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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폭락… "도요타가 옳았어!" 들뜬 사람들이 놓치는 사각지대 / 3/27(수) / 다이아몬드 온라인
전기자동차(EV) 대기업인 미국 테슬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국에서는 EV 무덤이 출현하고 있다. 대조적으로 토요타는 EV 이외의 선택지를 세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며 많은 수요를 끌어 모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 전략은 유효할 것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세계 EV 시프트는 재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는, 어떻게 싸우면 좋은 것일까. (타마대학 특별초빙교수 마카베 아키오)
● 도요타 주가 30% 올라 테슬라 주가가 30% 떨어졌다
한때 크게 달아올랐던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기대가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이는 미국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EV 업체들의 주가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엔진차, 하이브리드차(H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EV 등 전방위형 사업전략을 쓰는 도요타자동차의 주가는 30% 이상 올랐다. 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30% 이상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EV 무덤'이 출현할 정도로 EV 공급과잉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구미의 대형 자동차 메이커의 EV 계획도 다소 포화 경향이 되고 있다. 인력 부족과 인건비 급등, 공급망 구축 지연 등으로 EV 배터리 관련 비용은 예상 이상으로 늘었다.
대조적으로 토요타 등 우리나라 자동차업체들은 EV 이외의 선택지를 세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며 많은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 전략은 유효할 것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세계 EV 시프트는 재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세계 경제 성장의 원천으로 기대가 높아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 자동차 업체와 중국 EV 업체의 경쟁은 격화될 것이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차세대, 차세대 전동차 제조 기술을 조기에 확립할 필요가 있다. HV라고 하는 유력한 최종 제품의 실현을 고집하는 일 없이, 관련 기업 톱은 앞을 노려 필요한 기술을 연마해, 세계에 앞서 실용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 'EV 무덤'이 사회문제 미국·유럽 자동차 대기업도 전기차로 고전
2023년 세계 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늘었지만 2022년 전년 대비 60% 증가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리고 24년의 EV판매 대수는, 23년과 같은 정도이거나 밑도는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EV 시장의 성장 둔화는 미국 테슬라의 결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4년 매출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이 회사의 주가는 하락했고, 투자 판단을 내린 애널리스트도 있다. 신모델인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의 대폭적인 가격인하 공세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서 개인 소비 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방정부의 재정난도 있어 EV 판매에 대한 보조금이 종료 혹은 감소했다. 중국에 있어서 EV는 공급 과잉에 빠져, 경영 파탄에 빠지는 신흥 EV메이커도 나와 있다. 한 대 사면 한 대가 더 공짜라는 믿을 수 없는 세일을 하는 기업도 나타났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중국에서는 갈 곳을 잃고 방치되는 대량의 EV의 모습이, 「EV 무덤」으로서 보도되기도 한다. 또, 폭설시에 배터리가 소모한 것에 의해 꼼짝 못하는 EV가 증가하고 있다고도 한다. 춘절(중화권의 설) 휴가로 사람들이 귀성이나 여행을 떠났을 때는, EV충전 대기의 정체도 발생했다. 이런 사례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EV를 꺼리는 데 박차를 가했다. 2월, 중국의 EV 판매 대수는 전년동월비 21. 8%감소의 29만 4000대로 떨어졌다.
뒤집어 유럽에서는, 자동차 대기업이 EV계획의 실패를 인정하는 사태가 되고 있다. 도요타와 세계 1위 자리를 겨루는 독일 폭스바겐은 2015년 일어난 디젤엔진 배기가스 비리 문제를 계기로 EV 시프트를 강화했다. 그러나, 배터리 제조 코스트의 증가, 소프트웨어의 개발력 부족, 충전 인프라 정비의 지연 등 과제는 많다. 동사 CEO 스스로 「유럽 EV시장은 생각만큼 확대되지 않았다」라는 견해를 나타내고도 있다.
마찬가지로 독일 메르세데스는 2030년 EV 전업 메이커가 되겠다는 목표를 철회하고 신형 엔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프랑스 르노는, 시장 환경이 적합하지 않다며 EV 신회사 Ampere의 신규 주식 공개(IPO)를 중지했다.
미국에서도 유럽과 비슷한 이유로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의 EV 전략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혹은 렌터카 대기업 허츠가 EV의 가격하락에 직면해 경영 총수가 경질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 전방위 전략이 주효한 도요타 세계가 우위를 재인식
중국과 유럽에서 EV가 붕괴에 가까운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은 세계 시장에서 건투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개선되고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회복된 점, 세계에서 중국산 EV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진 점도 HV에 강점을 가진 우리 자동차 산업에 힘입은 것이다.
