 들어서서 무신 초등학교 분교 같은 건물을 지나면 자갈들이 차 똥짜바리를 사정없이 들고차던
비포장 길을 엉금엉금 기가 계곡 건너 찌그러진 정자가 보이는 길이 끝나는 곳에 차를 새아노코 태어날때
꼬라지 그대로 풍덩하면 온몸에 초록색 물감이 잔뜩 묻어나오던 아련한 추억이여!~
내서리 쌍용계곡 지계류를 따라 아랫다락골을 지나면 씨밭이감자밭이 있다 카는 팻말이 보이는 갈림길
왼쪽으로 급히 틀어 올라서고 마지막 전원주택이 보인다~ 그곳에서 왼쪽으로 올라 전주 이씨 묘,그네~
전기울타리 옆 능선~물탱크~못~임도~능선~전위봉~중산을 찍고 다시 원점회귀하면 호부 1.3km에
달랑 30분 빼이 안걸린다!~ 명색이 500m 가 넘는 산인데 이상타!~ 마을 고도가 400m대 고지대니 참!~
이넘우 등산을 사람이 하는긴지 띠띠빵빵이 하는긴지~
세멘포장 도로에 낙엽이 깔리가 미끄러분 오르막을 헛바꾸를 돌리미 올라오이 마지막 전원주택이다!~
쥐콩만한 개쒜이는 낯선 사내 시밍이 올라왔는데도 환영 인사도 없이 저집에 들안자가 눈만 말뚱말뚱!~
가찹은 거리라 간단 복장으로~ 오늘은 개나리봇짐을 한분도 질머지지 못했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집 주인이 따났는 대봉감 2개를 송교수가 조와뿟는데 재고조사 해보고 전화가 오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올라서마 전주 이씨 묘 상석에다 산 주인이라 카미 빨리 이장 하라꼬 매직으로 크다타이 써났따!~ 여는 묘지
법정지상권 카능기 성립 안되나?~ 어?~ 저는 그네도 맹들어 났네!~ 아마 전원주택 주인이 여다 소공원처럼
맹글라 카는데 묘 때문에 장애가 되는듯~
전기 울타리 폼을 한 허연 줄이 쳐진 능선을 조슴조슴 빠져 나오면 커다란 물탱크가 보이고~ 묵는긴지
농사용인지 모리겠다!~ 2통 중 한통은 식수용?~
오른쪽 수레길을 따라간다!~~
우와!~ 못이 꽤나 크네~ 오른쪽에는 집 주인이 정자도 맹글어 났네~
씨받이용 감자를 재배하는 단지인지 삐잉 돌아가미 전기 울타리를 쳐났따!~ 당근 토종감자!~
수레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지다가~
능선과 멀어지는듯 해가 왼쪽 능선으로 붙는다!~ 전기 울타리는 석명씨가 지팽이로 벌리주고 송교수하고
내하고 먼저 통과, 다시 내가 지팽이로 벌리주고 석명씨가 통과하는 통과 의례를 한다!~ 내리올때도~
능선으로 올라서마 사람들이 마이 삐댄 자국이 보인다!~ 윗다락골 쪽에서 일로 올라오는 모양이다!~
잠시후 수레길은 오른쪽으로 내리가는듯 해가 흐릿한 족적을 따라 직진해가 왼쪽 봉우리로 치고 올라간다!~
올라선 봉우리에는 달아났는지 얼메안되는 듯한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한삐까리다!~ 여가 중산인강 시퍼가
오룩스맵을 꺼내보이 다음 봉우리다!~ 아마 서울팀이 착각을 한듯!~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노란 비니루가 걸리있는 중산(中山)이다!~ 아무 표식이 없어 뫼들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요거는 간식이다!~ 등산하는 기분이 아이고 주말 농장을 찾아온 느낌!~ 그래도 봉우리 하나 따묵은 기념으로~
니리오미 돌아본 중산~
내리갈때는 수레길로~ 아까 일로 막빠로 올라와도 될낀데~
다시 전원주택으로 돌아왔다!~ 개쒜이는 안직도 턱을 걸고 멀뚱멀뚱!~ 1.3km에 딱 30분 걸리네~
안직 12시 반 빼이 안됐다~ 밥 묵으러 가자!~
다시 띠띠빵빵을 타고 쌍용계곡 지류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미 눈호강을 하고 내리와가 도장산 입구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서재를 지나 꼬부랑 백주재를 넘어서면 장각폭포와 인접한 삼거리에 경치좋은
솔숲 야영장이 보이가 데크 평상에 안자 전을 피고 냠냠쭙쭙을 한다!~
올때 국도를 타고와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 내리끼네 4시도 안됐다~ 석명씨는 내하고 한잔 해시마
카는 눈치지만 며칠 동안 연이어 마신 알콜 후유증이 안직 남아가 오늘은 진짜 미안 쏘리!~
다음에 수요 산행 오마 꼭 속을 비아노코 오란 말쌈 명심하겠심다!~
신남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고 대구은행역을 지날때쯤 마님 전화!~ 몸 성하이 들어올라 카거든 축협에
가가 바나나 하고 귤 한봉다리 사온나!~ 이 띠바는 지 돈은 주도 안하민서 심부름은 디기 시키네~
한달에 이래가 내 주머이에서 나가는 돈도 수타 될낀데~ 난중에 생활비 줄때 까뿌고 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