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차 만드는 방법>
1. 가장 쉬운 것은 귤 껍질 까는 대로 그냥 말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기농이 아닌 것은, 귤째 연한 식초물에 한번 헹구어서 드시고요, 그 껍질을 이용합니다.
귤 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약으로 쓰는데요,
기침, 가래,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성분등등... 또한 다이어트도 된대요.
말린 껍질은 오래 둘수록 약효가 좋다고 해요.
2. 진피를 말릴 때는 따뜻한 아랫목도 좋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며, 햇볕에서 말리지 않아야 색이 예뻐요.
3. 일단 잘 말린 후에 덖어 줘요. 잘 덖어야 차맛이 더욱 좋아요.
덖는다는 것은 차를 만들때 아주 중요한 작업이지요.
녹차도 여러번을 잘 덖어야 상품이 나오듯이, 차 재료를 센불에 단시간, 타지 않게 볶아주는 과정이 중요해요.
덖을 때는 절대 기름기없는 두꺼운 팬에 덖어야 해요.
채썰어서 말린 귤껍질을 중간불에 놓고 팬에 넣은 후 나무 주걱으로 빠르게 볶으면 아주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요, 귤향기에 구수한 숭늉맛까지 가미되어 맛이 배가되지요.
4. 조심해서 타지않게 빠르게, 깨 볶듯이 그 향이 다 날아가지 않게 밀봉해 두었다가 손님이 오
시면 우아하게 다관에서 우려내어 대접을 하면 근사한 대접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겠지요?
<음용법>
1. 감기약으로 대용하는 귤껍질차는 말린 귤껍질과 생강, 감초, 대추등을 씻어서 한시간여 물에 불린 후,
그 물을 처음에는 센불에 10여분쯤, 그리고 나서 약한 불에 30분쯤 서서히 달여서 따뜻하게 마셔요.
집안 가득 귤차 향이, 차 맛보다 더욱 좋아요.
2. 쉽게 우려 먹으려면.... 물을 끓인 후 차 주전자에 귤 껍질을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요.
일단 한번 따라 버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물이 우러나면 따라 마시고, 재탕, 삼탕까지...
3. 귤 껍질을 다려서 하루 1리터씩 6개월 이상 마시면 체지방이 분해되어 다이어트가 된다네요^^
4. 타지 않게 볶은 귤껍질은 바삭거리면서 달콤하고 구수하여 과자처럼 먹어도 된대요.
5. 예쁘게 담아 선물해도 되겠지요?
<귤 효소 만드는 법>
1. 깨끗히 씻어서 잘게 썰어요.
2. 황설탕을 켜켜 뿌리는데, 매실은 1:1 이지만, 귤은 자체 당분이 많아서 귤 무게의 반 정도의 설탕을
씁니다. 맨 위에는 귤이 보이지 않게 설탕으로 덮고 밀봉해요.
3. 밀봉하여 6개월 정도 두면 발효 효소가 된다고 합니다. 개어 오르면 냉장고로 옮겨서 발효시키면 발효 효소가 된대요.
<귤 식초 만드는 법>
너무 쉬워 진짜 그대로 하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1. 귤을 항아리에 넣어두면, 다 삭아서 윗물만 따라서 쓰면 된대요
첫댓글 아랫글에서 밀감주문하셔서 차만들고, 과자만들고, 효소만들면 어때요? 이렇게 쉬운 요리로 1년동안 우리가족의 건강이 확보되는 거지요. 어치는 오늘 만듭니다. 15kg한 박스에 4000원 밖에 못받는 셈이에요. 많이 애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