현재 리튬이온계 배터리를 탑재한 EV 공급은 중국 업체들이 강점을 갖고 있다. 그 가격경쟁력을 뒷받침한 것은 중국 정부의 산업정책이다. 중국은 BYD와 세계 최대 차량용 배터리 제조업체인 닝더시대 신능원과기(CATL)에 산업보조금과 토지를 공여함으로써 저비용 전략을 지원해 왔다. 이는 성공한 지 23년 된 CATL의 실적은 세계 EV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유럽위원회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EV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퇴출책을 강화했다. 중국의 일대 정책으로 인한 중국 EV의 저가 경쟁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안전 보장면에서도, EV의 주행 데이터등이 중국에 누출된다고 하는 위기감이 강하다.
미국이나 유럽의 정부계 기관은, 중국산 EV를 밀어냄으로써 국·역내 기업의 전동차 공급에 탄력을 붙이려 하고 있다. 그런데 구미 자동차회사들이 EV 생산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건 앞서 말한 대로다. EV에서 HV 등으로 생산라인을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적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긴 항속거리를 양립하는 HV의 장점이 재조명되면서 토요타를 비롯한 HV로 수요가 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렉서스는 여전히 인기 브랜드다.
23년 4년 연속 도요타는 세계 1위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밑에서는 산하의 다이하츠 공업의 검사 부정 문제등도 드러나고 있지만, 연비가 좋은 엔진차, HV, PHV, FCV, EV로, 다양한 타입을 폭넓게 갖추는 동사의 우위성을, 세계가 재인식했다고 말할 수 있다.
● 리튬 이온 전지의 교훈을 바탕으로 '전고체 전지'의 실용화를 서둘러라
향후, 중국에서는 신흥의 EV메이커의 경영 파탄이 한층 더 증가할 것이다. 미국 애플이 자체 EV, 통칭 '애플카' 개발을 중단할 방침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 등 개발 프로젝트 중단, 관련 분야 스타트업 퇴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있어서는 금리의 고공행진 리스크도, EV 시장의 하락 요인이 될 것이다.
또 미국에서는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있다. 향후는 정권이 자동차 업계의 노동조합등을 배려해, EV 시프트가 아닌 엔진차의 생산, 셰일가스나 오일 채굴의 지원을 강화할지도 모른다. 그 변화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일본)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 선진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 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될 가능성은 높다.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세계의 EV 시프트는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타이나 인도네시아 등, 지금까지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동남아시아의 나라에서는, 경제성장의 견인역으로서 EV 관련 산업을 중시하고 있다. BYD등의 신흥세가 저가격을 강점으로, 진출을 가속시킬 것이다.
현재, 리튬 이온계 전지의 저비용화와 EV의 유닛 조립형 생산에 있어서, BYD의 경쟁력은 높다. 반면 기존 자동차 비즈니스, 즉 접목 기술을 연마하고 전방위형 사업전략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자동차회사는 우위를 갖는다. 때문에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은 높다.
우리 자동차 메이커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EV의 비장의 카드로서 기대되는 「전고체 전지」등, 차세대 배터리의 실용화를 서두르는 것이다. 과거 리튬 이온 전지의 연구 개발은, 우리 나라가 선행했다. 단지, 사업화·수익화에 난항을 겪었다.
이 교훈을 바탕으로 일본은 차세대, 차례차례 세대의 배터리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적절한 임금으로 고용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이번 춘투로 대폭적인 임금 인상이 실현되고 있는 것은, 순풍이 되고 있다.
