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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김진명씨의 소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콤X 추천 0 조회 476 04.08.07 01:09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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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8.07 01:16

    첫댓글 저도 김진명씨 소설 좋아합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황태자비 납치사건 코리아닷컴 제3의 시나리오 읽었습니다. 다 재밌긴 한데 김진명씨 소설이 갈수록 무엇인가 부족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특히 제3의 시나리오는 웬만한책은 다 재밌게 보는

  • 04.08.07 01:17

    저도 쫌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정말 재밌게 읽었죠...황태자비 납치사건도 눈물 흘리면서 봤고...김진명 이우혁 젤 좋아하는 현대 소설 작가 입니다.

  • 04.08.07 01:24

    애국심 고취에는 최고이겠지만... 뭐랄까요 너무 한국입장에서만 쓴거같다는 생각이들던데요. 국수적이라는 비판도 있어요

  • 04.08.07 01:29

    김진명은 너무 반일, 반미 감정을 이용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싫어하는...

  • 04.08.07 01:54

    저는 20대 초반으로 어립니다..그래서 국가적 관점으로는 아직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재미라는 관점에서 보면 김진명씨는 진짜 글을 잘 쓰시죠...

  • 04.08.07 01:55

    김진명의 작품은 역사 쪽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문학적인 면은 그다지 부각되지않는 것같네요. 이번 신작 제3시나리오 바로 전 작품(제목은 까먹었었는데 주식 관련)부터 스토리,구성 등이 빈약해진게 좀 느껴졌는데 암튼 부담없이 술술 읽을 수있고 뭔가 화두를 던져주는게 괜찮습니다.

  • 04.08.07 02:16

    김진명씨 소설은 전부다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구요.. 대부분의 책에 애국심+역사가 연관되어있지요^^ 이번 제3의 시나리오.. 최악이었습니다ㅜ.ㅜ 2년동안 기다려서 나오자말자 2권사버렸는데..

  • 04.08.07 02:17

    혹시.. 이영도라면.. 그 환타지 작가아닌가요?..드래곤라자?!

  • 작성자 04.08.07 02:30

    네 드래곤라자의 작가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 작성자 04.08.07 02:36

    판타지가 아니라 일반 소설을 쓰셨어도 크게 성공하셨을 분이죠. 판타지를 쓰기위해 판타지라는 장르를 선택하신게 아니라 소설을 쓰기위해 판타지를 선택한...제가 사춘기때 처음 읽어본 소설이 드래곤라자였기때문에 아마도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 04.08.07 02:44

    정말 좋아하시는가 보군요 ^^이영도씨 소설은 주로 대화위주 아닌가요? 드래곤라자는 그런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말이죠

  • 작성자 04.08.07 02:48

    대화가 많긴하죠. 그런데 2000년 작 폴라리스 랩소디를 보시면 상황에 대한 완벽한 묘사, 그리고 얽히고 설키는 사건, 치밀한 스토리..정말 단순히 판타지 작가라고 치부할 수 없는 대단한 필력을 보여주시죠.

  • 작성자 04.08.07 02:50

    드래곤라자도 좋은 작품이고..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긴 합니다만 폴라리스 랩소디는 정말 완성도 높고 흡입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 04.08.07 04:25

    이영도님 지금 피를 마시는 새 연재중이시죠.. 저도 최초로 판타지를 접한게 드래곤 라자여서 그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더군요.. 왜 모든 엘프가 이루릴처럼 흑발로 연상되는지..ㅎㅎ

  • 04.08.07 09:46

    읽으면 재미있기는 한데 너무 민족감정을 자극하는 것 같아서 저는 싫어합니다.

  • 04.08.07 10:06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한창 일본문화 개봉될 때쯤,일본 문화 때려잡기 분위기에 맞추어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와 함께 뜬 작품이죠. 이현세의 만화 '남벌'도 함께....

  • 04.08.07 10:16

    일반인들이 흥미있게 읽을 수 있고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국수주의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4.08.07 10:21

    그렇죠.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계속 그런 작품들만 나오니 이제는 좀 식상하기도 하고 안좋게 느껴지는게 사실이죠.

  • 04.08.07 12:42

    요즘에 '한반도' 읽고 있는데... 정말 코리아 닷컴은 읽으면서 작가의 깊은 통찰력에 놀랐다는 다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 비해 결말이 좀 아쉽다는...

  • 04.08.07 12:57

    재밌게 읽긴했지만 너무 국수주의적이죠..뭐 볼만은 합니다

  • 04.08.07 13:16

    요런거 많이보지 마시고 세계 유명한 명작들 보세요.... 헤밍웨이나 알베르 카뮈나 앙드레 말로 등등등... 저는 판타지나 무협지같은 책을 보느니 만화책을 봅니다.

  • 04.08.07 14:03

    소설 자체의 재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소설책을 그다지 많이 읽지 않으니..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김진명이라는 사람의 책 전부가 다 쇼비니즘의 결정판이라는 거죠..

  • 작성자 04.08.07 15:08

    Salvation님// 판타지도 뭐 판타지 나름이죠..최근에 나온 해리와 몬스터-_-같은건 정말 한국 판타지 문학의 결정적 폐해라고 할만하지만...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판타지 소설가운데서도 주옥같은 작품이 있기 마련입니다.

  • 작성자 04.08.07 15:10

    어줍잖은 지식과 필력으로 대충 끄적끄적 써내려간 소설이 출판되는걸 보시면 참 개탄스러우시겠지만 이영도님의 작품은 정말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단순한 흥미위주의 소설이 아닌..생각해볼 것들이 많은 소설이거든요.

  • 04.08.07 15:35

    김진명씨 저희 먼친척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는... 심각한 국수주의 도를 지나치는 역사왜곡... 일본의 그것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 04.08.07 18:03

    몰라도된다님 보성 나오셨어요? 저두 보성 나왔는데.. ㅋ 혹시 몇회이신지.. ㅎㅎ

  • 04.08.07 18:06

    그리고 세계명작보다는 한국문학소설이 백만배 낫다고 생각해요. 무슨 김동인 이상 최인훈 같은 작가들이 지은거요.. 세계명작은 원본으로본다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번역을 넘 이상하게 해놓은거 같아서 너무 지루하고 몬말인지 모르겠다는...

  • 04.08.08 00:48

    윗분 말씀대로.. 세계적인 명작들 번역 제대로 해놓은 것을 읽으면, 정말 왜 사람이 문학을 읽는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죠. 그러나 번역이 잘 못된것을 읽으면.. 진짜 얼마 안가서 던저버리게 되죠.. 역시 외국작품은 번역이 젤 중요한듯 합니다.

  • 04.08.08 00:49

    그리고 우리나라문학 작품들 중 정말 세계적인 수준의 문학 작품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번역 문제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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