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7IwHoiTSdM?si=RXKgXvQTcWE3Y9yy
1.노래 : 가.인생무대
나.바다의 로맨스
다.인생무대
라.명사십리
마.내고향 무주
바.내가심은 해당화
사. 창신동에 비가 온다
2.가수 : 김광남(1933년-2020년11월5일)
3.김광남에 대하여
고인은 당대 최고 인기 가수였던 남인수의 창법과 테크닉을 똑같이 구사한 모창으로 유명했다. 눈을 감고 들으면 거의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흡사해 인기를 누렸다.
휴전 후 1955년 '귀향병'을 내며 정식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기타소야곡', '경부선 야간열차', '바다의 로맨스' 등을 남겼으나 음반 발매보다는 주로 무대에서 활동했다.
가창력과 성량이 뛰어났던 고인은 최고의 무대 가수로 인기를 누렸고, 일본에 진출해 6년간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바레인 등 해외교포들을 위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30년 만에 반야월 선생이 작사한 신곡 '인생무대'를 발표했다. 몇 년 전까지도 다양한 무대에 서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몇 년 전 큰 수술을 받고 난 후에도 수술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대에 섰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던 분"이라며 "고인은 '노래야말로 나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늘 강조했다"고 말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이다. 발인은 오는 8일이며 장지는 국립괴산호국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