해외의 자동차, 반도체, IT기업등과의 제휴도 강화해, 중국세와는 차별화할 수 있는 우리 나라발의 EV를 만들어 내, 배터리 제조등의 국제 규격 책정을 주도하는 것도 진심으로 노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발상이 전방위형 자동차 메이커의 전략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마카베아키오
https://news.yahoo.co.jp/articles/15dd841ae5c8c21c6157f9b2046afafd9d3e6f89?page=1
中国にEV墓場、テスラ株は暴落…「やっぱりトヨタが正しかった!」と浮かれる人が見落とす死角
3/27(水) 6: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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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
Photo:AerialPerspective Works/gettyimages
電気自動車(EV)大手である米テスラの株価が大幅に下落し、中国では「EV墓場」が出現している。対照的に、トヨタ自動車は、EV以外の選択肢を世界の消費者に提示し多くの需要を取り込んでいる。短期的には、この戦略は有効だろう。ただ、中長期的に世界のEVシフトは再加速する可能性が高い。日本の自動車メーカーは、どのように戦えばいいのだろうか。(多摩大学特別招聘教授 真壁昭夫)
● トヨタの株価が3割上がり テスラの株価が3割下がったワケ
一時期、大きく盛り上がった電気自動車(EV)に対する期待が、ここへ来て世界的に鈍化している。それは、米テスラをはじめ主要EVメーカーの株価の推移からも確認できる。年初から3月中旬までの間、エンジン車、ハイブリッド車(HV)、プラグインハイブリッド車(PHV)、EVなど全方位型の事業戦略を採るトヨタ自動車の株価は30%超上昇した。一方、それとは対照的にテスラの株価は、30%以上下落した。
中国では「EV墓場」が出現するほど、EVの供給過剰が社会問題化している。欧米の大手自動車メーカーのEV計画もやや頭打ち傾向になっている。人手不足と人件費高騰、サプライチェーン構築の遅れなどで、EVバッテリー関連のコストは想定以上に増えた。
対照的に、トヨタなどわが国の自動車メーカーは、EV以外の選択肢を世界の消費者に提示し多くの需要を取り込んでいる。短期的には、この戦略は有効だろう。
ただ、中長期的に世界のEVシフトは再加速する可能性が高い。特に、世界経済の成長の源泉として期待が高まるアジア地域で、わが国の自動車メーカーと、中国EVメーカーの競争は激化するだろう。
競争に勝ち残るため、わが国の自動車関連企業は次世代、次々世代の電動車の製造技術を早期に確立する必要がある。HVという有力な最終製品の実現に固執することなく、関連企業トップは先をにらんで必要な技術を磨き、世界に先駆けて実用化することが重要だ。
● 中国で「EV墓場」が社会問題 欧米の自動車大手もEVで苦戦
2023年の世界のEV販売台数は前年に比べて30%増えたものの、22年の前年比60%増に比べると、増加ペースは鈍化した。そして24年のEV販売台数は、23年と同程度か下回るとの予想もある。EV市場の成長の鈍化は、米テスラの決算でも確認できる。
1月、テスラのイーロン・マスクCEOは、24年の売上高の増加ペースが鈍化するとの見通しを示した。これにより同社の株価は下落し、投資判断を引き下げたアナリストもいる。新モデルの「サイバートラック」の生産が遅れていることに加え、電気自動車大手の中国BYDによる大幅な値下げ攻勢により、競争が一段と激化しているからだ。
中国では、不動産バブルが崩壊して個人消費の低迷が深刻になっている。地方政府の財政難もあり、EV販売への補助金が終了あるいは減少した。中国においてEVは供給過剰に陥り、経営破綻する新興EVメーカーも出ている。「1台買えば、もう1台が無料」といった信じられないセールを行う企業も現れたが、効果はほとんど出なかったようだ。
中国では行き場を失い放置される大量のEVの様子が、「EV墓場」として報道されてもいる。また、大雪時にバッテリーが消耗したことで立ち往生するEVが増えているともいう。春節(中華圏の旧正月)休暇で人々が帰省や旅行に出かけた際は、EV充電待ちの渋滞も発生した。こうした事例が広がり、消費者がEVを敬遠することに拍車をかけた。2月、中国のEV販売台数は前年同月比21. 8%減の29万4000台に落ち込んだ。
翻って欧州では、自動車大手がEV計画の失敗を認める事態となっている。トヨタと世界トップの座を競う独フォルクスワーゲンは、15年に起きたディーゼルエンジンの排ガス不正問題を契機に、EVシフトを強化した。しかし、バッテリー製造コストの増加、ソフトウエアの開発力不足、充電インフラ整備の遅れなど課題は多い。同社CEO自ら「欧州EV市場は思ったほど拡大していない」との見解を示してもいる。
