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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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이란 무엇인가요?>

-퇴행성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외상성 관절염,대퇴골두에 정상적인 혈액공급이 안되어 무혈성괴사 등에 의한 고관절 통증으로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인체에 거의 해가없는 인공 삽입물로 손상된 관절을 대치하는 수술적요법을 말한다.

 원래있는 고관절이 대퇴골 부분과 비구 부분을 생체적합한 금속으로 바꾸어 넣고 그 사이에 관절연골 역할을 하는 부분까지 만들어 넣어주는 수술로, 세계적으로 1년에 50만명 이상, 미국에선 1년에 20만명 이상,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2만명정도 이 수술을 받고있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의 삽입물은 어떤재료인가요?>

- 인체에 해독이없는 특수재료인 타이타늄,코발트-크롬,알루미나 세라믹, 폴리에틸렌 등으로 이루어지며,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그 디자인이내 재료에있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있다. 국내에서는 쪼그려앉는일이 많은 한국인에게 더 적합한 한국형 인공관절도 개발되어 사용되고있다.

<인공고관절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과거에는 평균 10~15년 정도였으나, 닳지않는 신소재인 세라믹이나 금속등의 사용으로 그 수명이 2~3배는 더 늘어나 대부분의 고령환자에게서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되었으며, 젊고 활동력이 왕성한 환자들에게도 더욱 더 많이 시술되고있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시 마취상태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은 무엇인가요?>

- 대개 척추마취를 하여 하반신을 마취한 상태에서 잠을 자게 한 상태로 할 수 있고,척추마취가 곤란하거나 다른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게된다.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 특이체질에서 있을 수 있는 위험,그 외 혈전색전증이나 지방색전증 등과 마취에 따른 위험성이 등이 있을 수 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과 비슷한 정도이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시 생기는 합병증 또는 후유증은 무엇이있나요?>

-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직후 신경이나 혈관손상,혈관절증,색전증 등이 생길 수 있고,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삽입물 해리,기구손상,골흡수 소견등이 있으며,1%내외로 수술부위 감염,탈구, 대퇴골 골절 등이있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감염예방을 위해 치과치료,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 요로감염 같은 비뇨기 감염,다른 부위 수술시 의사에게 알려 사전에 꼭 항생제 투여후에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시기 바란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지못하는 경우도 있나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전 검사에서 활동성 염증이 있거나 뼈의 조직들이 파괴되는 질환,신경병증적 관절, 외전근이 없거나 악화된 상태 또는 신경계의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인공고관절 치환술이 곤란하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에는 어떤점이 좋아지나요?>

- 수술전 심한 통증이 없어지게된다. 물론 수술 후 수주에서 수개월간 수술에 따른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는 있으나 서서히 회복된다. 그 후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전 제약이 되었던 운동범위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20~30대에 미치지 못할 수 는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을정도까지 회복된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어느정도의 생활이 가능하게 될까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의 목적은 통증없이 정상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별한 재활치료는 거의 필요하지않으며, 고관절을 90도이상 구부리거나 오므리는 자세는 피하도록 한다. 옆으로 누울때에는 다리사이에 푹신한 베개등을 끼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도록 해야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2개월이 지나면 평지걷기,자전거 타기,수영, 운전은 가능하다. 또한 다리사이 베개는 누울때 서서히 안해도되며 양반다리도 서서히 시도해도 된다. 골프,등산 등의 운동은 6개월정도 후에 가능하나, 뛰는 운동 즉, 조깅등은 다른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때문에 가급적 하지않도록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