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타치마와리 중 490회에 버리고간 갓이터에 앉았는데 옆자리의 덩치 큰 덕후친구가 볼륨을 맥스로 해놓고 스페셜 엔딩에 돌입했더군요.
귀에는 정번인 노캔 이어팟 꽂고 유튜브 시청까지....
엔딩 보컬이 목이 쉰 것 처럼 들릴 정도로 소리가 찢어지는 상태....칸막이 당기고 참아보려 해도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러다가 70여회전만에 보너스 맞고 신기 각성돌입!...항상 가지고 다니는 주황색 3M 귀마개를 장착해준 후 볼륨 MAX로 하고 소화를 시작합니다.
덕후군이 놀라서 몇 번을 쳐다보더니 자기 소리를 3단계 낮췄는데 그러고는 유리구간 리셋 은혜인 칠흑의 암살자 모드가 한번만에 끝나 버리더군요.
저는 무시하고 800장 나올 때까지 태연하게 맥스 상태로 소화를 해줬습니다.
갓이터는 소리가 커도 너무 크더군요. 귀마개 하고도 깜짝
첫댓글 ㅋㅋㅋ 쌤통이네여
화가 확 나는데 강체리가 딱 떨어지길래 올커니 했습니다.
통렬하네요!
앞전 원정중 옆자리 발브맥스 최대치로 하길래
시간내내 주위사람 쳐다보고 바로 옆자리여서 고역아닌 고역...
귀가 마비될것 같아서 중간중간 자리도 떠나보고 하다가 나도 최대치!
얼마 안가 도망가더라는....
문제는 주변의 다른 분들이라 시도하려면 꽤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미국 개 이름에 맥스가 많더만 소리크고 많이 짖는다고 그렇게 지은것 같기도....
맥스에는 맥스 훌륭한 대처입니다
덩치 믿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저런 사람도 문제지만, 보너스 등 연출이나 소리에 주변 사람들이 보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문제 심각하더군요.
특히나 요란하면 힐끗 안 볼 수가 없는 건데 '내게임 보지 말아 주세요!'이러는데...기계 사서 집에서 해라고 라고 하고 싶더라는.
그나저나 갓이터 보너스시 메오시가 된다는게 부럽습니다.
릴이 빨라 7을 못잡아 코인적립이 안되더라는 ㅠ
릴의 속도 자체는 모든 기계가 동일합니다.
배열과 색상, 램프 유무에 따라 혼동이 오는 기종들이 있습니다만 갓이터는 혼동 요소가 적고 7색상이 잘 보입니다.
보너스 소화시 색상보고 잡는 것은 보통 4콤마 이상 흐르기 때문에 7이 칸에 들어왔을 때 누르지 마시고 칸에 들어오기 전 윗쪽에 잡는다 생각하고 누르시면 성공율이 높아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