同様に独メルセデスは、「30年にEV専業メーカーになる」という目標を撤回し、新型エンジンの開発を進めている。また、仏ルノーは、市場環境が適さないとしてEV新会社Ampereの新規株式公開(IPO)を中止した。
米国でも欧州と似たような理由から、ゼネラル・モーターズ(GM)やフォードのEV戦略が計画よりも遅れている。あるいは、レンタカー大手のハーツがEVの値崩れに直面し、経営トップが更迭されるという事例も出ている。
● 全方位戦略が奏功のトヨタ 世界が優位性を再認識
中国と欧米でEVが総崩れに近い状況とは対照的に、わが国の自動車メーカーは世界市場で健闘している。車載用半導体の供給が改善されて自動車生産と輸出が回復したこと、世界で中国製EVを排除する動きが強まったことも、HVに強みを持つわが国の自動車産業に追い風だ。
現状、リチウムイオン系バッテリーを搭載したEVの供給は、中国勢が強みを持つ。その価格競争力を支えたのは、中国政府の産業政策だ。中国はBYDや世界最大の車載用バッテリーメーカーである寧徳時代新能源科技(CATL)に、産業補助金や土地を供与することでローコスト戦略を支援してきた。これは奏功して23年のCATLの業績は、世界のEV市場の成長鈍化にもかかわらず、純利益が増えるなど好調だ。
一方、欧州委員会や米国のバイデン政権は、中国製EVやバッテリーなどの主要部品に対する「締め出し策」を強化した。中国の一大政策による中国EVの低価格競争を警戒しているのだ。安全保障面でも、EVの走行データなどが中国に漏れるとの危機感が強い。
米国や欧州の政府系機関は、中国製EVを締め出すことで国・域内企業の電動車供給に弾みをつけようとしている。ところが、欧米自動車メーカーがEV生産を計画通りに進められない状況にあるのは前述した通りだ。EVからHVなどへ生産ラインを変更するのも容易ではない。
そうした中で、少ない温室効果ガス排出量と長い航続距離を両立するHVの長所が改めて評価され、トヨタをはじめとしたHVに需要が向かっている。中国でもレクサスは依然として人気ブランドである。
23年、4年連続でトヨタは世界トップの販売台数を記録した。足元では傘下のダイハツ工業の検査不正問題なども明るみになっているが、燃費のいいエンジン車、HV、PHV、FCV、EVと、さまざまなタイプを幅広く取りそろえる同社の優位性を、世界が再認識したといえる。
● リチウムイオン電池の教訓を糧に 「全固体電池」の実用化を急げ
今後、中国では新興のEVメーカーの経営破綻がさらに増えるだろう。米アップルが自前のEV、通称「アップルカー」の開発を中止する方針だという報道も出ている。これに続いて自動運転技術などの開発プロジェクトの中止、関連分野でのスタートアップ企業の淘汰も増えそうだ。米国においては金利の高止まりリスクも、EV市場の下押し要因になるだろう。
また、米国では11月5日に大統領選挙を控えている。今後は政権が自動車業界の労働組合などに配慮して、EVシフトではなくエンジン車の生産、シェールガスやオイル採掘の支援を強化するかもしれない。それらの変化は、基本的にわが国の自動車産業にプラスに働くはずだ。主要先進国の自動車市場で、わが国メーカーの競争力が向上する可能性は高い。
一方、中長期的には世界のEVシフトは加速する可能性がある。特に、タイやインドネシアなど、これまで日本の自動車メーカーが高いシェアを維持した東南アジアの国では、経済成長の牽引(けんいん)役としてEV関連産業を重視している。BYDなどの新興勢が低価格を強みに、進出を加速させるだろう。
現状、リチウムイオン系電池の低コスト化とEVのユニット組み立て型生産において、BYDの競争力は高い。一方、従来型の自動車ビジネス、すなわち、すり合わせ技術を磨き全方位型の事業戦略を推進する点で、わが国の自動車メーカーは優位性を持つ。そのため、東南アジア市場を中心に、日本勢と中国勢の競争が激しくなる可能性は高い。
わが国自動車メーカーにとって重要なのは、EVの切り札として期待される「全固体電池」など、次世代バッテリーの実用化を急ぐことだ。かつてリチウムイオン電池の研究開発は、わが国が先行した。ただ、事業化・収益化に難航した。
この教訓を糧に、日本は次世代、次々世代のバッテリー開発を強化すべきだ。そのためには世界的に優秀な人材を適切な賃金で雇うことも欠かせない。今春闘で大幅な賃上げが実現していることは、追い風になっている。
海外の自動車、半導体、IT企業などとの連携も強化し、中国勢とは差別化できるようなわが国発のEVを生み出し、バッテリー製造などの国際規格策定を主導することも本気で狙うべきだろう。こうした発想が、全方位型の自動車メーカーの戦略に加わることを期待したい。
真壁昭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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