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셈 어떤이 임니다. 제 친구들 놀려먹을려구 ㅡㅡ;; 친구들의 이름을 붙힌 소설루 참고로 이승기가 작갑니다^^ 사회층은 기계와 에스퍼가 있던 시대루 제가 다닥다닥 붙여 소설을 올린다고 뭐라하지 마십시오 제 스타일 입니다 ㅡㅡ;;
창세기전
-라그나로크-
1장:반란
“젠장 빌어먹을 루카스의 개 녀석들 대단한 대군을 끌고 왔군.......”
내 옆에서 검을 손에 쥐고 전쟁을 감상하던 승기가 말한다. 제1 마장기군단 장군 이승기백작 그는 루카스가 대군을 이끌고 오자 제2 마장기군단인 나와 함께 격퇴하러 왔으나 우리 쪽이 밀리자 여유 있던 표정이 사라지면서 이렇게 많은 마장기와 기사들을 끌고 온 루카스에게 화를 낸 것이다.
“뭐 우리에겐 아직 여유가 있잖나....... 아직 도비탄 마장기들을 내보낸 것이 아니니.......”
“하지만 그 녀석들을 쓰다간 아군도 당해.”
“하지만 방법이 없잖나!”
“.......쳇....... 그저 이렇게 바라만 봐야하나.......”
“이제 그만들 하라고.......”
나와 승기의 말다툼을 보고 있던 제1 마장기군단 부장군인 박상운이 우리를 말렸다. 부장군인 박상운은 당연 승기나 나한테 존대어를 사용해야하나 같은 백작신분에 어릴 때부터 쭉 25년간 함께 있던 친구이기 때문에 그냥 반말을 하던 욕을 하던 나두는 것이다. 그보다 우리 쪽이 우세해졌기 때문에 도비탄 마장기를 쓰는 일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말다툼이 멈춤것일수도 있었다.
“그것보다 임동재 페하께서는 이런 전시때 밖에 함부로 나가시다니.......”
“김영호 후작님과 같이 나가셨으니 괜찮을 거야 김영호후작님은 알아주는 무관이시니.......”
우리가 쓸때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승패는 이미 결정난 것 같았다. 이제 승기도 나도 뒤도 안돌아 보고 처절한 싸움이 아직도 이루어지고있는곳을 떠났었다.......
“유찬양 백작님 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의 전쟁의 고통과 피부병으로 고생한 나는 겨우 잠이 들어 열심히 자고 있었지만 나의 잠을 방해하는 녀석이 있는 것 같았다. 웬만하면 하녀한테 시켜서 말만 남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왠지 내 잠을 방해한 녀석을 보고 싶어서 나는 손수 밖으로 나가는 수고를 해야 했다. 날 기다리고 있는 녀석은.......
“헤이 이제 일어났어?”
짧은 검은머리....... 꽤 큰 키에 나사 몇 개를 풀려나갔는지 매일 헤프게 웃는 녀석 내가 제일 싫어하는 녀석이자 제1 마장기군단의 군단장 이승기 백작이었다. 저 자식이 여긴 왜 왔지?
“무슨 일이지?”
“그렇게 까지 딱딱할 필요는 없잖아? 긴급회의야 빨리 회의실로와.”
“무슨 회.......”
이미 회의실로 달려 나가는 녀석....... 나사가 몇 개 풀려버린 놈이기에 가능한 저 방정맞은 행동들.......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드는 녀석이다. 아무튼 회의실이나 가볼까.......
“이제 왔나 유찬양 백작”
엄긍섭 후작님께서 눈살을 찡그리며 말하였다.
“죄송합니다. 후작님”
“자리에 앉게”
“네.......신 유찬양 백작 황제폐하님께 인사 드리옵니다.”
처음엔 안보였으나 김영호 후작님 옆에 계시는 거대한 체구의 인물이 보이자 즉각 임동제황제라는걸 눈치 챘었다. 이곳엔 문관은 없고 모두 무관과 참모들만 소집되었는지 회의 자격이 없는 윤승휘 자작과 최낙원 남작 그리고 사형집행관인 정지영 자작도 있었다. 나는 이세영 백작의 옆에 앉았고 드디어 회의가 시작되었다.
“저희를 부른 이유가 무엇이옵니까? 황제폐하”
다른 분들도 회의의 내용을 모르는지 부분 에스퍼군단장 박상진 백작이 말하였다. 황제는 김영호 후작님에게 눈짓을 하였고 눈짓을 받는 김영호 후작님께서 말씀하였다.
“여러분들을 급하게 소집한건 지금 페리온느 성쪽에 반란이 일어났다 현제 상황은 페리온느 성의 합락입니다........”
김영호 후작님의 말씀에 모두 술렁이는 분위기였다. 임내하 공작님이 계시는 페리온느는 항상 안전한 곳이었다. 우리 기사단과 마장기단의 총지휘자신 임내하 공작님이 계신 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거기에다가 성이 합락되었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반란의 주동자는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