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내년부터 프로축구 제15구단으로 뛰어들 강원도민축구단(가칭 강원FC)이 18일 드디어 닻을 올린다.
강원FC는 18일 오후 5시30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김진선 지사와 기관 단체장, 도민 주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한다.
창단식은 경과보고와 창단 선포, 엠블렘 등 CI(기업통합이미지) 발표,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에 이어 2부 축하쇼 순으로 진행된다.
구단 이름은 강원FC가 널리 알려져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고 캐릭터는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곰으로 정했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의원총회에서 15구단으로 승인을 받은 강원FC는 연말까지 연맹 가입금 10억원과 30억원 중 첫해 분인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낼 예정.
선수단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첫 훈련을 시작했던 강원FC는 신인 우선지명(14명), 드래프트(9명)로 선수 23명을 확보했고 강원도 태백 출신으로 강릉상고를 졸업한 베테랑 미드필더 이을용(33.전 FC 서울)과 3년 계약하는 등 총 27명을 꾸렸다.
앞으로 다른 구단에서 경험 있는 K-리거 7∼8명을 추가 영입한다는 계획.
김원동 강원FC 사장은 " 선수단은 35명 내외로 꾸리기로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이 끝나고 나서 내년 1월부터 전력에 필요한 선수 7∼8명을 더 데려오려고 한다 " 고 설명했다.
초대 사령탑인 최순호 감독도 " 애초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각 3명을 보강할 생각이었다. 이을용은 수비보다 미드필더로 활용하려고 한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로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 " 라고 말했다.
강원FC는 27일까지 강릉에서 훈련하고 나서 연말 휴가를 보낸 뒤 내년 1월3일 강릉에서 동계훈련을 한다. 이어 내년 1월22일부터 31일까지 따뜻한 제주도에서 담금질을 하고 2월에는 보름 정도 해외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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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격 셋 - 이근호, 모따, 두두 . ㅎㄷㄷ 하겠는데ㅋㅋ
첫시즌 용병없이 간대여
수원이 모따,두두 노릴듯
진짜 일 쉽게 한다..
222222222성의까지없네
무슨문제라도..?
뭐가 문제?? 왠 무성의???
재계약 하지 않는 라돈치치와 방출할 거라는 모따와 두두, 이적이 가시화 되고 있는 이근호와 에닝요....과연 어떤팀들이 데려갈지 궁금하네요...
아니 도대체 그럴꺼면 팀이름및 엠블럼 공모는 왜한거래니 망할...;;
강원FC좀 그렇다
강원 FC 내년시즌 기대합니다. ㅋ
뭐 괜찮지않나
뭐가 문제인지 잘모르겠네요;
뭐 엠블럼 말고는 다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
음...역시나 밋밋하다 ㅉ.;
강원fc가 젤 무난하던데.. 너무 억지로 지어낸듯한 이름은 오히려 안좋은거같아요
닉네임정도 짓는게 뭐가 억지스러운지 ㅡ;;
강원 베어스
두산베어스와 동류?? ㅡ.ㅡㅋ
강원 대단해요
용병없이 간다는건 ,, 위험안고간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