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 9.54m (전차포 제외시 8.29m) |
폭 | 3.37m |
높이 | 2.7m |
중량 | 42.2t |
주포 | 105mm L7A3 52구경장 강선포 1문 |
부무장 | MG3/FN MAG 7.62mm 기관총 2문 |
장갑 | 10~70mm |
마력 / 엔진 | 830마력 MTU MB838M-500 수냉식 10기통 디젤 |
변속기 | ZF 4HP250 자동변속기(전진 4단, 후진 2단) |
속도 / 항속거리 | 65km/h / 600km(도로 기동시), 450km(야지 기동시)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 |
생산대수 |
대략 4,700 여대
|
[2차대전 당시 모든참전국을 통털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전차를 만들던 나라가 바로 독일이였다. 종전 당시 이미 독일은 다른나라전차들의 1세대을 넘어서는 전차개발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은 대전후반에 등장한 중전차 Tiger Ausf. B, often shortened to Tiger B.의 모습]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기갑장비에 대해서는 킹왕짱이었던 독일이었지만, 패전 후에는 전범국이라는 멍에가 씌워지면서 더이상 기갑 차량을 개발하거나 생산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대세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소련으로 넘어가는 듯 하였으나 역시 기계의 덕국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인 전후 2세대 MBT의 걸작 전차이다.
[종전후 패자의 입장이 된 서독은 새로운 전차를 개발하는것이 금지되어 성능이 이보다 훨씬 떨어진 미국제 M47/48 등을 써야했다. 하지만 과거 미국전차쯤이야 식은죽먹기로 가지고 놀던 독일의 전차부대 입장에서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이런 미국제 전차를 운용하는것은 매우 힘들고 또 불만이 많았다 사진은 서독군이 운용하던 미국제 M47G 패튼전차의 모습]
[종전후 바로 미소간의 냉전으로 독일이 분리되면서 어쩔수없이 서독은 재무장을 할수밖에 없었는데 가장 먼저 서두른것이 바로 새로운 전차의 개발이였다. LOEPARD 로 불리는 이 전차는 과거 판터전차의 뒤를 잇는 주력전차로 개발되게 된다. 사진은 프로토타입중 하나인 레오파트 프로토 타입의 모습]
[레오파트 전차의 프로투타입2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1961년에 포르쉐의 A그룹안이 채택되고 62년에 제작된 2차 시제차량으로 테스트를 종료한 뒤 선행양산형 50대가 주문되면서 서독군으로부터 레오파르트1으로 제식명이 명명되고[3], 크라우스 마파이사가 주계약자로 선정되면서 서독군에게 1965년 9월부터 76년 3월 생산 종료까지 2,437대가 납품되었다.
[초기 양산형 모델인 LEOARD1A1 의 모습 당시 중장갑을 하던 다른전차와는 달리 경쾌한 고속이동으로 부족한 방호력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레오파트 초기형의 경우 최대속도는 시속 70~80킬로가 넘었다]
[당시 서독군의 전차개발사상은 어차치 발전한 성형작약탄으로 인해 전차의 중장갑은 불필요하며 차라리 이를 빠른 기동력으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강력한 전차포와 최소한의 장갑만을 장착하여 속도가 무척 빠르고 가벼웠으나 당시 전차방호력에 비하면 형편없는 방호력을 보여주었다]
[초기형의 레오파트는 최소한의 장갑을 하는대신 시속60~70킬로 이상의 고속이동이 가능했으며 105밀리 강선식포와 정교한 조준장치로 초탄 명중률과 기동성을 중시하는 설계를 택했다. 이는 당시 성능이 날로 높아져만 가는 성형작약탄에 대해 전차의 장갑은 별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였다 ]
[레오파트가 장착한 엔진 830마력 MTU MB838M-500 수냉식 10기통 디젤엔진으로 ZF 4HP250 자동변속기(전진 4단, 후진 2단 방식의 변속기와 합쳐진 파워팩형태로 시속 60~70킬로로 450킬로 이상의 항속거리를 가지는 당대로는 최고의 전차용 디젤엔진중 하나였다. (패튼전차들이 120~180의 항속거리를 가졌을뿐이였다) ]
또한 하천이 많은 곳의 작전행동도 염두에 둔 설계로 자력으로는 수심 2.25m, 슈노켈을 장비하면 수심 4m를 단독으로 도하할 수 있다.
[레오파트 전차는 하천이 많은 유럽에서의 활동을 염두해두어 자력으로는 수심 2.25m, 슈노켈을 장비하면 수심 4m를 단독으로 도하할 수 있었다.]
[레오파트는 2세대 전차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 독일,덴맠,네덜랜드를 비롯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주력전차로 널리 이용되었다]
1A1A1: 1A1에 블룸 & 포스사가 개발한 포탑 증가장갑이 장착된 버전.
1A1A2: PZB-200 야간투시장비로 야간전 능력을 향상시킨 버전.
[A2의 야간투시경으로 본 모습]
1A1A3: SEM80/90 전자식 무전기가 설치된 버전.
1A2A1: PZB-200 장착.
1A2A2: SEM80/90 장착.
1A2A3: 1A2에 근대화 개수가 모두 된 버전.(A1/A2 개수 모두 적용)
1A3A1: PZB-200 장착.
1A3A2: SEM80/90 장착.
1A3A3: 1A3 근대화 개수.
[1A6형은 120MM 포탑을 올린 레오파르트1형으로 도입되진 않았으나 이를 베이스로 훗날 레오파트2의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실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
[구난버젼]
[가교전차타입]
[엔지니어 공병용 전차]
[2] 나중에 MBT70/Kpz70에서 미국과 독일이 재현한다. -_-
[3] 정확히는 그냥 '레오파르트'. 후에 레오파르트2 가 나오자 1을 붙여 부르게 된 것이다.
[4] 서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105mm포가 있긴 했는데 이게 참 물건이었다. 문제는 이미 NATO의 대세는 L7 계열... 통합된 군수지원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5] 2차세계대전의 트라우마 때문이란 소리도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사실이다
[6] 영국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즉 속도를 희생하여 방어력과 대전차 화력을 올렸다.
[7] 당시까지의 철갑탄은 입사각에 따라 도탄현상 등으로 관통력이 크게 변하고 관통수치 역시 비교적 낮은 반면, HEAT는 입사각의 영향이 매우 적고 관통력 역시 구경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이것과 더불어 몇 가지 부차적 요인 때문에 HEAT의 부족한 2차 살상력 문제가 당초부터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HEAT 및 이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시되었다.
[8] 동세대, 아니 전세대 T-55만 해도 200mm였다. 그것도 모자라 개량버전에선 자꾸만 증가장갑을 둘러야만 했고
[9] 물론 이건 당시 더 두꺼운 장갑을 두른 미,소 양국의 전차 역시 마찬가지였다.
[10] 그리고 기겁한 미국이 "전차는 못팔지만 기술협력은 해줄게"해서 나온 것이 K1.
[11] 이후 숱한 개량과 추가장비로 인해 늘어만 가는 중량 속에서도 파워팩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미래를 내다본 830마력 엔진의 승리!!!
첫댓글 우왕....진짜 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