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5. 화. 청명이고 식목일인 오늘 점심시간에,
지하철 2호선 잠실역 7번 출구에서 만나,
장미아파트 장미종합상가 내 '엄마밥상'에서 여덟 명이 불고기 정식에 막걸리도 한잔!
권영식 친구가 host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석촌호수로 걸어갔다.
코로나가 언제 우리를 힘들게 한 적이 있었느냐는 듯! 엄청나게 많이 나온 인파에 놀랐다!
'코로나에서 해방!'이라 외치러 나온 군중들 같다.
초입 커피숍, 큼지막한 홀에서 분위기잡고 쌉쌀ㆍ구수한 진한 커피도 한 잔씩!
커피숖에도, 호숫길에도 인파로 북적북적이다.
코로나 피한다고 들앉았다 모처럼 나와서 오랜만에 엄청나게 많은 상춘 인파를 만나니, 언제 이런 세상 있었던가 싶다.
석촌, 東湖와 西湖 양쪽 다 벚꽃이 만개하기 직전이다.
움츠리고 살다 새롭고 놀라운 세상을 처음 본 듯 친구들과 4시간 이상을 같이한 즐거운 날이었다..
꽃이 지기 전에 가족과 나들이해보시길 권한다.
첫댓글 봄 나들이 잘 하셨구마...
다들 영화배우 같애여.